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재보궐 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은 2021년 4·7 재보궐선거의 20.54%였다. 지방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은 지난해 6·1 지방선거 때 20.62%였다.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진보 정당에 유리하다는 여의도 정설이 있다.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 캠프는 한층 고무된 분위기다. 진 후보 측 관계자는 본지에 “예상 이상으로 사전투표율이 높고, 기대를 하고...
이는 역대 재보궐선거 중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지난 2021년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 21.95%보다도 높았다.
다른 전국 단위 선거까지 보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지 못했다. 대선의 경우 지난해 3월 제20대 대선 사전투표율은 36.93%였고, 총선은 2020년 21대 총선 때 26.69%를 기록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전국에서 강서구 1곳으로, 강서구...
비명계 중진인 이상민 의원은 전날(8일) SBS라디오에 출연해 "민주당 내 주류 혹은 기득권 세력은 친명 의원과 그들의 강경한 지지세력인데, 혁신위가 오히려 그쪽 이익에 부합하는 듯한 행태를 스스로 보여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했다"며 "대의원제에 문제가 있어 우리가 4·7 재보선, 대선, 지선 3연패 했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혁신위는 이...
국민의힘의 한 최고위원은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민주당이 '귀책사유 정당이 보선에 공천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2021년 4·7 (서울·부산시장) 재보선에서 어겼다가 역풍을 세게 맞았다"며 "그런 원칙적인 차원에서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지 공천 한다 안 한다 입장이 정해진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국민의힘 강서 당협 관계자는 "무공천은...
부정평가 최고치는 2021년 4·7 재보선을 앞두고 발생한 경실련 등이 제기한 ‘LH 임직원 부동산 사건’이 재보선과 맞물리면서 나온 결과라는 분석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국정 수행 긍·부정 평가가 처음으로 바뀐 시기는 2018년 12월4주였다(긍정 45.9% vs. 부정 49.7%). 이후 오랫동안 박스권 흐름을 보이다 2020년 9월2주(긍정 45.6% vs. 부정 50.5%) 이후로는...
민주당의 지난해 4·7 재보선과 이올해 대선 연패에 대해서 송 전 대표는 "부동산 가격이 올라서 세금이 오른 데는 다 졌다. 민주당 강세지역이었던 마포, 용산, 성동구가 졌다"고 분석했다. 김 전 의원은 "서울시장 재보선은 민주당 귀책 사유로 인한 선거였는데 민주당이 당헌ㆍ당규까지 바꿔 후보를 낸 것은 기득권적인 행동"이라고...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일부 의원들이 지방선거 출마로 지역구를 떠나게 되면서 사실상 재보선이 확정된 곳은 5곳이다.
우선 국민의힘에서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 선정을 마무리한 결과 현역 의원 4명이 의원직을 내려놓게 됐다. 경기 성남 분당갑(김은혜 의원·경기지사 후보), 대구 수성을(홍준표 의원·대구시장 후보), 충남 보령·서천(김태흠 의원·충남지사 후보)...
지난해 4·7 재보선 패배 이후 민주당이 부동산 세제 완화를 추진하자 가장 앞장서서 반대하는 등 강경 개혁 성향으로도 평가받았다.
진 의원은 "집권여당에서 야당으로 변화해야 될 상황에서 원내대표라는 독배를 자임한 박홍근 원내대표가 함께 일하자라고 제안한 충정을 차마 뿌리칠 수 없어서 어려운 일인 줄 알면서도 수락했다"며 "박 원내대표를...
"우선추천은 전략공천 의미"청주 상당·서초는 경선으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3월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서울 종로지역을 ‘우선추천’ 지역으로 7일 결정했다. 서울 서초구는 이혜훈, 전희경, 정미경, 조은희, 전옥현 5인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지상욱 공관위 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부동산 민심이 요동쳤던 지난 4ㆍ7 재보선을 전후해 당정의 공급대책 차원에서 거론되거나, 혹은 당내 경선 과정에서 각 후보가 제시한 공약을 총망라해 들여다보는 것이다.
다만 민주당은 아직은 여러 아이디어를 검토하는 차원일 뿐,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거론되는 아이디어 중 성남비행장 부지 등 일부는 경선 과정에서 주자들 사이에 현실성...
4·7 재보선 직후 국민의힘을 떠난 김종인 전 위원장이 당 중진들의 당권 경쟁을 가리켜 “아사리판”이라고 비판하자, 김병준 전 위원장은 “어린아이 같다”고 공격하기도 했다.
이 대표 역시 “김병준 전 위원장이 김종인 당시 비대위원장에게 세게 들이받는 인터뷰들을 했는데, 그분(김병준)이 노력을 해서 좀 사과 등 좀 푸는 모양새를 취하면 나아질 수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008년 18대 총선,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분석한 20대와 30대 유권자 투표율 변화다.
18대 총선 당시 ‘청년 세대의 탈정치화’, ‘20·30 정치 무관심’이 극명하게 드러났다. 당시 ‘반쪽 투표’라는 수식어가 붙으며 “한국 청년들의 정치적 무관심은 갈수록 골이 깊어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흘러나왔다....
4·7 재보선 참패를 당하고선 “부동산 때문에 죽비를 맞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했다. 정부는 뒤늦게 3기 신도시 조성, 공공 주도 재건축·재개발 등 공급 확대로 돌아섰지만 주민 반발 등으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 이쯤이면 정부·여당 안에서도 규제와 세금으론 집값을 잡을 수 없다고 생각할 법도 하다. 그런데 여권 유력 대선 주자들은 노무현·문재인 정부의...
대표는 이 나라의 보배이고, 약자를 대변하는 참신한 정치 지도자"라고 치켜세우며 "국가혁명당과 국민의당이 정당 차원에서 서로가 추구하는 정책에 대한 토론과 국민의 뜻을 묻는 국민경선을 통해 단일화할 것을 정중히 제안한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1997년과 2007년 대선에 출마해 각각 7위로 낙선했다. 지난 4·7 재보선에서도 3위로 낙선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4시께 오 시장과 30분 가량 면담을 한 후 기자들과 만나 "4·7재보선에서 야권 단일화로 당선된 오 시장을 공식적으로 예방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면서 "코로나 방역, 백신 수급, 자영업자 지원 등 다양한 문제애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가 설계한 '비전 2030'에 위원장으로 관여했던...
정진석 "국민의힘 승리 요인 단 하나는 윤석열"이준석 "당원, 국민이 똘똘 뭉쳐서 이뤄낸 승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중진인 정진석 의원이 '4·7 재보선은 윤 전 총장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선을 넘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긴급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4·7 재보궐선거 대승 이후에는 자만하지 않고 초선들이 앞장서 ‘광주’를 찾기도 했다. 보수의 아픈 기억이 새겨져 있는 곳을 찾아가 용서를 구한 것이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5·18민주묘지에서 ‘무릎 사과’를 한 걸 이어 나간다는 분명한 신호를 보냈다.
이들의 활동은 이준석 대표가 당권을 쥐면서 절정에 이른다. 최고위원에 초선인 조수진·배현진 의원 두...
박성민 비서관의 발탁은 4·7 재보선 참패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당선 등으로 위기감을 느낀 청와대가 청년 민심을 제대로 살피겠다는 행보로 보여. 아울러 청와대는 청년비서관실을 시민사회수석에서 정무수석 산하로 옮겨 업무를 강화하기로 했어. 박경미 대변인은 “청년 입장에서 청년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청년과 소통하며 청년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하 의원은 "4‧7 재보선에 이어 국민의힘 전당대회까지, 빅뱅에 가까운 변화의 흐름이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며 "저는 이 도도한 변화의 흐름에 담긴 민심의 요구는 한마디로 시대교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조국 사태’와 ‘추윤 갈등’을 지켜보면서 한국정치의 고장 난 계산기를 뜯어고치지 않으면 앞으로 큰일이 나겠다는...
그 시작은 4·7재보선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대표는 4·7재보선과 관련해 “민주당이 2030세대 남성의 표 결집력을 과소평가하고 여성주의 운동에만 올인해 참패했다”고 평가했다. 민주당의 재보선 패배 원인과 관련해선 수많은 분석이 있었지만, 이 대표의 분석은 매우 정확했다고 본다.
실제 2030이 4·7재보선에서 여야 승패의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으며, 이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