힉스입자 존재 확인힉스입자 존재 확인 소식이 전해져 세계가 환호하고 있다.
도쿄대와 일본의 고에너지가속기연구기구 등이 참여한 국제 연구팀은 “힉스 입자가 붕괴해 다른 소립자로 변하는 패턴 등을 거듭 조사한 결과 힉스입자 존재를 확정했다”며 관련 내용이 오는 7일 유럽의 학술지 ‘피직스 레터B’에 실릴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힉스입자(Higgs boson)는...
(쿼크 6개·렙톤 6개)와 이들 사이에서 힘을 전달하며 상호작용을 담당하는 4개 매개입자, 그리고 힉스입자 등 총 17개의 소립자들이다.
힉스입자는 이 16개의 입자 각각에 질량과 성질을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힉스 입자를 신의 입자라고 부른다.
한편, 힉스 입자의 존재가 확인 소식에 힉스 박사가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의 유력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도쿄대학과 일본의 고에너지가속기연구기구 등이 참여한 국제 연구팀이 힉스입자가 붕괴해 다른 입자로 변하는 패턴 등을 조사한 결과 힉스입자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힉스입자의 질량이 양자(더 이상 나눌 수 없는 에너지의 최소량 단위)의 약 134배인 125.5GeV(기가전자볼트)이며 힉스입자의 스핀(입자의...
힉스 입자는 태초의 순간에만 잠깐 존재했다 사라진 것으로 추정되면서 존재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신과 같다고 ‘신의 입자’라고 불렸다.
이번에 발견한 입자가 힉스라면 현대 물리학 이론을 완성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지만 새로운 입자라면 물리학계는 새로운 이론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CERN의 두 연구팀 중 하나인 CMS의 한국팀 대표인 박인규 서울시립대...
우주가 막 탄생했을 때 몇몇 소립자들에 질량을 부여한 것으로 간주된 힉스 입자는 지금까지 관측할 수 없었고 태초의 순간에만 잠깐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는 이유로 '신의 입자'라고 불려 왔다. 과학자들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반세기 이상 실험과 연구를 계속해왔으며 CERN의 발표에 박수와 환호를 보내고 있다.
CERN은 이날 성명을 통해 새로 발견한 소립자가...
영역에 존재할 것”이라며 “그러나 아직 최종 결론을 내리기는 이르며, 더 많은 연구와 자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향후 몇 개월은 매우 흥미진진할 것”이라며 “그 결론이 어떨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의 발표대로 힉스 입자의 흔적을 발견한 것이 확인된다면, 현대물리학은 우주탄생 과정의 비밀을 밝히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