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올해 3월 22일 문을 연 기흥장애인복지관 스마트재활센터의 3단계 자율보행 로봇 3대는 혼자서는 움직이는 것조차 힘든 최중증장애인까지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도와준다. 덕분에 운동은 꿈도 꾸지 못했던 장애인들도 이 로봇을 이용해 걸을 수 있게 됐다. 센터 내 스마트짐에는 게임존, 재활피트니스 존, 온라인피트니스 존 등 7종류의 디지털 운동기구 9대가...
6일 통계청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월 56.8%를 기록한 사과 가격 상승률(전년대비)은 2월 71.0%, 3월 88.2%로 확대됐다.
4월(80.8%)과 5월(80.4%), 6월(63.1%)에도 60%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보이다 하반기인 7월(39.6%), 8월(17.0%)에는 상승 폭이 크게 둔화됐다.
지난달에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사과 가격이 전년대비 하락세(-4.8%)로 전환됐다.
올해 상반기 사과...
내년 3월 정식 출범을 앞둔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가 다음 달 모의시장을 개설해 최선집행의무(SOR) 등 새로운 거래 체계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는 11월 4일 모의시장을 개설 및 가동할 예정이다.
앞서 넥스트레이드는 5월 ATS 운영방안을 발표하며 11월 중 모의시장을 개설하고 정식 운영 이전까지 이행점검 및 리허설을...
소액생계비대출의 연체율은 지난 8월 말 기준 26.9%로, 전년 말(11.7%) 대비 15.2%p 상승했다. 연체잔액은 2063억 원에 달한다.
소액생계비대출은 대부업조차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불법사금융으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작년 3월 도입된 상품으로, 최대 100만 원(금리 연 15.9%)을 당일 즉시 빌려준다.
농협 단위조합 연체율은 2021년 0.88%에서 올해 6월 3.81%로 3년 6개월 새 4.3배로 뛰었다. 이는 국내은행 평균 연체율(0.42%)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3월 취임식에서 상호금융을 제1금융권 수준으로 혁신하겠다고 밝혔으나 시중은행과 연체율 격차는 더 벌어졌고 대출은 더 늘었다.
농협 단위조합의 최고 연체율은 37.61%에...
주간 기준으로 WTI는 9.1% 상승해 작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브렌트유는 8% 이상 올라 지난해 1월 이후 최대 주간 상승을 달성했다.
특히 WTI와 브렌트유는 전일 5%대 급등 마감했다. 이란의 석유시설을 이스라엘이 공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며 중동발 석유 공급 우려가 고조된 데 따른 것이다.
무엇보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윤석열 대통령은 3월 민생토론회에서 “두 항공사의 기업결합 과정에서 단 1마일의 마일리지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 차원에서 관리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올해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대한항공은 유럽 노선 이관과 합병 비용 등으로 인해 단기 부침은 있겠으나 장기적으로는 국내...
경북 포항시 한 중학교 교사인 A 씨는 2019년 3월 수업 도중 자습 시간을 준 뒤 독서 중인 B 군에게 “선정적인 책을 본다”며 약 20분간 ‘엎드려뻗쳐’를 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B 군은 “그런 책이 아니다”라며 해명했지만, A 씨는 다른 학생에게 선정적인 부분을 찾으라고 시키기도 했다. B 군이 읽은 책은 ‘라이트노벨’로 분류되는 대중소설로 파악됐다....
금투협은 증권사 공매도 목적 대차거래 중개시 상환기간 제한을 위한 모범규준 개정을 완료했으며, 중개서비스 제공 증권사는 내년 3월 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6월 금융당국이 발표한 공매도 제도개선 방안에 따라 공매도 목적 대차거래 상환기간을 관리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지난달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작년 미국에서는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수막구균 감염증 발생 건수를 기록했는데, 이 중 68%가 Y 혈청군으로 인한 발병이었으며 이로 인해 올해 3월 건강 경보가 발령됐다. 반면 국내에서는 최근 B 혈청군에 의한 수막구균 질환 감염 보고 비율이 대부분이었다.
현재까지 보고된 수막구균 질환은 주로 A, B, C, W, Y군에 의한 것이다. 5가지 혈청군에 대한 백신은 모두...
이후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거쳐 지난해 3월 실시협약 체결 및 11월 금융약정을 체결했고, 올해 5월 실시계획을 승인 받았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시행자는 대우건설(34%), 현대건설(18%), SK에코플랜트(13%) 외 9개사가 출자한 동서울지하도로다. 대표 주관사는 대우건설이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기존...
장 수석은 “내년 3월까지 시간이 많다. 조기에 복귀 대안 마련을 할 시기”라며 의대생 복귀에 따른 공백최소화를 위해 겨울방학 집중 수업 등 탄력적인 학사 운영 방안 등 교육당국에서 의견 수렴한 내용을 발표할 거라고 밝혔다.
2025년 의대 정원에 대해선 거듭 대입절차가 시작된 만큼 조정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장 수석은 “현실적으로 이미 (대입...
카카오페이증권은 내년 3월 31일까지 신용거래융자 10일물 이자율을 0%로 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전했다.
카카오페이증권 사용자라면 누구나 실질적인 금리 인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기존 고객도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벤트 시작 전 신용거래를 개시해 이벤트 기간 동안 10일 이내 상환할 시에도 혜택이 적용된다.
이벤트 기간...
3월만 해도 트럼프가 조 바이든 대통령보다 15%포인트(p) 앞섰지만, 민주당 후보가 바뀐 현재 격차는 크게 줄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최근 몇 주간의 여론조사에서 트럼프의 경제 공약이 평균 6%p 앞서고는 있지만, 연초 12%p의 절반 수준으로 좁혀진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두 후보 모두 경제에 매달리고 있다. 가능성을 확인한 해리스는 1억 명 넘는...
월별로 살펴보면 △4월 4조4346억 원 △5월 5조2278억 원 △6월 5조3415억 원 △7월 7조1660억 원 △8월 9조6259억 원으로, 가계대출 증가폭이 전월보다 줄어든 것은 올해 3월 이후 6개월 만이다.
하지만 주택담보대출를 살펴보면 여전히 우려스럽다. 지난달 말 기준 주담대는 574조5764억 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월보다 5조9148억 원 늘은 수치다. 역대 최대를...
이날 슬리피는 지난 3월 태어난 딸 우아와 함께 등장해 “오늘 컨디션이 좋다”라며 아빠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채널 주인장 이지혜를 비롯해 존박, 제작진은 우아의 귀여운 모습에 눈을 떼지 못했다.
슬리피는 “연애를 3~4년 했다. 아내와는 8살 차이다”라며 “소송이니 뭐니 아내가 너무 많은 꼴을 봤다. 9년 동안 정산을 100원도 못 받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패션업계 장수 최고경영자(CEO)로 꼽히는 오규식 LF 대표(부회장)은 올해 3월 재신임을 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은 그룹 인사가 있는 11월 초쯤 임원 선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통 패션업체들의 불황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패션업계 인사 키워드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겨울 매서운 한파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보에...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국내 금융사가 투자한 해외부동산 단일 사업장(34조5000억 원) 중 2조5000억 원(7.27%) 규모에서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했다. EOD 규모는 지난해 9월 말 2조3100억 원, 지난해 12월 말 2조4100억 원을 기록하며 부실 규모를 지속해서 키우고 있다. 해외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임차 수요가 급감하면서 공실률은 치솟고...
2016년 첫선을 보인 아이폰SE 라인에서 2022년 3월 5세대(5G) 이동통신를 처음 탑재한 3세대 모델에 이어 약 3년 만에 후속작이 나오게 된다.
업계에서는 아이폰SE 4세대가 SE 시리즈 가운데 가장 획기적으로 개선된 제품이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기존 모델이 아이폰8과 비슷했다면 신규로 나올 SE 모델은 아이폰14와 유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우선...
머스크는 앞서 3월 트럼프를 향한 공개 지지를 드러내기 몇 달 전,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ㆍ옛 트위터)에 “명확하게 말하자면, 나는 미국 대선 후보 두 명에게 돈을 기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적기도 했다. 그러나 WSJ는 머스크가 트럼프 후원 단체인 ‘슈퍼팩(Super PACㆍ정치자금 모금 단체)’을 만들기 전부터 공화당의 자금줄이 되어왔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