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수의 제약업체 J사가 미국에 기술 수출한 비만치료제 ‘벨로라닙(Beloranib)’이 부작용 때문에 개발 중단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J사의 벨로라닙을 기술 도입한 미국 자프겐의 토마스 휴즈 대표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프레더윌리증후군 치료 목적인 벨로라닙의 개발을 중단하고, 새로운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을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자프겐(Zafgen)은 자사의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벨로라닙(beloranib)에 대한 개발을 중단하고 새로운 후보물질 ZGN-1061의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프겐은 지난해 벨로라닙의 적응증에 희귀질병인 프래더 윌리 증후군(PWS)을 추가하여 별도 임상시험 진행 중 2명이 혈전증과 관련 사망하여 해당 적응증의 임상을 중지했었다.
자프겐의 CEO 토마스 휴...
또 SK케미칼의 혈우병치료제 ‘NBP601’도 글로벌 임상 3상이 마무리되는 단계이며, 종근당의 고도 비만치료제 ‘벨로라닙(Beloranib, CKD-732)’은 호주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종근당은 미국 자프겐(Zafgen)에 벨로라닙을 기술이전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는 리베이트 투아웃제의 기저효과가 예상되고,R&D 비용 부담도 다소 줄어들 전망”...
그는 "4분기에 종근당은 미국 자프겐으로부터 고도비만 치료제 CKD-732(beloranib) 관련 기술수출료(Milestone Payment) 72억원을 수령했는데, 이를 제외하면 매출은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라며 "톱10 제품의 매출은 전년 대비 8.9% 감소했으며, 기타 의약품 매출은 기술 수출료 제외시 20% 성장했다"라고 말했다.
종근당 종업원 수는 2013년...
이밖에 미국 자프겐(Zafgen)에 기술이전한 종근당의 고도 비만치료제 ‘벨로라닙(Beloranib, CKD-732)’은 FDA 임상 2상b 및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바이로메드의 루게릭병 치료제인 ‘VM202-ALS(유전자 치료제)’와 메디포스트의 미숙아 만성 폐질환 치료제 ‘뉴모스템(Pneumostem·줄기세포 치료제)’도 FDA 임상 1상과 2상을 진행 중에 있다.
노경철...
자프겐사에 따르면 이번 임상 3상은 ‘best PWS(Beloranib Efficacy Safety and Tolerability in PWS)’로 12세 이상의 프래더-윌리증후군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음식섭취 행동변화와 전신지방량의 증감 및 벨로라닙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시험이다.
앞서 자프겐사는 지난 2월 임상 2a상을 통해 CKD-732가 프래더-윌리증후군에 대해 치료 효과가 있다는 초기 결과를...
종근당은 올 4분기 650만 달러 규모 비만치료제의 마일스톤 수취가 기대된다. 종근당은 지난 2009년 미국 자프겐(Zafgen)을 대상으로 고도 비만 치료제 CKD732(Beloranib) 기술을 수출했으며 미국 임상 3상 시험 개시 시 추가 마일스톤을 받을 수 있다.
이 연구원은 "현 주가는 2015년 주가수익비율(PER)의 13.1배로 상승여력은 11.1%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