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환사채 등 발행 시 콜옵션 행사자를 공시하도록 해야 하지만, 대부분 '회사 또는 회사가 지정하는 자'로만 공시해 투자자가 콜옵션 행사자에 대한 정보 파악이 어려웠다.
이에 개정안은 회사가 콜옵션 행사자를 지정하거나, 콜옵션을 제3자에게 양도한 경우에는 주요 사항보고서를 통해 공시하도록 해 투자자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만기 전...
한편, 전환사채가 오버행, 지분가치 희석 문제와 더불어 불공정거래에도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금융당국은 올해 초 △콜옵션 행사자 지정 시 공시 의무 부과 △발행회사 만기 전 전환사채 취득 공시 강화 △전환가액 조정(리픽싱) 최저한도 예외 적용 합리화 △사모 전환사채 전환가액 산정 기준일 규율 명확화 등 제도개선에 나섰다.
나이벡은 2022년 11월 발행한 제8회차 CB의 제삼자 콜옵션에 대한 파생상품평가와 관련해 회계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입력 오기를 수정했다. 이로 인해 2022년 재무제표 기준 순자산(자본총계)은 37억3000만 원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2100만 원 개선됐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번 정정공시는 현금유출입과 상관없는 CB발행에 따른 파생상품평가 회계처리...
전환사채(CB) 시장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당국은 시가 변동에 따른 리픽싱 최저한도를 주주총회 동의를 구한 경우에만 예외 적용을 허용하기로 하는 등 전환가액 조정 합리화에 나선다. 또 전환사채 발행·유통 공시를 강화하고 이를 활용한 불공정거래 조사 강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콜옵션·리픽싱 부여 비중 다시↑...불공정거래 사례 여전
금융위원회는 23일 김소영...
특히 지난해 수차례에 걸쳐 약 52만 주, 13억6000만 원 규모의 장내 매수와, 전환사채(CB) 콜옵션으로 66만6666주, 15억 원을 행사한 바 있다.
회사 측은 김 대표의 연이은 장내매수는 감성코퍼레이션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반으로 회사 성장에 대한 믿음에 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는 2024년 ESG 경영으로의 첫발을 내딛는 해로...
콜옵션 행사자 지정시 공시의무를 부과하는 등 전환사채 불공정거래 방지를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주주·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제도개선 및 의무공개매수제도를 도입한다. 의무공개매수제도는 상장사 주식을 25% 이상 보유한 최대주주가 되는 경우, 총 50%+1주 이상 매수해야하는 제도다. 다만 자사주 소각 의무화 방안 도입은 확정하지 않았다.
이밖에도...
금감원은 올해 6월 △매출채권 손실충당금 △전환사채(CB) 콜옵션 △장기공사수익 △우발부채 공시 등을 내년도 중점심사 대상 회계이슈로 선정하고, 예고했다.
이에 더해, 기업은 재무제표에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회계오류를 사후적으로 발견하는 경우 즉시 자진정정해야 한다. 회계오류를 발견하면 기업은 오류의 성격을 충실히 기재할 필요가 있고...
카메라 액추에이터 전문기업 재영솔루텍은 27일 12회차 전환사채(CB)의 잔여 콜옵션(매도청구권) 12억 원을 행사 후 전량 소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회사와 최대주주는 부여된 콜옵션 물량 33억 원을 모두 행사했다.
재영솔루텍과 김승재 대표이사는 “이달 세 번에 걸쳐 현 주가가 전환가액보다 낮음에도 불구하고 주주가치 제고 및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으로...
원 전 회장은 2021년 9월 호재성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자녀 소유 법인에 초록뱀미디어 전환사채(CB) 콜옵션을 무상으로 부여해 회사(초록뱀미디어)에 15억 원의 손해를 입히고 주가 상승으로 24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특경법상 배임·자본시장법 위반) 등으로 7월 구속기소 됐습니다.
여기에 원 전 회장은 사업가 강종현이 실소유주라는 의심을 받는 빗썸...
김 대표는 6월 28일에도 이번 취득 규모와 동일하게 CB 콜옵션을 행사했다. 최근 5년간 누적 자사주 매입 규모는 김 대표가 32억5000만 원, 재영아이텍이 40억3000만 원으로 총 73억 원에 이른다.
김승재 대표는 “최근 삼성전자 향 액추에이터 공급 확대 및 플라스틱 금형 사업부 매출 회복세에도 기업 성장성이 저평가 됐다고 판단했다”며 “향후에도 기회가 있을...
반려동물 프리미엄 펫푸드 전문제조업체 오에스피가 기관투자자 대상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오에스피는 전날 공시를 통해 국내 기관을 대상으로 총 9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고, 국내외 B2C 시장 점유 확대를 위한 전략적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환사채 발행 조건은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2%로 회사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콜옵션 최대한도도 30%(27억 원)로...
하림·동원·LX 모두 인수금액 충분치 않은 상황부동산 매각·IPO·유상증자 등으로 방안 모색산업은행, HMM의 영구채 콜옵션 거부 예정
HMM 인수전이 하림, 동원, LX 등 3파전으로 진행 중인 가운데, 세 회사는 최소 5조 원으로 전망되는 매각 금액 마련을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HMM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하림, 동원, LX 측은 5~7조 원으로 예상되는...
상반기 에코프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21년 발행했던 6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에 콜옵션을 행사해 자기사채로 취득한 뒤 소각을 결정했다. 이 상무는 “장기적 관점에서 자금 여유가 생기면 자사주 매입 등 주주 환원 정책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해당 전환사채(CB)는 80억 원 규모의 발행회사 콜옵션(매도청구권) 외 특약사항이 추가됐다. 발행일 1년 이후 매 2개월 산술평균주가가 전환가액 대비 60% 이상 상승했을 경우, 발행회사가 전환사채 총금액의 40%까지 전환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돼 발행회사에 유리한 조건이 포함됐다.
이수진 압타바이오 대표는 “상장 이후 처음으로 단행한 이번...
이어 "콜옵션‧리픽싱과 같이 전환사채에 부여된 다양한 조건이 불공정거래에 악용돼 자기자금 없이 CB 발행자금 등 차입자금으로 기업을 인수‧합병하는 등 무자본 M&A(기업합병)나 시세조종과 같은 행위와 결합되면서 투자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에 대해 "전환사채를 악용한 불공정거래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면서도...
HLB가 해당 CB에 30% 콜옵션 권리를 갖고 있어 향후 콜옵션을 행사하면 파나진 지분을 최대 22.94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제7호스팩은 67.99%(2570원) 올라 6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어라인소프트와 스팩소멸방식으로 흡수합병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는 22일...
HLB테라퓨틱스 등으로 구성된 HLB컨소시엄에 30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또한 노마드4호 조합 등이 재무적투자자(FI)로 창며해 266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한다. HLB는 해당 CB에 대해 30%의 콜옵션 권리를 갖고 있다. HLB가 콜옵션 행사를 완료하면 HLB그룹은 최대 22.94%에 달하는 파나진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CB 콜옵션 회계처리 이슈는 일부 상장사가 CB 제3자지정 콜옵션을 불공정거래 수단으로 악용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례 등이 발생함에 따라 해당 콜옵션의 회계처리 및 주석 공시의 적정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하에 선정됐다.
대상업종은 전 업종이며, 대상회사 선정기준은 자산총액 대비 CB 잔액, 발행 횟수 등이다.
금감원은 “회사가 전환사채를 발행하면서...
아이엠은 제8회차 전환사채(CB) 175억 원과 자기자금 50억 원을 출자해 펀드에 후순위로 참여한다. 이어 선순위∙중순위 FI(재무적투자자)의 콜옵션(조기상환권)을 100% 인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이엠이 에너원과 에너원의 자회사인 ‘에펙’의 지분을 100% 확보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2007년 설립된 에너원은 폐플라스틱, 폐비닐 등을 소각해 고형 폐기물 연료(SRF)...
김호선 감성코퍼레이션대표가 전환사채(CB)의 매수선택권(콜옵션) 행사로 지분을 추가로 늘렸다. 이달 들어서만 세 번째 지분 확대 신고가 이루어진 것이다
감성코퍼레이션은 김호선 대표와 특수관계인이 2022년 2월 발행된 7회차 전환사채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 규모는 7회차 발행 총액(60억 원)의 30%인 18억 원이다.
김 대표가 15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