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로 미국에서 9·11 동시다발테러가 발생한 지 15주년을 맞는다. 3000여명이 사망한 9·11 테러의 충격은 많은 여전히 미국민의 가슴에 깊이 새겨져 있지만 중동에 국한됐던 테러 조직과의 전쟁은 유럽을 거쳐 아시아까지 번졌다. 심지어 인터넷을 통해 자생적인 테러리스트가 속출하며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퓨리서치센터가 최근...
지난 13일(현지시간) 저녁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파리 시내 공연장과 식당, 파리 외곽 축구경기장 등 6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테러로 인한 사망자는 129명, 부상자는 352명에 이른다. 이는 유럽 대륙에서 일어난 자연재해나 사고를 제외하면 최악의 인명 피해다. 특히 파리 테러를 자행한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미국 워싱턴D.C와 영국 런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