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이 전 대통령이 국민에게 사죄하는 일은 자원외교 국정조사를 비롯해 앞으로 예정된 4대강 국정조사, 방산비리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참석해 성실히 답변하는 것뿐”이라고 했다.
자원외교국조특위 야당 간사인 같은 당 홍영표 의원도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회고록 내용을 보면서 ‘이 전 대통령이 아직도 꿈을 꾸고 있구나’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명박 정부 탄생 일등공신으로 평가받는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이 야당의 4자방(4대강·자원외교·방위산업) 비리 국조 요구에 대해 “국정조사가 아니라 그 이상도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24일 한 라디오에서 이 같이 밝히고 “국정조사 결과 아무 성과가 없다면 야당도 거기에 대한 일부 책임을 지는 것을 전제로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고 했다....
‘4자방’(4대강·자원외교·방위산업) 국정조사 문제와 관련해선 “(여당과) 공식, 비공식으로 접촉을 많이 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석유공사의 하베스트사 헐값 매각 의혹을 제기, “어제도 새누리당 원내 지도부를 비공식적으로 만났는데, 내부 사정이 어쩐지는 모르겠으나 (새누리당이 국조를 수용) 할 것 같긴 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 요구를 감안하더라도...
국민에게 낱낱이 밝혀야 하고 새누리당이 국정조사에 동의만 하면 된다”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국부유출, 혈세낭비와 안보위협으로 되돌아오고 있는 ‘사자방’ 비리의 실체를 밝히는 건 원칙과 정의의 문제”라면서 “권력형 비리인 ‘4자방’ 비리 국정조사를 즉각 실시하고 연루된 책임자 반드시 조사·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당은 야당의 ‘4자방’(4대강·자원개발·방위산업)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새누리당 이완구·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정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새정치연합은 ‘4자방’(4대강·자원외교·방산비리)에 대한 국정조사를 주장했고 새누리당은 이에 대해 검토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