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KB국민은행 월간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5분위 배율은 5.27이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8년 12월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5분위 배율은 주택을 가격순으로 5등분해서 상위 20%(5분위)의 평균 가격을 하위 20%(1분위)의 평균 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고가 주택과 저가 주택의 가격 격차를 나타내는 데 배율이 높을수록...
2012년 12월 고덕강일지구 조성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 당시 서울 아파트매매가격지수는 73.9였는데 1년 뒤인 2013년 12월 73.0으로 소폭 낮아졌다. 그린벨트 해제 이후 2년 이상 장기간으로 보면, 2014년 8월 73.7을 기록한 뒤 2016년 2월까지 되려 매달 상승세를 기록해 79.4까지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서울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주택 공급이 단기 집값 안정...
시장 참여자들은 합가 보류 및 가구분리 등을 통해 가구당 보유주택수를 낮추거나 저가주택을 매수하는 등의 시장참여자 대응으로 수요를 억제하는 효과는 감소했다고 연구진은 분석했다.
아파트 매매가격 및 거래량 변동률에 양도세와 취득세 강화 정책이 미친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2018년 1월~2022년 12월까지 수도권 71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패널 분석...
고금리 기조에 경기 부진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된 데다가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초고급 아파트들은 억 단위 상승을 이어가는 등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겁니다. 이들 아파트와 달리 용산구 이촌동 한가람 84.89㎡는 공시가격이 15억1000만 원에서 14억8700만 원으로 1.6%가량 하락했고, 성동구...
전문가들은 총선이 1회성 이벤트라고 진단하면서 올해도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은 적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6일 본지가 부동산R114에 의뢰한 '2000년 이후 역대 총선 전후 아파트 매매가격 추이(17대~21대 총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총선과 아파트값은 일관적인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17대 총선이 실시된 2004년 1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인천도 2021년 3970건에서 지난해 1667건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김웅식 리얼투데이 리서치연구원은 "지속적인 금리 인상 여파로 기존 주택 매매시장이 냉각기를 겪으면서 분양권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그간 강력하게 작용했던 분양권 전매 규제 영향도 컸다"고 설명했다.
2016년(20.0%)에 비해 9.7%포인트(p) 늘었다.
전문가들은 맞벌이 가구 증가로 인해 직주근접 선호도가 더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서울 맞벌이 비율은 41.0%에 달하며 전년 대비 1.4%p 증가했다.
맞벌이 가구의 주축인 30~40대가 서울 주택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도 특징이다. 올해(1~8월) 서울 아파트 매매에서 40대 이하 거래 비중은 59.2...
애프터리빙제는 건설사가 미분양 아파트가 넘쳐나자 꺼내 든 고육지책으로, 일정 계약금만 내면 2년에서 3년가량 전셋집처럼 살고 이후 해당 주택 매매를 결정하는 제도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최근 분양시장이 워낙 좋아 기억에서 잊힌 제도지만, 불과 2016년까지 경기 김포시 등 수도권에서 성행했던 건설사 미분양 해소 방법”이라며 “주택 경기 침체가 장기화...
비서울 거주자의 서울 아파트 매입 건수는 194건으로 전체 매매량(907건)의 21.4%를 차지했다. 올해 6월 19.6%, 7월 21.1%로 2개월 연속 증가세다.
극심한 거래 가뭄 속에서도 서울 아파트시장에 고점 대비 수억 원 하락한 급매물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일부 매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MD상품기획비즈니스학과 교수)는...
2020년에는 이 아파트 전용 84㎡형이 20억 원대에 거래되면서 최초로 ‘非강남권’ 20억 원 시대를 열었다. 다만 현재는 시장 전체 조정세에 따라 매매가 줄면서 가격 상승세가 잠시 주춤하고 있다. 실제로 이 단지는 올해 들어 이날까지 총 5건밖에 거래되지 않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 건수(23건) 대비 4분의 1수준이다.
흑석동 A 공인 관계자는 “지금은...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강북 중대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3억1166만 원인 반면, 강남 중대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9억6810만 원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인 집값 조정국면에도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서울 중대형 아파트값 상승세도 멈췄다. 다만, 강북 중대형 아파트값은 떨어지고 강남 중대형 아파트값은 상승하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서울 전체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12억7992만 원인 것과 비교하면 67% 수준이다.
서울 1인 가구 수도 증가하는 추세로, 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이어질 전망이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서울의 1인 가구 수는 139만701가구로 조사됐다. 2019년(129만9787가구)에 비해 9만 가구 이상 증가했다. 특히 △2015년 111만5744가구 △2016년 113만8860가구...
잔장에서 부동산 매매업을 하는 량자웨이는 “1년 전엔 별 무리 없이도 하루 아파트 3채를 팔 수 있었다”며 “아파트가 평범해도 기차역에서 멀지 않은 지역의 새 아파트는 구매자를 끌어들이기 충분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가격이 내려갔어도 주택 구매 의욕은 여전히 돌아오지 않고 있다”며 “경기가 좋지 않고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의 지속적인 영향에...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전월(105.1%) 대비 8.3%p 떨어진 96.8%를 기록했다. 낙찰률은 35.6%로 지난달(55.3%)보다 19.7%p 하락하면서 2016년 2월(35.1%)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평균 응찰자 수도 올해 들어 가장 낮은 3.8명으로 집계됐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조치 후 매매시장의 매물적체와 호가 하락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전통적으로 법인은 주택매매시장에서 매도포지션으로 매물을 공급하는 위치에 있었으나 2012년부터 매도포지션이 약해지면서 최근 들어서는 대도시권역을 중심으로 매수포지션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정부의 임대사업자 혜택 축소와 법인 등의 주택대출 규제강화 등이 매수포지션 강화에 브레이크를 걸어 다시 순매도가 소폭 증가하는 거래행태가...
“20평 아파트 사려고 해도 대출 힘든데...”
24일 해당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류준열은 2020년 83평 규모의 땅을 58억 원에 사며 매매가의 90%인 52억 원을 대출받았다. 건축 비용 24억 중 70%인 17억 원도 대출했다. 땅을 사고 건물을 짓는데 84%의 대출을 받은 것이다. 류준열은 이후 빌딩을 팔아 세전 60억 원, 세후 40억 원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이...
지난해 아파트 분양가와 매매시세 편차가 가장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과 서울의 3.3㎡당 평균 아파트 분양가는 각각 1313만 원, 2798만 원이다. 반면 평균 아파트 시세는 전국이 2233만 원, 서울이 4300만 원으로 조사됐다.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5㎡형 기준으로 시세와 비교할 때 분양가 수준이 3억~5억...
제주도 아파트매매 거래량이 4000건을 넘어선 건 2016년(4177건) 이후 5년 만이다. △2017년 2979건 △2018년 3128건 △2019년 2557건 △2020년 3418건 등 4년간 2000~3000여 건에 머물렀다.
제주도 아파트매매 거래량 증가는 외지인의 영향이 컸다. 지난해 거래량 4465건 가운데 약 23.56%(1052건)가 외지인 거래로 나타났다. 앞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제주 외지인...
증가율 기준으로는 2017년 3분기(9.6%) 이후 4년(16분기)만에, 증가폭 기준으로는 2016년 1분기(79조3000억원 증가) 이후 5년6개월(22분기)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주택매매와 전세거래 관련 자금수요가 지속된데다, 주택분양에 따른 집단대출 취급이 확대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실제 3분기 중 전국 주택 매매 및 전세거래량은 각각 26만호와...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꼽히는 '아크로 리버파크' 전용면적 84㎡(34평)형이 42억원에 매매됐다. 국내 아파트 전체를 통틀어 국민평형(전용 84㎡형)에서 40억원을 넘겨 거래된 첫 사례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 리버파크 전용 84.95㎡형이 이달 2일 신고가인 42억 원에 손바뀜됐다. 이로써 이 아파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