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논서술형 평가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정하고 그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2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교육감 제3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밝혔다.
조 교육감은 “대입제도에 대한 미래지향적 방향을 미리 설정해야 한다”면서 “초·중등교육의 왜곡을 바로 잡기 위한 대입제도...
이어 “지역인재전형 등 숫자를 다 빼고 정시 수능위주전형으로만 생각해보면 250여 명 정도가 늘어나는 것”이라면서 “1500명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을 때와 250여 명이라는 실질적인 규모를 생각했을 때는 체감이 크게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의대 입시, 예측 못하게 돼 혼란 커져”
김 소장은 의대 증원 규모보다 증원 과정에서의 절차가 더 문제라고 지적했다....
“수시모집 95%는 '수능최저' 조건”“2026년 지역인재 선발 더 늘어나”
비수도권 의대 정원과 지역인재전형 선발이 대폭 확대되면서 강원, 호남, 충청 순으로 의대 진학이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대학 전형은 대부분 수시에서 까다로운 수능 최저등급을 요구하는 것으로도 파악됐다.
2일 종로학원이 26개 비수도권 의대의 지역인재전형 규모와...
연세대와 한양대는 2025학년도부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도입했고, 이화여대는 2026학년도부터 도입한다. 이에 따라 학생부교과전형을 운영하지 않는 서울대를 제외한 10개 대학(경희대·고려대·서강대·서울시립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게 됐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새로 도입한 이화여대의...
신고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사안에 따라 시도교육청·타 부처와 함께 조사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게 된다.
Q. 작년의 공정수능 기조가 올해도 유지되나?
올해도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변별력을 확보하는 ‘공정수능’ 기조를 유지한다. 수능-사교육 간 카르텔을 근절하기 위해 공정한 출제진 선정, 수능 문항과 사교육 문항 간의 유사성 검증도 철저히 한다는 계획이다.
유안타증권은 21일 메가스터디교육에 대해 주력사업부인 고등사업부에서는 매출성장이 이어지고 있고,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수능 응시자 증가 혜택을 볼 수 있으며 강력한 주주환원정책을 펼친다는 점에서 투자 의견을 '매수', 목표 주가를 9만3000원으로 유지했다.
유안타증권 권명준 연구원은 "주력사업부인 고등사업부에서는 매출성장이...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과학기술원 등에 입학한 후 조기 졸업을 하면 1년간 (의대 준비를 위한) 시간이 확보된다”면서 “(해당 학생들은) 수학, 과학, 영어 등에서 이미 최상위권 수준이기 때문에 사실상 국어 과목만 준비하면 수능 준비에 큰 부담이 없어 의대 재도전이 충분히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재학교 재학 시에는 의대 진학에 대한...
현재 고등학생 2학년이 치르게 되는 2026학년도 대학입시부터 고려대학교 수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된다. 연세대는 정시에서 학생부 교과성적을 반영하기 시작한다. 주요 대학의 2026학년도 대입 변경사항을 입시전문기관 진학사의 도움을 받아 살펴봤다.
고려대 수능최저 완화·서강대 정시 성적 산출 방식 변경
고려대의 경우...
2026학년도 전형계획상에서도 자율전공학부는 인문계열로만 편제되어 있고, 정원 내 기준으로 총 선발인원은 72명으로 이중 정시 수능위주전형은 가군에서 29명을 선발한다.
고려대 자유전공학부는 기존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인문계열로 편제돼 있고, 총 선발인원은 95명이다. 광운대는 ‘인제니움학부대학’이라는 명칭으로 자율전공을 선발한다....
종로학원은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이공계 합격생 중 2025학년도에는 수능 기준으로 합격생의 67.7%가 의대 진학이 가능하지만, 2026학년도에는 78.5%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반면 합격선 자체를 예측할 수 없어 학년별 유불리를 따질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우선 (이번 의대 증원으로) 학생들이...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수도권 대학에서는 여전히 정시 선발비중이 크고 2026학년도에는 선발인원도 증가한 만큼, 수험생들은 수시에 올인하기보다는 정시까지 고려해 입시를 준비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 대표는 “수시에서 많은 학생들을 뽑는다는 것은 수시에서 수능 고득점 학생들도 많이 빠져나갈 수...
정시모집의 92.2%는 수능위주전형으로 선발한다.
2026학년도의 늘어난 정원은 의대와 간호대 등 보건의료계열의 증원분과 비수도권 대학의 만학도 전형 모집 인원 증가에서 나왔다. 지난 2월 정부는 의대 입학 정원은 2000명, 간호대 입학 정원은 1000명을 증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의대 정원은 대학원인 차의과대를 제외하고는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증원...
수학 과목에 대해서는 이하영 이투스 수학 강사는 “고난도 문항을 연습할 수 있는 문제집을 선정해 적어도 5주 전부터 2~3주간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문제를 다 풀어보고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별해야 한다”면서 “내신시험은 지엽적인 범위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수능 문제보다 조금 더 복잡하고, 다양한 것을 물어보는 문항이 등장할 수 있어 다양한...
이외에도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사교육 카르텔과 입시비리에 엄정 대응하고, 수능과 사교육 연관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출제위원 자원(풀) 관리 및 출제 검증을 강화한다. 또한, 한국교육방송공사(EBS),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협력해 수능과 이비에스(EBS) 교재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문제은행 프로그램(단추)을 고도화하고, 진로·학업...
10일 수능 이후 2차 전면파업을 예고했다. 서울시는 공사 노조가 서울지하철을 볼모로 명분 없는 파업을 돌입해 시민에게 불편을 끼치는 점에 유감을 표명하고 조속한 파업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공사노조는 인력감축 철회를 요구하며 9일부터 경고파업에 돌입해 이날 오후 6시까지 이어간다. 서울시와 공사는 대규모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2026년까지 2212명을...
다만 시와 공사의 입장변화가 없을 경우 16일 수능 특별수송 후 2차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출근 시간대 이후 운행률↓…“협상 재개될까”
이날 출근 시간대 열차는 정상 운행되면서 큰 혼란은 빚어지지 않았으나, 일부 노선에서는 열차 지연 등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6시 45분께 4호선 미아역에서는 코레일이 운행하는 열차 고장으로...
학부모 대상 대입 전형 특강은 △2024학년도 수능 출제분석 및 수능 대비 전략 △2025·2026학년도 대입 전형 분석 및 주요 사항을 경기진학정보센터 대표 강사가 강의한다.
1대 1 진학 컨설팅은 총 2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단이 사전 신청한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학생부 분석을 통한 진학 상담 △지원 가능 대학 및...
교육부가 4월에 발표한 '학폭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2026학년도 전문대 입학전형에서는 학생부 위주, 수능위주, 논술, 실기/실적 위주 등 모든 전형에서 학폭 조치 사항을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다만, 반영 방식이나 기준은 각 대학이 자율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 학부모, 교사가 전문대 입학전형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입학전형 방법 간소화...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대입을 치르는 2026학년 입시에서부터 수능 위주 정시 전형에서 학교폭력 가해학생은 수능백분위 400점 만점에서 최대 10점이 감점된다. 학생부 위주 전형 수험생은 최대 1등급이 깎인다.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폭 논란을 계기로 가해자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 것이다.
교육부와...
교육부는 16일 '2026학년도 수능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2026학년도 수능은 2022학년도부터 바뀐 문·이과 통합 수능 체제가 유지되고 국어·수학 영역은 공통과목(75%)과 선택과목(25%)으로 구성된다.
국어는 독서, 문학이 공통과목이며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선택한다. 수학은 수학Ⅰ, 수학Ⅱ가 공통과목이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