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념식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윤 당선인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2호기를 이용해 제주도를 방문했다.
윤 당선인은 “우리는 4ㆍ3의 아픈 역사와 한 분의 무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있다”며 “억울하단 말 한마디도 하지 못하고 소중한 이들을 잃은 통한을 그리움으로 견뎌온 제주도민과 제주 역사 앞에 숙연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희생자들...
한편, 윤 당선인은 이번 주말 제주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다. 윤 당선인이 4·3추념식에 참석한다면 역대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는 최초이자 보수 정당의 대통령으로서 첫 참석이 된다.
김 대변인은 "지난 2월 5일 제주 강정해오름에서 추념식에 참석하느냐 여쭤봤고 그때 당선인은 당선인 신분이 되면 오겠다고 말씀하셨다"며 "국민과의...
이날 김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4ㆍ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기자 분께서) 강정해오름마을에서 4.3 추념식 참석하시겠냐고 여쭤봤던 적 있는데 당선인 신분 될 떄 오겠다라고 말씀드렸다”며 “국민과의 약속 지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고한 희생에 대해 당선인 넋을 기리고 추모하고 모든 국민이 함께 보듬고...
추념식 현장에서는 좌석 사이에 동백꽃(돔박꼿) 다발을 의자 위에 올려놓아 “참석하지 못한 4·3 희생자 영령을 추모하고 유족을 위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문 대통령은 제73주년 추념사를 통해 “4·3특별법 통과를 위해 힘을 모아준 여야 정당 관계자와 4·3단체, 4·3유족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이번 특별법 개정이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뜻깊은...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주도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3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서 “살인적 취조와 고문을 받은 뒤 이름만 호명하는 재판을 거쳐 죄인의 낙인이 찍힌 채 살아온 70여 년, 어린 소년들이 아흔 살 넘은 할아버지가 돼서야 비로소 ‘무죄’란 두 글자를 받아안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가족을 잃고, 명예와 존엄, 고향과 꿈을...
문 대통령은 추념사를 통해 "국회에 제출된 4.3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4월 말 개소하는 제주4.3트라우마센터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2년 전 제70주년 추념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에게 사과하고 희생자 명예회복, 유해발굴, 배보상 및 국가트라우마센터 설립 등을 위한 국회와의 협의 등을...
또 6.10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식(2017년 6월), 2.28 민주 운동 기념식(2018년 2월), 제70주년 4.3 희생자 추념식(2018년 4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2018년 8월) 등도 찾았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이 같은 지역현장 행보에 대해 "'경제 대통령’, ‘균형발전·자치분권 대통령, ‘국민에게 가까이 가는 대통령’으로서의 역할에 주력했다"고...
3일 오전 10시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슬픔에서 기억으로, 기억에서 내일로'라는 주제로 제주 4.3 사건 70주년 추념식이 진행됐다.
이날 검은색 옷을 단정하게 갖춰 입고 나온 이효리는 시 '바람의 집'과 '생은 아물지 않는다' 등을 낭송했다. 이효리는 제주 4·3 사건의 희생자를 위로하며, 그들을 기억하자는 의미를 차분히 전달했다. 이효리는 최근 제주도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수십년간 고통받아온 유족과 도민을 위무하는 노래로는 알맞지 않다는 것이다.
4·3추념식 공식 기념가가 없는 상황에서 민중가요 '잠들지 않는 남도'(안치환) 등이 주로 불려왔지만, 4ㆍ3 추모 기념곡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대해 4ㆍ3 평화재단 관계자는 "4ㆍ3 관련 공식 노래가 없는 상황에서 화해와 상생, 대통합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