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올해 상반기 이자 이익은 25조11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608억 원(4.4%) 불었다.
반면 서비스업은 '고금리 유탄'을 맞았다. 고금리 영향으로 대출 이자 등 가계의 고정 지출 규모가 커지다 보니 생활에 필요한 소비를 줄인 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음식료품, 섬유의복신발가죽제품...
금융지주 회장들이 증인채택 명단에 오를 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 횡령과 자금 유용 등 각종 비위와 금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금융사들의 내부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늘었기 때문이다. 여·야 의원들은 5대 은행장들을 비롯해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사고와 관련해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등에 대한 증인 신청을 한 것으로...
대출재원으로 삼성전자 예치금 1조 원과 5대 금융지주의 자체자금 1조 원이 사용된다.
우리금융은 우리은행을 포함한 전 그룹사가 협업해 중소기업의 탄소감축 설비 투자 등 저탄소 전환을 위한 사업 추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저리의 녹색여신 및 전환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앞으로는 자체적인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저탄소 전환을...
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산업계와 금융계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함께하는 모범사례로써, 삼성전자가 1조 원, 하나금융을 포함한 5대 금융지주가 총 1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하나금융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2000억 원 한도 내에서 중소기업의 저탄소 전환 관련 대출에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이 신청하는 대출의 자금목적이 한국형...
이 날 진행된 업무협약은 신한금융을 포함한 5대 금융지주가 저탄소 전환 관련 규제 대응을 위해 중소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저금리로 공급하기 위해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5대 은행은 자체자금 1조 원과 삼성전자의 예치금 1조 원을 합한 총 2조 원을 재원으로 중소기업의 저탄소 전환투자 등에 필요한 대출을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예치금 1조 원의...
24일 금융감독원은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금융지주), 삼성전자와 중소기업의 기후위기 대응 등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는 이복현 금감원장,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양종희 KB금융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이석준 NH농협금융 회장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2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5대 금융지주와 함께 국내 협력회사의 ESG 경영을 지원하는 1조 원 규모 '협력회사 ESG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5대 금융지주 회장(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KB·신한·하나·우리금융, 3분기 순익 4조7250억 원 전망정부 규제에도 가계대출 급증…금리 '반사이익'도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주요 금융지주가 3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등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면서 대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기준금리 인하 전망에 따른 시장금리...
5대 금융지주 등이 10조 원 규모로 조성한 ‘증권시장 안정펀드’도 시장 변동성이 커질 때 즉각 가동되도록 대비 중이다.
증권금융이 전담 관리하는 7조9000억 원 규모 투자자예탁금은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안전성을 높일 방침이다. 김 사장은 “최근 서학개미(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국내투자자)를 중심으로 외화예탁금이 증가하고 ‘티메프 사건’으로 e...
대한상공회의소는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제5대 금융산업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금융산업위원회는 대한상의에 설치된 12개 위원회 중 하나로 정부, 업계, 학계 등과의 교류를 통해 금융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설립됐다.
그동안 금융산업위원장은 증권, 회계법인, 보험 업계 출신이 맡아왔다. 종합금융그룹 최고경영자가(CEO)...
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는 김 위원장이 진행하고 있는 금융업권별 릴레이 간담회의 마지막 일정이었던 5대 금융지주 회장 간담회를 연기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국회 대정부질문으로 일정이 변경됐다"면서 "이달 중 추석 연휴 이후로 다시 일정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전 회장의 부정대출 사고 적발 후 김...
다만,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인수합병(M&A) 성과가 아쉽다는 점, 관료나 금융당국 출신의 새로운 인물의 등장이 연임 변수로 꼽힌다.
5대 은행장의 임기는 일제히 오는 12월 31일 종료된다. 지난해 연임(1년)에 성공한 이재근 국민은행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첫 임기다.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지난해 1월 취임해 임기(2년) 종료를 앞두고 있다....
채용설명회는 KBㆍ신한ㆍ하나ㆍ우리ㆍNH농협금융지주 등 국내 금융사와 HSBC, ING 등 외국계 금융사, 삼성전자 등 총 15개 기업이 참여했다.
각 사별 담당자가 총 500명 이상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채용 절차, 면접 준비팁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설명회 후 이삼봉홀에 마련된 개별 채용부스에서 1:1 채용 상담도 진행한다.
또 인공지능(AI)챌린지 대회’에는 예선을...
22일부터 10월 3일까지 검사 진행…40명 내외 인력 투입 홍콩 ELS 불완전판매·배임 등 집중 살펴볼 듯
금융감독원이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에 대한 정기검사를 이번 주 중 착수한다. 지난달 정기검사에 앞서 사전검사를 진행한 금감원은 당초 계획보다 투입 검사 인력을 확대하는 등 고강도 검사를 예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금융지주의 1인당 급여는 은행 대비 약 2000만 원 높았다. 같은 기간 5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직원 한 명당 평균 8500만 원의 급여를 지급했다. 남성 직원의 평균 급여는 9240만 원이었다. 역시 여성 직원(6140만원)보다 50% 이상 높았다.
금융지주 중 가장 평균 급여가 높은 곳은 우리금융이었다. 1인당 평균 9700만 원을 받았다. 하나금융은 9400만...
5대 금융(KBㆍ신한ㆍ하나ㆍ우리ㆍNH농협) 지주 회장 중에서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15일 주요 금융 지주·은행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유명순 행장은 상반기에 급여 2억8000만 원과 상여 17억9000만 원으로 총 20억8500만 원을 수령했다.
함영주 회장의 반기 보수는 급여 4억5000만 원과 상여 13억7200만 원으로 총...
올해 2분기 기준 5대 금융지주의 부실채권으로 분류되는 고정이하여신(NPL) 규모는 12조3930억 원으로 집계됐다. 총여신(2002조4354억 원) 대비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62%로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부동산 PF 등 위기 상황 대비 손실 흡수능력을 보여주는 NPL커버리지 비율도 하락했다. 2022년 259.4%까지 상승했던 NPL커버리지 비율은 올 2분기 148.4%까지...
올해 2분기 5대 금융지주의 총여신(2002조4354억 원) 대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2%로 2019년 1분기(0.63%) 이후 가장 높았다. 연체 기간이 3개월 이상 고정이하여신은 약 12조3930억 원으로 집계됐다.
핵심 자본적정성 지표 중 하나인 BIS 비율도 하락했다. BIS비율은 금융사가 위험가중자산에 비해 자기자본을 어느 정도 보유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이 비율이...
5대 금융지주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NPL) 잔액은 지난 2분기 기준 12조원을 넘어섰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 역시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뛰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2분기 기준 고정이하여신은 약 12조3930억 원으로 집계됐다.
총여신(2002조4354억 원) 대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2%로, 2019년 1분기(0.63...
ELS 배상 관련 일회성 이익 발생…이자수익도 견조 핵심 자회사들도 호실적…밸류업 계획도 내놓아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가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규모의 순이익을 올렸다. 1분기 발목을 잡았던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배상 여파에서 벗어난데다 가계·기업 등 대출 자산이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비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