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고액 후원자를 확보했던 안희정 충남지사, ‘흙수저후원회’를 앞세웠던 이재명 성남지사를 상대로 ‘쩐의 전쟁’에서도 이겼던 셈이다. 문 대통령은 민주당을 넘어 5개 원내 정당 경선후보를 통틀어 후원금 모금액 1위를 차지했다.
이투데이가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보한 대선 경선후보 후원회 회계보고서에 따르면, 문...
흙수저후원회는 후원자들이 보낸 사연도 소개했다. 흙수저후원회에 따르면, 부산에 거주하는 20대 후반의 한 청년은 3만원을 후원하면서 “저는 비정규직으로 2년 반을 일하고 계약이 끝나 지난해 12월 실직했습니다. 월세내고, 구직활동하며 먹는 것, 쓰는 것 아껴가며 한 달에 만원씩 모은 돈입니다. 을(乙)이 갑에 굽신 거리지 않고, 가난이 죄가 아닌 새로운...
그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은 이들이 의기(義氣)를 갖고 캠프에서 자원봉사하고 해고근로자, 시장 상인 등 우리 사회의 가장 낮은 곳에 있는 분들이 후원회의 주축”이라며 “10억 원 넘게 모아준 소액 후원자들이 주변에 경선 참여도 독려해 희망이 있다”고 역설했다.
다만 정 의원은 결선투표행 여부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함께 지지율을...
또한 경선 선거인단 참여와 ‘흙수저후원회’ 후원 방법도 안내하고 있다. 그를 지지하는 ‘손가락혁명군’ 팬카페도 별도 앱을 출시, 접근성을 높였다.
이에 비해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전 대표, 손학규 전 의원은 공식 앱이 없다. 범여권 쪽에서도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만이 대선주자로서의 앱을 갖췄다. 그의 일정과 언론 보도, 토론회 영상 등을 올려두었지만...
예외적으로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전 대표, 자유한국당 원유철·안상수 의원,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등은 경선후보자후원회후원금이 남을 경우 3억원 이내에서 국회의원후원회로 옮길 수 있다.
그러나 후원금을 한도액까지 끌어모을 수 있는 후보가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중론이다. 지난 대선만 해도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당 경선을 앞두고 이른바 흙수저·무(無)수저로 구성된 후원회를 출범한 지 하루 만에 2억7000만 원의 후원금을 모았다.
이 시장 측은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어제 출범한 이재명 후원회가 단 하루 만에 개미 후원자 1만여 명이 참여해 법정한도 24억 원의 10%가 넘는 2억7000만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 후원회의 상임...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9일 청년과 해고노동자, 소상인과 농민 등 이른바 ‘흙수저’들이 대거 참여하는 후원회를 출범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비엔비타워에 마련된 캠프 사무실인 ‘이재명의 국민서비스센터’에서 후원회 출범식을 열고 공동후원단장 1차 명단을 발표했다.
공동후원회장단은 12명으로, 상임 후원회장은 사회복지사...
주식시장에서는 정다운의 주가가 이재명 성남시장의 ‘흙수저’ 후원회 출범 소식에 영향을 받아 상승한 것으로 풀이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비앤비타워에서 마련된 ‘이재명의 국민서비스센터’ 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이외에도 디젠스가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과의 연관성으로 전일 대비 805원(29.93%) 오른 3495원으로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