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스피시장은 2059포인트로 마감하며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금리인상이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글로벌 투자심리가 호전됐고 국제유가 반등의 영향으로 대형주가 강세로 돌아선 점 등이 상승의 배경으로 꼽힌다. ECB(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에 따른 매수세도 지속적으로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동안 코스피는 지난...
올 한해 코스피 지수 최저점은 지난 6월25일 1780이었고, 최고점은 10월30일 2059였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코스피와 KRX100(지난 27일 기준)은 각각 0.3% 및 1.5% 상승하는데 그쳐 지난해(코스피 9.4%, KRX100 10.0%) 대비 상승세가 크게 둔화됐다. 선진국의 상승세 부각으로 G20국가 전체는 평균 14.2% 상승했지만, 코스피 상승률은 G20 국가 중 14위로...
코스피지수는 10월 말 2059까지 치솟으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견인차는 단연 외국인이었다. 외국인은 8월 23일부터 10월 30일까지 44거래일 연속 최장(最長)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며 14조4000억원 어치를 쓸어담았다. 외화 유동성이 풍부하고 재정 건전성이 탄탄한 한국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이다. 증시‘바로미터’ 삼성전자가 시장 예상을 깨고 3분기 사상 첫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