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파동’은 법관들이 사법부 길들이기에 대한 저항으로 사표를 내는 등 스스로 목소리를 낸 일련의 움직임을 말한다. 1971년 군사정권 시절 1차 사법파동을 시작으로, 지난 2009년 당시 서울중앙지법원장이었던 신영철 전 대법관이 촛불집회 재판에 개입한 것에 반발하는 5차 사법파동이 있었다.
시위 주최측은 오후 11시30분에 종로 보신각 제야의 타종식 행사에 합류할 계획이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는 지난 10월 29일부터 이날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개최돼 왔다.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직전에 열린 주말 6차 촛불집회에서는 주최측 추산 전국 232만명으로 가장 많은 집회 인원이 모였다.
가장 많은 시민이 모인 6차 촛불집회는 주최 추산으로 서울에서만 170만명, 전국에서 232만명이 모였다. 탄핵안 가결 이후인 10일 7차 촛불집회에 전국 104만명, 8차 집회에 전국 77만명이 모였다. 17일 열린 8차 집회의 경우 시민들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사퇴와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탄핵 결정을 촉구했다. 이들은 청와대·총리공관·헌법재판소 100m 앞까지...
다만 최대 집회였던 지난 6차 촛불집회보다는 22만 명이 줄어든 규모다.
서울 도심에서 7차 촛불집회가 열린 10일 행사 장소인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지하철을 이용한 승객이 79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광화문, 서울역, 시청, 종각 등 광화문광장 인근 지하철역 12곳 승하차 인원수를 집계한 결과, 이날 오후 8시 기준 79만841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한 다음 날인 10일 부산과 대구, 울산 등 전국 곳곳에서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여전히 이어질 예정이다.
대구비상시국회의는 이날 오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중구 반월당역 인근 도로에서 6차 시국대회를 연다.
참가자들은 '대통령 즉각 퇴진', '새누리당 해체' 등을 요구하며 공평 로터리에서 중앙로 로터리까지 2.4...
지난 3일 열린 제6차 촛불집회는 주 초반인 지난달 29일 박근혜 대통령이 제3차 대국민 담화를 통해 대통령직 임기 단축 등 진퇴문제를 국회 결정에 맡기겠다고 선언한 직후였다.
야3당은 기존에 2일 탄핵안 표결을 예정했지만 전날 추진이 무산되고 2일에야 9일 표결로 의견을 모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제6차 촛불집회의 열기에 따라 9일 탄핵 결과가 갈릴 수...
기관보고
△12월3일
-6차 주말 촛불 집회… 232만명 참여
-야3당,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
△12월4일
-새누리당 비상시국위, 여야 합의 불발 시 탄핵 표결 참여 결정… 유승민 “박근혜 대통령 3차 담화 이후 주장대로”
△12월5일
-박근혜 대통령, 박충근·이용복·양재식·이규철 특별검사보 임명
-국조특위 2차 기관보고
△12월6일
-박근혜 대통령...
유시민이 지난 주말 진행된 6차 촛불집회를 평가했다.
8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대통령 탄핵소추안과 비박계와 친박계 움직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김구라, 유시민, 전원책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유시민은 “5차 집회와 달리 6차가 강렬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사회자 요청에 따라 함성을 지르는 정도가 다르달라 청와대 관계자 말로는 땅이...
1차 집회 당시 2만여 명에 불과했던 촛불은 40일이 지난 6차집회에서는 232만 명의 거대한 횃불로 변했다.
전국 촛불 집회장에서는 유모차를 끌고 나온 주부부터, 부모 손을 잡고 나온 어린이, 중·고등학생, 대학생, 직장인, 노인들까지 한목소리로 대통령 퇴진을 외친다. 4년 전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했던 상당수 국민도 배신감을 금치 못한다.
이처럼 국민의...
새누리당 비주류는 전날 6차 촛불집회를 계기로 탄핵안 표결에 참여키로 결정했고 친박계 내에서도 찬성표를 던질 움직임마저 감지되고 있다. 이날 당 최고위원회는 박 대통령에게 ‘4월 퇴진ㆍ6월 대선’ 당론에 대한 조속한 입장 표명을 요구키로 의견을 모았다.
박 대통령의 4차 담화 시기는 이르면 6일, 늦어도 7일까지는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현 대표도...
아무도 모른다”며 “내 이름 옆에 최순실이 함께 올라간다는 건 정말 상상도 못 했다”고 억울해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사실을 무마하기 위해 6차 촛불집회에 참여한 것이 아니며 온 국민이 그렇듯 자신도 견디기 힘들 정도로 화가 났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신은 다음 주에도 촛불집회에 참여할 것이며 이번에는 청와대 100M 앞쪽으로 가려고 맘 다잡고 있다고 전했다.
3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6차 촛불집회 도중 응급환자가 발생하자 시민과 경찰이 한마음으로 환자를 돌보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이날 오후 11시께 청와대 100m 앞 효자치안센터 인근에서 갑자기 한 시민이 쓰러졌다. 이에 집회에 참가한 의사와 간호사가 곧바로 응급처치에 들어갔고, 주위 사람들은 담요 등으로 환자의 몸을 따뜻하게 했다.
경찰 버스...
그러나 이날 많은 시민들이 6차 주말 촛불집회와 사전행사에 참석했다. 최순실 쇼크 탓에 대규모 촛불집회가 연이어 개최되는 상황에 창조경제박람회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행사 마지막날인 4일 오후에는 부스를 차진 스타트업들이 일찌감치 코엑스 행사장을 떠나며 정리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고경모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조정관은...
염 대변인은 전날 6차 촛불집회와 관련해 “새누리당은 국민들께 열 번 백 번 끝없는 반성과 다시 한 번 사과와 용서를 구하고자 한다”며 “뼈를 깎는 고통과 몸부림 속에 새살이 돋아날 수 있도록 다시서는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주는 국가의 운명이 좌우되는 천근같은 시간”이라며 “여야가 마주앉아...
3일 진행된 6차 촛불집회에서는 주최 측 추산 연인원 232만명, 경찰 추산 순간 최다인원 약 43만명이 전국에서 촛불을 켰다. 헌정사상 역대 최대 규모의 집회였다.
본 행사 시작 시간대를 전후해 주변 지하철역 등에서 집회 참가 인파가 쏟아져 규모가 급격히 불어났다. 북쪽으로는 율곡로·사직로, 남쪽으로는 서울시청까지 광화문 일대 공간이 촛불로 가득했다. 추운...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전국적으로 역대 최다인원이 몰린 6차 주말 촛불집회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수습책을 고심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대가 사상 처음으로 효자치안센터 등 청와대 100m 앞까지 시위대가 행진해 함성이 어느 때보다 가까이서 들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역대 최다인 232만명이 전국에 모여 더...
이날 참가 규모는 역대 최대로, 전국에서 주최 측 추산 190만명, 경찰 추산 33만여명이 모인 5차 주말 촛불집회(11월26일) 기록을 넘어섰다. 특히 232만여명은 1987년 6월항쟁 당시 100만, 지난 12일 3차 집회 때 모인 100만명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주말 촛불집회가 벌써 6회째를 맞았지만 더 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며 더 큰 함성으로 대통령의 퇴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