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2차대전 당시 일본 관동군 731부대 외 또 다른 세균전 부대인 '100부대'의 활동을 증명하는 각종 증거 자료들을 공개됐다.
중국신문망은 18일 지린성 창춘에 위치한 위만황궁박물관이 100부대의 세균전 활동을 증명할 사진 320장, 유물 350건, 문서 65부, 음성 및 영상자료 5부 등 각종 증거물을 전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제는 2차대전 당시 생물전...
이 자료에 따르면 일제는 중국 침략 당시 동북지역에 731부대와 ‘100부대’라는 세균전부대를 운용했다. 특히 부대원 3000여명 규모인 731부대는 무기화할 수 있는 세균 월 생산능력이 1톤에 달했다.
이들은 1945년 8월 일본이 패망해 중국 동북지역에서 퇴각하면서 세균무기 연구·제조에 사용한 장비들을 서둘러 폭파했다. 그러나 세균 배양에 사용한 쥐를 고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