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0대 그룹의 사장단(사장·부회장·회장)으로 재직 중인 오너가(家) 경영인들은 평균 30대 초·중반에 임원으로 승진해 이후 10년 안에 사장에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자산순위 100대 그룹에 현재 재임 중인 오너일가 827여 명 중 사장단에 포함된 199명의 이력을 조사한 결과 평균 입사 나이는 28.9세였다....
특히 생산기술연구소 검사설비개발팀 유동곤(38) 상무, 중소형디스플레이 A개발팀 전진(48) 부사장 등 30∼40대 리더가 나왔다.
삼성SDI는 부사장 6명, 상무 15명 등 총 21명을 승진시켰고, 삼성전기에서는 부사장 2명, 상무 6명 등 총 8명의 승진자가 나왔다. 삼성SDS에서는 첫 30대 임원으로 발탁된 권영대 상무를 포함해 부사장 2명, 상무 7명이 승진했다.
중 30대 상무는 3명, 40대 부사장은 17명이 나왔다. 40대 부사장 승진자 수는 역대 최다 기록이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21년 부사장과 전무 직급을 통합하고 임직원 승진 때 '직급별 체류기간'도 없애 젊고 유능한 임원을 조기 배출할 수 있도록 문을 넓혔다.
재계에도 세대 교체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인사를 단행한 LG그룹에선 LG에너지솔루션에서...
전날 ‘안정 속 혁신’ 방점 찍고 사장단 인사 단행 6일 ‘뉴삼성’ 핵심 동력 될 젊은 임원들 다수 중용 삼성전자, 30대 상무 3명ㆍ40대 부사장 17명 발탁계열사도 차세대 인재 승진시키며 미래 준비 강화
삼성전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말 임원 인사에서도 ‘3040’ 차세대 리더를 대거 발탁했다. 직급, 연차와 관계없이 성과를 내고 성장 잠재력 갖춘...
작년 인사에서는 40대 부사장 10명과 30대 상무 4명을 선임했다.
앞서 이 회장은 10월 25일 부친인 이건희 선대회장 2주기 추도식을 마친 후 가진 삼성 사장단과 오찬에서 “창업 이래 가장 중시한 가치가 인재와 기술”이라며 “성별과 국적을 불문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인재를 모셔오고 양성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4대 그룹 중 가장 많은 60여...
29일 리더스인덱스 임원 현황 조사 결과30대 그룹 부사장 808명→1071명으로 급증“삼성 인사개편 영향과 기업 세대교체 흐름”1970년 이후 출생 임원 45.6%…여성 임원↓
국내 30대 그룹이 사장ㆍ전무급 임원들을 줄이고 부사장ㆍ상무급 임원들을 대폭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1970년 이후 출생 임원의 비중도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에너지·화학 위원장에서 커뮤니케이션 위원장 역할을 담당한다.
그룹 관계자는 “사장단 인사는 최소화하되, 위원장 이동으로 각 위원회의 변화를 주기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성과 있는 곳에 보상’ 성과주의 기반 인사=특히 이번 정기인사에선 성과주의 원칙이 더욱 돋보였다. 이번 인사에서 신규선임 107명을...
삼성그룹 전자 계열사에 대한 사장단 및 임원인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이재용 시대를 여는 ‘세대교체’로 ‘5-4-3’ 원칙이 적용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50대는 사장과 부사장, 40대는 임원, 30대는 젊은 현장 책임자로 구성해 삼성을 10년 젊어지게 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부사장 승진자를 대폭 늘려 미래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을...
이처럼 주요 그룹 주력 계열사들의 사장단 연령이 50대로 떨어질 경우 임원과 부장급도 자연스럽게 연령대가 낮아질 수밖에 없어 일각에서는 '50세 정년'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 재계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30, 40대 젊은 임원과 일반 직원들마저 ‘직장 수명’이 점점 더 짧아질 것이라며 한숨을 내쉬고 있다.
대기업 관계자는 “연말 인사철이 다가오는 데다...
지난달 지주사 동아쏘시오홀딩스 신임 대표로 한종현(49) 사장을, 동아에스티 사장에는 민장성(49) 동아오츠카 사장을, 동아제약 사장에는 최호진(51) 사장을 임명했다.
그룹 관계자는 “강정석 신임회장은 최근 선임된 젊은 사장단들과 함께 지속적 성장을 위한 변화 경영과 글로벌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고 이번 인사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경영일선에서...
25일 재계와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 등에 따르면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의 사장단·대표이사 명단을 살펴본 결과, 닭띠 CEO(주로 1945·1957·1969년생)는 총 93명에 이른다.
이들 중 오너가(家) 구성원은 불과 8명이다. 그렇다면 재계에서 닭띠 CEO는 누가 있을까.
우선, 1945년생인 구본무 LG 회장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을 빼 놓을 수 없다. 1945년...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전영현 삼성전자 사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강학서 현대제철 사장 등 30대 그룹 사장단들은 △금융ㆍ세제ㆍ재정ㆍ인력양성 지원 △신산업 창출에 따른 인센티브 △해외진출 및 통상활동 지원 △탄소배출권 부담 완화 등의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미국과 일본은 R&D투자에 대해 세액공제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R...
◇ [포토] “투자 확대로 경제 살린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투자기업 사장단이 9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주요 투자기업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올해 30대 그룹의 123조원 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밀착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데이터뉴스] 국내 M&A...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투자기업 사장단이 9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주요 투자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주 장관은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16년 30대 그룹 123조 투자계획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밀착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등 최근 대규모 투자 사업을 추진 중인 대기업 17곳의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투자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작년보다 5.2% 늘어난 122조7000억원 규모의 올해 30대 그룹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같은 투자계획이 올해 모두 이행될 수...
CEO스코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말 기준, 30대 그룹 사장단 가운데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은 총 총 22명이다. 전체 사장단 가운데 6.3%를 차지해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 가운데 오너가는 9명, 전문경영인은 13명이었다. 이어 서울대 경영학과와 연세대 경영학과 출신이 각각 3.4%씩을 차지했다.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 주요인물로는 박정원 회장을 비롯해 구자열...
그룹 사장단 40여 명과 조찬간담회를 가졌다. 주 장관은 이 자리에서 수출 회복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30대 그룹이 정부와 팀플레이를 해 달라고 강조했다.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짜내 수출·고용·물가 등 ‘트리플 절벽’ 위에 선 한국경제를 위기에서 구출하자는 주문이자 당부이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정진행 현대차...
주 장관과 삼성ㆍ현대차ㆍSKㆍLG 등 30대 그룹 사장단 40여명은 4일 오전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조찬 간담회를 갖고 수출 부진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산업 경쟁력 강화와 수출 회복을 위해 민관이 총력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산업부 장관과 30대 그룹 사장단의 간담회가 열린 것은 2013년 이후 약 3년 만이다.
주 장관은 모두의 발언을 통해 “지난 15년간 제조업...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4일 서울 여의도동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30대그룹 사장단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2013년 4월 이후 3여년 만에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 주 장관은 “민간의 과감한 투자가 조기에 성과로 나타나는데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 하겠다”며 “기업의 투자애로를 끝까지 해결토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