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국감이 끝나는 시기인데요. 국정 전반에 대해 감사와 감찰을 진행하고, 공개 비판이 오가는 자리이기 때문에 정부의 의혹, 실수에 대한 질의나 지적이 부각됩니다. 이에 연예계 이슈로 정치적 쟁점을 ‘덮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오는 거죠.
전 세계 떠도는 연예계 괴담…미국엔 ‘27세 클럽’ 있다
연예계에 대한 괴담이 떠도는 건 비단 한국만의 일이...
진보·보수 정부 두루 기용돼 국감 등 앞두고 인사청문회 부담 적어주형환 이후 6년 만에 기재부 출신 산업부 장관, 임창열 통상산업부 장관 시작으로 모두 8명
윤석열 정부 두 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지명됐다. 역대 기획재정부 출신 중 산업부 장관으론 여덟번째다.
방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6년 만에 기재부 출신 산업부...
국감에 출석한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이 “(풍산개 반환이) 사룟값 (때문)인지는 제가 여기서 말씀드릴 성격이 아니다”라고 대답한 내용에 대해서도 날 선 질의응답이 오갔습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답변을 똑바로 하시라. 문 전 대통령이 사룟값이 아깝다고 반환하겠다고 하는 것이냐”고 언성을 높였고, 김 실장도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고...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4~2016년 두산건설로부터 55억 원 상당의 광고 후원금을 유치하고, 그 대가로 2015년 두산그룹이 소유한 분당구 정자동 병원 부지 3000여 평을 상업용지로 용도 변경해줬다는 내용이다.
당시 성남시는 용적률과 건축 규모, 총넓이 등을 약 3배 높여주고, 전체 부지 면적 10%를 기부채납 받았다. 이...
국감 뜨거운 감자 된 BTS 병역 문제
BTS의 병역문제는 정부 부처 간에서 의견 일치가 되지 않을 정도로 의견이 분분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경제 효과와 국민적 여론을 고려해 면제나 대체 복무도 고려하는 반면, 병무청은 공정성과 형평성 차원에서 군 복무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BTS 멤버 진이 입영 연기를 할 수 있는...
가장 오래된 미회수 건은 횡령의 경우 2014년 완도금일수협에서 발생한 예탁금 횡령액 11억 원으로, 8년 넘게 회수하지 못하고 있으며 배임은 2013년 옹진수협에서 대출 관련 업무상 배임액 2억 원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다.
이양수 의원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지적되고 있음에도 수협의 횡령·배임 사건이 지속하고 있는 것은 큰 문제다”라며 “철저한 관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10일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4년 6월까지 디지털운행기록장치 관련 자료를 제출한 여객ㆍ화물차량이 56만561대 중 24만6851대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출률은 44%다. 2019년 38%, 2020년 43%, 2021년 44% 등 매년 50%를 밑돌았다.
정부는 과속, 급과속, 급감속, 급차량변경...
그는 “국감 전 진행하고 싶었으나 준비가 부족해 진행이 더뎠는데 빨리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남궁 대표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기업공개(IPO)에 대해 “카카오가 물적분할하는 과정을 보면 사내 벤처 형식과 가깝다”고 해명했다. 카카오의 계열사 상장이 잇따르면서 일각에서는 쪼개기 상장으로 투자자들이 피해를 본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날 홍은택 대표도...
2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행정안전부에서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금까지 정부 조직개편 및 기능조정에 따른 이동 인력은 모두 6만783명이다.
2013년에는 3만7646명이 정부 조직개편에 따라 다른 부처로 옮겼다. 해양수산부가 부활하면서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총 3709명이 이동했다....
이 시의원은 국감에서 떠오른 최대 쟁점과 같이 이 지사의 배임 여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22일 이투데이 사옥에서 인터뷰에 나선 이 시의원은 먼저 이 지사가 자랑하는 5503억 원 공공환수는 ‘허구’라고 주장했다.
그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대장동 개발이익의 (성남도시개발공사 현금배당 1822억 원인) 10%만 환수했다는 데 매우 동의한다. 이...
그러면서 "2014년에는 워낙 부동산 경기가 안 좋아 가뭄에 비 내리기를 기다리는 그런 심정이었다"며 "경기가 바닥이었는데 5500억원을 확정이익으로 받겠다는 건 공산당식으로 개발이익을 뺏어간 거라고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거기에 또 초과이익 환수 조항을 넣으면 서로 양립이 안 된다"며 "한 직원이 제안한 것을...
이런 금통위원들이 올해 국감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한은 국감에서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은 총재를 제외한 현 금통위원 중 가장 오래 재직 중인 임지원 위원을 불러 세워 추천기관으로부터 어떻게 추천받았는지, 금통위원의 주요 소통채널인 기자간담회가 2019년 11월을 끝으로 중단된 이유는 뭔지를 따져 물었다. 정일영...
변동금리 비중은 지난 6월 81.5%로 2014년 1월(85.5%) 이후 7년 5개월 만에 최대 수준에 이른 뒤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80%를 웃돌고 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이 18일부터 적용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연동)는 연 3.031∼4.67% 수준으로, 8월 말(2.62∼4.19%)과 비교해 불과 한 달 보름 사이 하단과 상단이 각 0.411%포인트, 0.48%포인트 높아졌다....
1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받은 ‘산하 공공기관 징계 리스트’를 분석한 결과, KAIST 교수ㆍ연구원 등 77명은 2014년부터 6년간 OMICS(오픈 엑세스 과학논문 출판사 및 학회) 등 부실 논란이 있는 학회에 61번 참가해 총 2억436만 원의 출장비를 받았다.
특히 화학과 A 교수는 OMICS가...
송 대표는 "(이 후보가 국감에 출석해) 보수 언론에 의해 편집되지 않은 생생한 내용이 전달되길 바란다. 왜곡된 편집을 바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길 대표는 부산저축은행 자금 1155억 원이 대장동에 유입됐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1100억 원이 넘는 부실대출 문제를 그냥 넘어갔다"며 "그때 담당 책임자가 바로 윤석열...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코레일이 2014~2016년 인력감축과 수송체계 전환 등 자구노력으로 흑자를 기록했지만 이후 다시 적자로 전환됐다"며 SR 출범을 코레일 적자 전환의 이유로 들었다. 코레일은 지난해만 1조106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도 "코레일의 적자가 커지면서 무궁화호 열차 운행이 축소됐다"며...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확보한 중소벤처기업부 제출자료에 따르면 중소ㆍ벤처기업의 창업 및 성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 재정으로 결성된 ‘모태펀드’ 내 지방펀드 비중은 지방계정이 신설된 2014년 3.7%에서 2020년 4.4%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7년간 평균 비중은 3.2%에 불과했다.
2005년 신설된...
장철민 의원실 관계자는 “아직 여야 간사간의 합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국감 날짜 7일전에만 통보하면 되는 만큼 이번주 중에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퇴직연금은 적립금에 대해 사용자가 운용하는 확정급여형(DB)와 노동자가 운용하는 확정기여형(DC)로 나뉜다. 여기에 디폴트옵션은 노동자들이 적립금 운용에 대해 명시적인...
올해 국감에서는 여야 가릴 것 없이 전대미문의 위기상황에서도 절간처럼 조용하다며 ‘한은사(寺)’라고 비판했다. 한은사라는 지적을 받은 건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이 같은 비판의 근거는 크게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이는 한은 구성원 스스로도 말하는 “돌다리도 닳아 없어질 때까지 두드리고 건너지 않는다”는 한은 속성과 맥이 닿아 있다.
우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26일 국세청에서 받은 '2014~2018년 업종별 연예인 수입금액 현황'에 따르면 2018년 소득을 신고한 가수 6372명이 벌어들인 연 소득은 총 4095억 원, 1인당 평균 소득은 6428만 원이었다.
2018년 가수 중 소득 상위 1%인 63명은 2171억6000만 원을 벌어 전체 가수 소득(4095억7800만 원)의 53%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