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금융당국과 은행권의 규제와 추석 연휴의 영향에도 전월보다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이 6조 원 가까이 늘면서 증가세가 여전히 가팔랐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730조967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보다 5조6029억 원 늘어난 규모다....
우리은행에서 또 다시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올 들어서만 벌써 3번째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외부인의 허위 서류 제출에 따른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지난 달 30일 공시했다.
사고 금액은 55억5900만 원이며 사고 발생 기간은 지난 7월 2일부터 8월 1일까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대금 대출 관련 사고"라며 "이달 초...
신용평가회사 정보로 정책서민금융 이용자의 위기 징후를 파악해 채무조정제도와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카드사 등 금융권이 보유한 매출액 등 관련 정보를 활용해 위기 자영업자를 선별, 위기상황별 지원방안을 안내할 예정이다.
올 4분기부터는 기초수급자, 중증장애인, 70세 이상 고령자 등 취약층의 빠른 재기를 돕기 위해...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강력한 대출 규제가 시행 중이나, 오히려 제2금융권 또는 사금융 등의 레버리지를 활용한 거래가 증가할 것”이라며 “실수요자나 1주택자에 대한 전세대출과 주택담보대출 규제는 대폭 완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역시 “대출 규제는 일시적으로 시장거래를 억누름으로써 가격을...
3명은 1% 이상~5% 미만 상승, 2명은 1% 이상~5% 미만 하락을 내다봤다.
올해 남은 기간 부동산 시장의 가장 큰 변수는 대출 규제라는 데 의견이 모였다. 금융권의 대출 옥죄기가 강하면 기준금리가 떨어져도 자금조달 여력을 축소해 실수요까지 위축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다.
정부 정책과 경기 상황이 중요하다는 견해도 제시됐다. 다른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최근 1∼2개사의 경우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 등 자산건전성 지표가 개선돼 경영개선계획 제출 이후 금융위로부터 적기시정조치를 유예받을 수 있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금융권에서는 부동산 PF 대출의 부실화가 전체 자산건전성 지표를 악화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저축은행은 브리지론 위주로 PF 대출을 취급한다. PF 경기가 악화하면서 브리지론 사업장의...
최근 1∼2개사의 경우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 등 자산건전성 지표가 개선돼 경영개선계획 제출 이후 금융위로부터 적기시정조치를 유예받을 수 있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금융권에서는 부동산 PF 대출의 부실화가 전체 자산건전성 지표를 악화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저축은행은 브리지론 위주로 PF 대출을 취급한다. PF 경기가 악화하면서 브리지론 사업장의...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다음 달 4일부터 주택담보대출(변동·혼합형) 금리를 0.20%포인트(p) 올리기로 결정했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보증기관에 따라 0.15%p∼0.25%p 높이고, 신용대출 금리도 0.20%p 인상한다. 해당 상품은 'KB 온국민 신용대출'과 'KB 직장인든든 신용대출'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은행권 대출 금리 인상으로 특정 은행에...
인재경영·전산·재무 팀장급 직원 온·오프라인 면접관 참여금융권 취업 희망 예비 졸업생에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교육
JT저축은행이 '1사1교 금융교육' 자매결연을 맺은 경기 성남 분당경영고 예비 졸업생을 대상으로 모의 면접과 금융권 진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JT저축은행은 분당경영고와 2016년부터 1사1교 금융교육 교류를 통해 지역 인재...
30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 금융권의 부동산 PF 경·공매 실적 점검 주기를 월 단위에서 주 단위로 강화한다.
이복현 금감원장이 지난주 임원회의에서 "PF 부실채권 정리의 골든타임은 10∼11월"이라고 언급하는 등 금감원의 PF 재구조화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금감원은 지난달 전 금융권에 'PF 재구조화·정리 지침'을 배포하고...
금감원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금감원은 2019년부터 범금융권과 함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는 전국 527개 고등학교에서 수능 이후부터 연말까지 '수능이후 고3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1사1교 금융교육' 참여...
신한은행이 다음 달 4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0.1~0.2%p 인상할 계획이며, 우리은행도 다음달 2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0.1~0.2%p 올릴 예정이다.
이에 금융당국의 대출정책 방향성이 일관성을 잃으면서 엇박자가 나고 있다는 지적이 또 다시 제기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이와 관련해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는 기존 대출이 보다 낮은 금리로 이동하는 것으로, 가계대출...
대표적인 업권이 금융업이다. ‘방탄유리’라 불릴 정도로 보수적인 금융권에서 ‘최초’ ‘1호’ 타이틀을 단 여성 임원과 부서장 등 여성 인재의 활약으로 견고했던 틀이 서서히 깨지고 있다. 본지는 남성 위주의 조직문화가 강한 금융권에서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하면서도 유리천장을 깬 여성 리더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성공 과정과 2030 여성 금융인...
한국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대부 업체의 개인신용 대출 원가금리는 조달원가 7.8%, 업무원가 3.1%, 자본원가 3.2%, 신용원가 8.0∼9.0%를 합한 22.2∼23.1%다. 법정최고금리 20%는 이에 미치지 못한다. 불법 사금융을 키우는 불합리한 구조다. 최고금리 제한을 시장금리에 연동할 수 있게라도 해야 불법 추심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벼랑 끝에 선 금융취약계층을...
이는 고금리·고물가로 서민 경제가 어려워진 데다 1금융권과 저축은행 등이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당장 빌리기 쉬운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에 기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상환능력이 떨어지면서 연체율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지난 8월 말 기준 카드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연체채권)은 3.1%로 집계됐다. 카드대출 연체율은 2021년 말 1.9...
고객 상생을 위한 금융 사다리 ‘브링업 & 밸류업(Bring-Up & Value-Up) 프로젝트’ 신청부터 대환까지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해 고객 편의 증대“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제도화”
신한금융그룹이 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의 개인 신용대출을 1금융권인 은행 대출로 대환해 신용 개선과 금융비용을 감면해준다.
신한금융은 그룹사 간 협업을 통해 이같은...
오디오북 △디지털 금융사기 예방교육 및 디지털 기기 실습 프로그램 등의 교육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상속플랜부터 집행, 유산정리를 하나로’ 유산정리서비스
하나은행은 지난 4월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자산관리, 증여, 상속, 기부, 연금 등에 대한 컨설팅과 실행을 할 수 있는 하나 시니어 라운지를 오픈하고, 금융권 최초로 유산정리서비스를 시행했다....
변동금리 격차가 1%p 이내일 경우는 고정금리, 1%p 이상이면 변동금리가 유리하다"며 "막연한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변동금리를 선택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이어 “실거주 목적의 차주는 장기적 관점에서는 고정금리를 통해 불확실성을 줄일 필요가 있고, 투자 수요의 경우 최대한 낮은 금리 선택을 통한 금융비용 절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한시조직으로 설치한 기업구조개선과의 존속기한을 올해 10월 15일에서 2026년 12월 25일까지 2년 가량 연장하기로 했다.
기업구조개선과는 2014년 신설됐다. 당시 건설, 조선, 해운 등 경기 악화로 대우건설, 한진중공업 등 대기업들의 구조조정이 필요한 시기였다. 이에 정부는 기업 구조조정의 컨트롤타워 역할이 필요하다고...
한계기업은 3년 연속 영업이익으로 대출 이자도 갚지 못하는 이자보상배율 1 미만인 곳을 말한다. 시장 경쟁에서 밀려 사실상 도태됐지만, 금융 지원 등으로 연명하는 존재다. ‘좀비기업’으로도 불린다.
좀비기업이 자연스럽게 청산되기는커녕 외려 늘어나니 보통 문제가 아니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외감기업 2만8946개(대기업 5474개, 중소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