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2025학년도 정시에서는 수능 선택과목의 제한이 완화되고, 대학별 반영 비율과 선발 군에 변화가 생기면서 자신의 강점과 대학별 기준을 꼼꼼히 분석해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전공 모집단위는 선발인원이 많고 신설된 만큼 지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은 학생부 교과·종합전형 '89.1%'수도권 의대 지원 66.2% 논술전형 지원“지방의대에 내신 최상위권 지원 많아”
의과대학 증원 후 처음으로 실시한 올해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결과 지방 소재 의대 지원자 10명 중 9명 가량이 학생부전형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의대 정원 증원으로 지역인재전형이 확대되자 내신 상위권 학생이 지방권 의대를...
지역의 한 국립대 의대 총장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시전형까지 발표된 현실에서 서울대의 이번 동맹휴학 조치는 무의미하다”면서 “의대 총장들은 대부분 동맹집단휴학은 휴학의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없다는 원칙을 그대로 적용하는 게 옳다는 ‘단일대오’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10월 말까지는 적어도 비상학사계획을 적용할 수 있는 기간이...
지역의 한 의대 총장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시전형까지 발표된 현실에서 서울대의 이번 동맹휴학 조치는 무의미하다”면서 “의대 총장들은 대부분 동맹집단휴학은 휴학의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없다는 원칙을 그대로 적용하는 게 옳다는 ‘단일대오’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10월 말까지는 적어도 비상학사계획을 적용할 수 있는 기간이 있다”면서...
지역의 한 의대 총장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시 전형까지 발표된 현실에서 서울대의 이번 동맹휴학 조치는 무의미하다”면서 “의대 총장들은 대부분 동맹 집단 휴학은 휴학의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없다는 원칙을 그대로 적용하는 게 옳다는 ‘단일대오’ 입장”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대 의대는 지난달 30일 의대생들의 1학기 휴학 신청을 일괄 승인했다....
47%에 그쳐
지난달 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에서 국어와 수학, 영어가 모두 너무 쉽게 출제돼, 최상위권 변별력 확보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과목 만점자가 60명을 넘었고, 절대평가인 영어 과목 1등급도 11%에 육박할 정도로 급증했다. 입시업계는 9월 모평의 상위권 변별력이 떨어져 오는 11월 수능 난이도는 상향...
이어 “이를 통해 학생들의 입시 부담을 줄이고, 수능에서의 사교육 영향력을 축소시켜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23일 백승아 의원은 수능을 선행교육규제법의 적용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에 대해 사걱세는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은 교육과정을 준수한 문제를 출제해야 하며, 고교 교육과정을...
전문성을 요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그걸 무시하고 보정심에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 없이 그거를 뒤집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내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은 조정이 불가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조 장관은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은 이미 대학입시 절차가 시작됐기 때문에 논의가 불가능한 상황임을 잘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강화된 과학고 재학생들의 의대 진학 불이익이나 2028학년도부터 시행되는 내신 5등급제 등으로 인기가 낮아질 것이라던 입시업계 예측과 다른 결과다.
2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전국 20개 과학고 원서 접수 결과, 총 5738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은 3.49대 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과 동일하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수험생, 학부모, 입시 학원가는 의대 증원을 열렬히 환영한다. 의대 증원은 국민을 두 쪽으로 갈랐다.
의대증원의 최대 논거는 한국에 의사 수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 현재 인구 1000명당 한국의 의사수가 2.5명으로 프랑스 3.2명, 독일 4.5명,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3.7명에 비해 적다고 한다. 하지만 ‘양적 지표’만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입시전문기관 진학사의 도움을 받아 2025학년도 전문대 수시 선발 특징에 대해 알아본다.
전문대 수시 모집은 1차와 2차로 진행된다. 전문대 130곳을 대상으로 하는 수시 1차 원서 접수는 지난 9일부터 시작해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되며, 전문대 129곳에 대한 2차 원서 접수는 수능시험일 전후인 11월 8~22일 실시된다.
수시 1차 선발인원은 12만2897명으로 2차 선발인원...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025학년도 입시가 시작돼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라며 “그것(백지화)을 검토한다는 말조차도 지금 입시를 치르고 있는 학생이나 학부모를 굉장히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이고 그래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고위 관계자는 “의료개혁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이고 어려움을 극복하고 해결해 나가는 게 시급하지...
의대 정원과 관련한 정부의 입장에 대해서는 “수시 등 입시가 진행 중인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조정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장 수석은 다만 “2026학년도 이후 정원에 대해서는 정부도 유연한 입장”이라며 “의료계가 과학적 근거를 갖춘 합리적인 안을 주면 열린 마음으로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입시 전문가들은 수험생 본인이 준비하는 전형에 따라 이번 연휴를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시 원서 접수가 마감됐기 때문에 이제 논술이나 면접이 있는 전형에 지원한 경우 해당 전형 준비에 집중하는 게 좋을 것”이라면서 “논술이나 면접 준비는 짧은 기간 안에 준비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시에서 교과전형을...
2025학년도 의과대학 수시모집이 마지막 날을 맞은 가운데 지원자가 작년보다 1만5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연합뉴스와 종로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전국 39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 제외) 수시에 7만2219명이 지원했다. 전년 대비 26.3% 증가한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권 의대 지원자는 1만6671명으로 1년...
대통령실은 12일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백지화에 대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장상윤 사회수석비서관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입시 단계에 넘어온 사안을 되돌리거나 조정하자는 건 현장에 있는 수험생이나 학부모 입장에서는 받아들일 수가 없는 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수석은 "여야의정...
입시 업계에서는 여·야·의·정 협의체 결과에 따라 2026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가 축소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내년도 의대 입시 경쟁률이 더욱 올라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의료계는 2025학년도 의대 증원부터 원점 재검토를 압박하며 협의체 참여를 거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전국 대학별 수시전형이 본격화된 만큼 2025학년도 증원 규모 조정은...
진행한 2025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에 총 52만2670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응시자격별로 보면 재학생 34만0777명, 졸업생 16만1784명, 검정고시 등은 2만109명이다.
특히 올해는 ‘N수생’으로 분류되는 졸업생 응시 규모가 전년 대비 2042명 늘면서 2004학년도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그동안 입시업계에서는 내년도 의대 증원 등으로 인해 올해 졸업생...
진 정책위의장은 또 "어제(9일)부터 수시 접수가 시작된 상황에서 내년도 의대 입시 정원을 손보자는 것은 정말로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하지만 정부가 그건 안 된다고 선을 그어버리면 의료계와 어떻게 대화가 가능하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대화를 하려면 그것이 어째서 불가능한지 설명을 해야 한다"라며 "그 대신 의료계 요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