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2020년 4.15 총선 3달 전인 1월 중순 김형오 공관위원장을 임명했다.
‘당 지도부의 위기’라는 해석도 있다. 여권 관계자는 “비대위 설보다 더 심각한 상태”라며 “당 지도부가 있는 상태에서 그들보다 더 돋보일 수 있는 공관위원장 후보군이 거론되기 시작했다는 것은 현 지도 체제에 대한 위기감을 드러내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자신이 먼저 동지들이 어려울 때 늘 곁에 있는 따뜻한 ‘교안이 형’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황 전 총리는 박근혜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지냈다. 박 전 대통령이 탄핵된 이후에는 대통령권한대행을 역임했다. 2019년 국민의힘의 전신이 자유한국당의 당대표로 활동했으나, 2020년 4.15 총선의 패배의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을 내려놓았다.
황 전 총리는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에 이어 이번 당 후보 경선에도 부정선거가 있었다"며 "후보별 투표율이 조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에 더해 일부 언론이 여론조사 결과 수치를 임의로 공개하자 논란은 더 가중됐다. 그러자 당 공명선거추진단장인 김재원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득표율 조작이 있는지 즉시...
앞서 지난해 4.15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검찰'의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송파갑 김웅 후보에게 유시민·최강욱·황희석 등 여권 정치인에 대한 형사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송 대표는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국기 문란, 검찰 쿠데타, 아니 어떤 말로도 표현하기 힘든 검찰...
검찰 조직체계상 윤 전 총장의 지시나 묵인 없이 독단적으로 행동했다고는 보기 어렵다"며 "사실이라면 명백한 정치공작이고, 더구나 작년 4.15 총선을 앞둔 시기였던 만큼 더 심각한 사안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윤석열 검찰 그런 행태는 검찰에 대항하면 없는 죄도 만들겠다는 타락"이라며 "검찰이 남의 칼을 빌려 사람을...
이르면 24일 최고위원회의에 안건 상정홍준표 복당에 반대 의견 없는 상황당 밖 주자들, 국민의힘 합류 고심할 듯국민의힘, 국민의당과 합당 협상 진행
지난해 4.15 총선 출마를 위해 탈당을 했던 홍준표 무소속 의원의 복당이 이번 주 안에 처리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홍 의원 복당에 관한 의견을 의원들과 당협위원장 등에게 물었고 안건을 올리기만...
이들의 공통점은 지난해 4.15 총선에서 낙선한 20·30 청년이라는 점이다. 낙선 후 비상대책위원, 지역구 당협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기반을 다져온 이들은 이 대표의 당선 후 국민의힘 내에서 주목받는 상황이다. 이들은 야권 청년 정치인으로서 목소리를 꾸준히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기회를 얻은 만큼 잘 활용하겠다는 생각이다. 같은 청년이라고 해서 이 대표를 마냥...
한편 김 위원장은 2018년 바른정당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2020년 새로운보수당 창당 후 공동대표를 지냈다. 이후 미래통합당 경기도당 광명을 당협위원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4.15 총선에 출마해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맞서 분전했으나 낙선했다.
4.15총선 이후 1년이 되는 시점에 국민의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초선들이 한 목소리를 냈다.
56명의 초선 의원들은 15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급적용이 반영된 손실보상법의 4월 통과를 촉구했다.
이들은 "21대 국회 시작 직후 제1호 법안으로 소상공인 손실보상이 포함된 '코로나 위기 민생지원법'을 제출하고 정부와 여당에...
이후 지난해 4.15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21대 국회에선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으로 임명돼 활동했으며 그 전에는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원내부대표 등으로 활동했다.
그동안 정치 인생을 무난하게 이어온 송 의원이 폭행 사고로 탈당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송 의원은 지난 7일 재보궐선거 출구조사 발표를 앞두고 서울 여의도 당사에...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지난해 '4.15 총선은 한일전이다'라던 민주당이 박 후보의 일본 초호화 아파트에 대해서는 웬일인지 조용하다"며 "궤변을 내놓고 뒤로 숨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3000원짜리 캔맥주, 만 원짜리 티셔츠에는 ‘친일’의 낙인 찍던 사람들이, 정작 10억 원이 넘는 ‘야스쿠니 신사뷰’ 아파트를...
지난해 4.15 총선 패배 직후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약 11개월 만이다. 황 대표는 문재인 정권을 비판하며 국민과 함께 희망을 키워가겠다고 다짐했다.
황 전 대표는 1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생은 파국으로 치달을 것이다. 모두 힘을 모아 저지해야 한다"며 "미력이지만 저부터 일어나겠다"고 말했다.
앞서 황 전 대표는...
그는 의총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여러 달 전부터 준비해온 상황"이라며 "지난 4.15 총선 선거무효 재판이 법정 기간을 넘긴 채로 결론이 나지 않고 있어 대법관 전원이 고발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것들을 가지고 (임 부장판사 탄핵과) 관계없이 준비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의총에서 법조 출신 의원들과...
전광훈 목사 1심서 무죄선고 받아
4.15 총선을 앞두고 서울 광화문 집회에서 특정 정당을 지지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30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광훈 목사에게 무죄를...
A 씨는 4.15 총선 전날 만취한 피해자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준강간치상)로 재판에 넘겨졌다. A 씨는 수년 전부터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의전 업무를 해오다가 이 사건으로 직위에서 해제됐다.
한편 이 사건 피해자는 박 전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검찰이 4.15 총선을 앞두고 광화문 집회 등에서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게 징역 2년6개월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재판장 허선아 부장판사)는 16일 공직선거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전 목사의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이날 "피고인에게 공직선거법 위반에 혐의에 대해 징역...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혀온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지난 4.15 총선을 압승으로 이끈 뒤 잠행을 이어온 가운데,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예열에 나섰다.
15일 민주당 관계자들은 양정철 전 원장이 최근 이재명 경기지사를 비롯해 정세균 국무총리,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김경수 경남지사, 이광재, 김두관 의원 등 잠재적 대선...
지난 4.15 총선에서 낙선한 후에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총선백서 집필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김선동 전 사무총장이 사퇴한 14일 정 전 의원을 불러 신임 사무총장 자리를 놓고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김 위원장이 특별히 호남 민심을 신경 쓰는 등 새로운 사무총장과 국민통합위원회 활동 등 호남 민심을 얻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최 대표는 과거 조국 전 장관 아들의 인턴 활동 확인서를 허위로 작성하고도 지난 4.15 총선 기간에 “(인턴 확인서 허위 작성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허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2017년 10월 최 대표가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로 일하던 당시 조 전 장관 아들 조모(24)씨의 인턴 활동 확인서를 허위로 발급해줘 조 전 장관과 함께 대학원 입시 업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