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국고채, 회사채, 금융채 등의 시장금리가 뚝뚝 떨어질 때 CD 금리는 4월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석 달 동안 연 3.54%로 꿈쩍도 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공정위는 은행권의 실무자를 중심으로 한 사조직을 통한 담합 가능성을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 또한 이에 대해 "CD금 리는 금융기관의 암묵적담합이 개입할...
증권사의 경우 CD금리에 연동된 파생상품을 보유해 CD 금리의 등락에 따라 유리해질 수도 불리해질 수도 있다. CD금리가 한 방향으로 쏠렸을 때 유리한 포지션을 가진 증권사의 경우 이익을 거둘 수 있다. 이 경우 은행과의 암묵적 합의로 담합할 가능성이 있다. 증권사가 보유한 상품 중 CD 금리와 연계된 상품은 통화스와프, 금리스와프, 파생상품연계증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