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6월에는 정부의 수도 이전 계획이 국민적 합의 과정 없이 추진된 데 항의하는 시·구의원, 시민단체 등 1만2000여 명이 모인 ‘수도 이전 반대 궐기대회’가 개최됐으며, 2008년 6~7월에는 한미 FTA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 집회가 열리기도 했다.
또한, 2009년 8월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분향소, 2015년 11월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분향소 등 국(가)장...
민주당은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 당시 유명세를 탄 노래 '대한민국 헌법 제1조'를 개사한 '정권심판송'과 함께 '5대비전송', '더더더송' 등을 공통 선거송으로 정했다. '정권심판송'은 당의 총선 슬로건과 직결되며, '5대비전송'은 출산율 1% 회복·물가상승률 2%·경제성장률 3%·혁신성장 4대 강국·코스피 5000 시대 등 민주당이 앞서 발표한 '5대 국가비전'을 강조하는 내용...
11월 2일 오후 3시에는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들의 피, 땀 어린 세금을 강탈했다. 외교안보를 위협했다.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그리고 12월 3일에 촛불집회에 가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줄기차게 주장했던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울산 시장을 하고 있어서 국회의원이 아니었고, 탄핵 논의...
2017년 19대 대선 민주당 후보경선에 나섰다.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51%로 경기도지사(민주당)에 선출됐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불거진 그해 10월 29일에 촛불 집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공개적으로 주장했다. 여러 현안에 소신 발언으로 이 지사는 '사이다 정치인'이란 별칭을 얻게 됐다. 2017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서며 기초단체장에서 '전국구...
전날 밤 흘라잉 지역에서는 19세 남성이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
미얀마 정치범지원협회(AAPP)는 지난달 1일 쿠데타 이후 전날까지 70명 이상이 군경의 총격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톰 앤드루스 유엔 특별 보고관은 11일 기준 70명이 넘는 시위대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양곤 곳곳에서는 전날 밤 야간 촛불 집회가 열려 시민들이 저항의 상징인 ‘세 손가락...
3차 촛불집회를 여는 등 쓸 수 있는 원·내외 투쟁 수단을 총동원하는 모습이다.
국회 밖에서는 삭발투쟁이 이어졌다. 송석준·최교일·장석춘·이만희·김석기 등 한국당 초선의원 5명은 19일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는 의미로 단체로 삭발 행사를 가졌다. 한국당에서는 지난 11일 박인숙 의원이 삭발을 시작한...
민노총 금속노조 소속 현대중공업 노조와 대우조선해양 노조 조합원들은 대우조선을 인수·합병키로 한 현대중공업이 중간지주회사로 한국조선해양을 설립하는 데 반대하는 집회를 22일 현대중공업 서울사무소 앞에서 열었다. 이 과정에서 노조원들은 경찰 저지선을 넘어 사무실 진입을 시도했고, 이를 막는 경찰과 거친 몸싸움을 벌여 경찰관 19명이 다쳤다. 치아가...
청와대 블랙리스트는 시민사회비서관이 2009년 10월께 서울 중구 소재의 한 호텔에서 당시 인권위의 김 모 사무총장에게 '이명박 정부와 도저히 같이 갈 수 없는 사람'이라는 평가와 함께 촛불집회 직권조사 담당 조사관이던 김 모 사무관 등 10여명이 포함된 인사기록 카드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권위는 이 블랙리스트가 당시 촛불집회 관련 인권위의 업무...
오는 19일부터는 서울 중구 대한극장에서 한국퀴어영화제가 나흘간 열린다.
한편 청와대 앞 사랑채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양대 국적 항공사 직원 연대의 ‘함께 가자 갑질 격파 문화제’가 진행된다.
이달 6일과 8일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주최한 촛불집회에 대한항공 직원들이 참석해 연대의 뜻을 밝힌 적은 있지만, 집회를 함께 기획하고...
#12월 3일, 170만 명이 모인 서울 광화문 촛불 집회장의 김홍기 씨(51·직장인) = “대학 때 민주화와 독재 타도를 외치며 가두투쟁(街頭鬪爭)했던 기억이 납니다. 국민이 좋은 국가를 만드는 주체라는 생각으로 대학생 아들과 함께 촛불을 들었습니다.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의 존립 이유는 국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사람답게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통과
△11월19일
-4차 주말 촛불 집회… 100만명 참여
△11월20일
-검찰, 최순실씨·안종범 전 수석·정호성 전 비서관 기소 및 박근혜 대통령 피의자 정식 입건
-유영하 변호사 “검찰 수사에 일절 응하지 않겠다…중립적 특검 수사 대비”
-청와대 “검찰 수사 결과, 사상누각…합법적 절차 따라 논란 매듭지길”
△11월21일
-야권 탄핵 논의 본격화
-김현웅 장관...
‘다시 만난 세계’가 11월 1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부산 서면, 광주 금남로 등 전국에서 다시 울려 퍼졌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새로운 세계의 희망을 전했던 ‘다시 만난 세계’는 촛불 집회장에선 불공정과 비리가 판치는 세상에 대한 결연한 저항이자 정의가 바로 서는 새로운 미래에 대한 의지 표명의 노래로 의미를 전환했다.
대중에게 기쁨과...
19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4차 촛불집회의 공식 행사가 종료됐다. 주최 측 추산 서울에서만 60만 명의 시민들이 촛불집회에 참석했고, 부산, 광주 등 전국 100여 곳 등에서 진행된 참가자를 합하면 총 95만 명으로 추산된다.
이날 시위는 시종일관 평화적으로 진행됐다. 법원이 율곡로와 경복궁역까지 행진을 허가했지만 내자동 로터리에서는 경찰의 차벽과 대치하는...
19일 촛불집회 주최 측에 따르면 오후 10시 현재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내자동 로터리에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 측은 내자동 로터리에 6만5000여 명의 집회 참가자들이 모였다고 추산했다. 현재까지 물리적 충돌은 없으며 연행자도 없다. 참가자들은 차벽에 꽃을 붙이며 평화시위 의지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촛불집회는 이후 청와대를 학익진...
‘최순실 게이트’로 촉발된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 촛불집회가 19일 전국 단위로 확산돼 진행되고 있다. 이번 촛불집회에서는 일부 정치권에서 제기된 박 대통령 옹호 발언에 대한 반발로 각종 패러디가 등장했다.
1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4차 촛불집회에서는 보수단체 및 일부 여당 의원의 이번 사태 옹호론을 풍자하는 구호가 잇따랐다. 특히, “촛불은...
19일 촛불집회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를 기점으로 서울 광화문 및 전국 단위 집회 참가자들과 가정에서도 불을 밝히며 박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공동행동이 진행되고 있다.
광화문에 운집한 집회 참가자들은 촛불 외에도 스마트폰 등으로 불을 밝히며 퇴진 목소리를 높였다.
4차 촛불집회는 이날 서울과 지방 55개 지역에서 '모이자! 광화문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19일 전국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이날 오후 서울을 제외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지방 대도시 곳곳에서 35만 명의 시민들이 박 대통령의 퇴진을 외쳤다. 경찰은 오후 7시 기준 지방에 7만 여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추산했다.
부산에서는 시민 2만여명(경찰 추산 7000여명)이 촛불집회를 열어 '박근혜 즉각 하야...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4차 주말 촛불집회가 19일 광화문에서 열렸다.
주최측인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이날 오후 8시 30분 기준 광화문광장에 60만명((경찰 추산 17만명) 이 훌쩍 넘는 인원이 결집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100만 촛불파도에 비해 규모는 다소 줄었지만 촛불의 ‘순도’는 높아졌다는 것이...
19일 서울 광화문광장 4차 촛불집회에 모인 45만 인파가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7시 30분부터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을 시작한다.
민중총궐기투쟁본부, 민주노총 등 1503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7시 기준 서울 광화문 광장에 45만 명이 모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같은 시간 기준...
추미애, 박지원 등 야권 정치인들이 4차 촛불집회 이전 열린 사전집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강하게 촉구했다.
19일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집회에서 "박 대통령이 검찰 수사를 받으라고 하니 막가파식 버티기에 돌입했다"며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침몰시키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추 대표는 "한국을 쑥대밭으로 만든 거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