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사단 육군 일병, 왜 총 들고 탈영했나?
K-2 소총과 공포탄을 휴대하고 16일 탈영한 육군 일병의 탈영 이유에 대해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제31보병사단과 전남 목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탈영한 이모(21) 일병은 제주 출신으로 지난해 4월 군에 입대해 5월 전라남도 목포에 위치한 육군 제31 보병사단 예하 무안 군부대 소속으로 배치됐다.
군 당국은 탈영한 이모...
21일 오후 8시 15분 첫 총탄이 발사된 시점부터 임 병장 스스로 자신의 옆구리에 총을 발사하며 생포에 이르기까지 숨 막혔던 41시간을 정리해봤다.
21일 오후 8시 15분, 강원도 동부전선 양구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K-2 소총을 난사한 뒤 수류탄 한 발을 투척하고, 소총과 실탄 60여 발을 소지한 채 무장 탈영했다. 이로 인해 생활관에 머물고 있던 군사 5명이 사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