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들이 가명을 썼지만, ‘서울의 봄’은 분명 대한민국의 1212 군사 쿠데타라는 현대사 비극을 다룬다. 영화 티저가 공개되면서부터 주목을 받은 황정민의 전두광은 1212 군사 쿠데타 당시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모티프다.
김상수 감독은 17일 KBS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역사적 인물’을 굳이 바꾼 이유가 있었냐는 질문에 “1212 이야기를 그대로 재현하고 싶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에 반대해 열린 경찰서장 회의를 ‘12·12 쿠데타’에 비유한 가운데,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장관이) 정신이 좀 이상한 것 같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25일 설 의원은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이럴 수가 있나. 어떻게 12·12 쿠데타에 비유를 하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진행자 주진우도...
이날 임한솔 정의당 부대표는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전두환이 40년 전 군사 쿠데타 주역들과 함께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고급 중식당에서 기념 오찬을 즐기는 모습을 직접 촬영했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정 부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오찬은 이날 정오부터 2시간 가량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전 씨와 부인 이순자 씨, 군사 반란에 가담했던 정호용...
이후 전두환은 1980년 9월 대한민국 제11대, 1981년 제12대 대통령에 취임해 1988년 2월까지 재임했다.
'1212사태'는 1993년 2월 노태우 전 대통령 임기까지 정당한 행위로 간주됐으나 후임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문민정부에 이르러 '하극상에 의한 쿠데타적 사건'으로 규정됐다.
이와 관련 한 네티즌은 "1212사태는 쿠데타 사건임을 뜻한데도 쇼핑 사이트 접속 마비 등을 두고 1212사태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역사를 모르는 무지한 일에서 비롯됐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네티즌은 "1212사태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계속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와 같은 행사인줄 알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학봉 전 처장은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이 주도한 1212 군사 반란 당시 보안사 대공처장으로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을 수사하는 등 신군부의 쿠데타 성공에 기여했다.
이듬해 5·17 비상계엄이 전국으로 확대조치 됐을 당시 보안사 대공처장으로 정치인과 학생들에 대한 체포·조사를 총지휘해 5·18 광주민주화항쟁을 촉발시켰다.
육군사관학교 18기이자...
군사 쿠데타에 맞선 그의 활약은 당시 정치상황을 그려낸 역사 드라마에 자주 등장해왔다. 장태완 장군은 27, 28대 재향군인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장 장군은 2010년 숙환으로 별세했다.
1212사태 장태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1212사태 장태완, 참군인이셨네" "1212사태 장태완, 한국전쟁까지 겪었던 장군" "1212사태 장태완, 안타까운 일이...
전 대통령은 6개월 동안의 잔여 임기를 마친 뒤 이듬해 2월 장충체육관에서 간접선거로 실시된 12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돼 7년 동안의 대통령직을 수행했다.
1212사태를 접한 네티즌은 “1212사태가 아니라 군사쿠데타구만”,“1212사태, 광주의 비극이 이날이구나”,“1212사태, 다시는 그런 일이 없어야지”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212사태는 1993년 초까지 집권세력에 의해 정당화됐지만 그후 김영삼 정부가 이를 하극상에 의한 쿠데타적 사건으로 규정했다.
네티즌들은 "1212사태, 이런 거였구나" "1212사태, 말은 많이 들었는데 정확하게 몰랐어" "오늘은 1212사태 발발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