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막대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센터 대표가 1심에서 25년 형을 선고받았다. 피해자 유족은 형이 가볍다며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안동범 부장판사)는 16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한모(41)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살해한 내용과 방법이 엽기적이고 잔혹하며 피해자에 대한 어떤 인격적 존중도 찾아볼 수 없어...
그러나 B씨에 대한 범행은 경찰의 1차 출동 전에 이뤄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CCTV로 확인한 결과 경찰 도착 수 분 전 A씨가 B씨의 하체를 70cm 길이의 막대로 여러차례 폭행한 것이다.
이후 7시간이 지난 지난달 31일 아침 9시경, A씨는 “일어나보니 B씨가 의식이 없다”며 119에 다시 신고했다. 이때 출동한 경찰은 몸에 멍이 든 채 숨진 B씨를 확인했다.
경찰은 A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