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개별소비세 인하, 신차 출시, 레저용차량 수요확대 등으로 내수 시장 호황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완성차 업체와 수입차 업체 간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질 양상이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한 지난해 자동차 내수 판매 실적은 전년 대비 10.4% 증가한 183만3000대를 기록했다. 이 중 국산차가 전년 대비 7.7% 늘어난 156만대를...
3분기에 원화강세, 엔화약세가 맞물리면서 실적이 하락했지만 신차를 무기로 한 추가 성장은 현대기아차에게 여전히 유효하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형 ‘LF쏘나타’의 미국 판매 본격화와 중국에서는 ‘ix25’, 유럽에서는 신형 ‘i20’이 출시된다”며 “또 4분기에는 환율 상승이 실적 회복을 견인할 것이어서 영업이익은 성장세로...
원화 강세 영향으로 기아차의 3분기 실적도 부진할 전망이다. 24일 발표되는 기아차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가량 감소한 6000억원 초반대가 예상되고 있다.
다만 현대차와 기아차는 4분기에는 생산 정상화, 신차 효과, 환율 상승 등의 효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