미국이 최근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28년 만에 가장 큰 인상 폭입니다. 한국은행도 연말까지 최소 1.00% 포인트 더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죠.
중앙은행들이 실업률 증가, 경기침체 등 급격한 긴축 부작용을 감수하면서까지, 금리 인상을 서두르는 이유가 뭘까요.
바로 인플레이션 때문입니다.
인플레이션이란 통화량 증가로 화폐 가치가 하락하고...
아울러 독자 접점을 늘리기 위해 ‘EZ이코노미’(영상 경제사전), ‘발로 뛰는 뉴스’(영상 기사)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김종훈 편집국장은 “늘 그래왔듯이 저를 포함한 이투데이 편집국 기자 전원은 독자의 눈높이에서 국내외 경제를 바라보고, 진실을 향한 사실보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막혔던 하늘길이 드디어 열렸습니다. 이제 해외여행 좀 떠날 수 있을까 기대가 높았지만, 큰 폭으로 뛴 항공료와 유류할증료가 발목을 잡네요.
유류할증료는 항공사나 해운사들이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기름값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기본 운임에 할증 형태로 부과하는 요금을 말합니다.
당연히 국제유가와 비례해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하며 ‘영끌’ 대출자들에게 비상이 걸렸습니다.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도 연이어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불어나는 대출 이자 부담에 ‘이 권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죠. 바로 ‘금리인하요구권’입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개인이나 기업이 금융회사로부터 대출을 받은 뒤 신용상태와 상환능력이 대출...
선거철과 장·차관 인사 시즌이 되면 어김없이 뉴스에 등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백지신탁’입니다. 백지신탁이란 공직자가 재임 기간에 주식 따위의 재산을 대리인에게 맡겨 관리하게 하는 제도입니다.
외국에서는 블라인드 트러스트(Blind Trust)로도 불리죠. 이 제도는 미국에서 처음 실시됐는데요. 이후 일부 선진국에서도 도입하고 있습니다.
백지신탁은...
에디슨모터스의 인수 불발로 다시 M&A(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나온 쌍용차. 쌍방울그룹, 이엔플러스, KG그룹까지 뛰어들면서 쌍용차 인수전에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지난해 EY한영회계법인은 쌍용차의 청산가치가 9800억 원, 존속가치(계속기업가치)가 7500억 원으로 평가했는데요. 쌍용차는 이에 반발하며 글로벌 자동차 산업시장 조사 기관인 LMC 오토모티브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4%대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9년 만에 최고치인데요. 연말에는 8%까지 다다를 거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기준금리는1.25%인데, 왜 주담대 금리는 이렇게 높은 거지?”
기사를 보면서 이런 생각하는 분들 많을 텐데요. 그 이유는 주담대 금리를 산정할 때 코픽스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코픽스란 은행연합회가 국내 8개 은행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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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이 뭐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질문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멋쩍게 웃습니다. 이 후보가 TV토론회에서 던진 'RE100'을 모르고 있기 때문인데요. 야당은 '준비 안 된 후보'라고 비판했죠.
윤 후보를 진땀 빼게 한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205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겠다는 약속입니다. 석탄이...
‘13월의 월급 혹은 폭탄’으로 불리는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왔습니다.‘낸 세금을 받거나 더 낸다‘는 개념은 이해하지만 정확한 이유와 방법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먼저 연말정산의 사전적 의미는 ’급여소득에서 원천징수한 세액의 과부족분을 연말에 정산한다‘ 입니다.하나하나 풀어 볼까요? 회사는 직장인에게 월급을 줄 때 근로소득을 미리 떼서...
새해 들어 내 집 마련을 꿈꾸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대출을 받기 전 꼭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DSR입니다.
DSR을 우리말로 풀면 ‘총부채 원리금 상환 비율’인데요. 총 대출 상환액이 연간 소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뜻합니다. 가계 부채가 우리 경제 뇌관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돈 빌려 집 사는 시대를 끝내겠다’라는 게 규제의 취지입니다.
기존...
여러분이 생각하는 은퇴 적정 나이는 몇 살인가요? 보통은 50~60대라고 생각하실 텐데요. 이보다 최대 20년을 앞당겨 일을 그만두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파이어족입니다.
파이어족은 ‘경제적 자립’과 ‘조기 은퇴’를 합친 말입니다. 이들은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20대부터 수입의 최대 80%를 저축하는데요.
주택 규모를 줄이고, 오래된 차를 타고, 외식과...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영국의 콜린스 사전이 올해의 단어로 꼽은 게 있습니다.
바로 NFT입니다.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의 줄임말인데요. 블록체인에서 유통되는 토큰의 한 종류로, 고유한 값을 가지고 있어 상호 교환할 수 없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소유권은 물론 판매 이력까지 모두 블록체인에 저장되기 때문에 위조가...
우리나라 경제 활동의 주축으로 떠오른 이들이 있죠.
바로 MZ세대 입니다. 1980년대 초에서 2000년대 초에 태어난 사람들을 일컫는데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에 민감하며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우선 M세대는 1980년에서 1995년 사이에 출생한 인구 집단인데요. 미국의 세대 전문가인 닐 하우와 윌리엄 스트라우스가 1991년...
“메타버스(가상세계)는 환상인가, 미래인가.”
메타버스란 가공·초월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입니다.
미국 공상과학(SF) 작가 닐 스티븐슨이 1992년 쓴 소설 ‘스노 크래시’에서 등장한 개념입니다. 소설 속 주인공은 피자 배달원으로 일하지만 메타버스 세계에선 세계 제일의 검객이자 해커입니다. 그는 가상의 신체...
올해도 어김없이 ‘블랙 프라이데이(검은 금요일)’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미국 최대 쇼핑 행사 중 하나인 블랙프라이데이. 글로벌 유통사들이 ‘최대 90% 할인’을 내걸고 고객을 유혹하니, 손꼽아 기다리는 분들도 많은데요.
그런데 블랙프라이데이가 언제, 어떻게 시작됐는지 아시나요? 그 시작이 노동자들의 꾀병에서 시작됐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또 우리나라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경제 기사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매파와 비둘기파입니다. 이 단어를 처음 사용한 사람은 미국의 3대 대통령, 토머스 재퍼슨(Thomas Jefferson)입니다. 독립 선언서의 기초를 만든 인물이죠.
그에게는 숙적이 있었는데요. 부통령 에런 버였습니다. 정치적 이념이 달랐던 둘은 사사건건 부딪쳤고, 당시...
요즘 자주 듣는 탄소중립! 탄소중립이란 무엇일까요?
계속되는 기후변화로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은 현재 배출되고 있는 이산화탄소에서 재생에너지를 동원해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탄소제로’ 우리는 탄소중립으로 지금의 지구를 살릴 수 있을까요?
탄소중립을 선언한 유럽에서는 2050년까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추천 종목을 한 데 모아 매일 소개하는 쇼츠(Shorts)에서부터 기자들이 들려주는 이슈 비하인드 스토리 ‘훅터뷰’, 인터넷에서 입소문을 타고 떠오른 핫 아이템들을 직접 체험해보는 ‘보니보니’, 어려운 경제 용어들을 영상으로 쉽게 풀어주는 ‘EZ 이코노미’까지 디지털로 만나는 신개념 경제 뉴스 코너를 즐겨주세요.
‘콘텐츠 온리’ 전략의...
미국 헤지펀드 아케고스캐피털의 마진콜 사태의 여파가 심상치 않습니다.
월가 은행의 손실액이 최대 100억 달러(약 11조3000억 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죠.
전문가들은 아케고스캐피털 마진콜 사태가 미국 증시는 물론, 신흥국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합니다.
헤지펀드를 덜덜 떨게 만든다는 마진콜. 대체 무엇일까요?
복잡하고 어려운 마진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