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에서 벗어나 자유민이 된 흑인 청년들의 직업교육을 담당한 흑인사회의 대표적 리더다. 심훈(沈熏)의 ‘상록수’에 나올 정도로 한국의 농민운동에도 영향을 준 활동가다. 그는 오늘 숨을 거뒀다. 1856~1915.
☆ 고사성어 / 필로남루(篳路藍縷)
‘초라한 수레와 누더기’라는 뜻으로, 창업의 고달픔을 비유한다.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이 원전. ‘필로’는 섶나무...
축제에는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2019)로 흑인 여성작가 최초 부커상을 수상한 영국의 버나딘 에바리스토 작가도 참석한다. 시인 진은영과 만나 사회적 참사와 소수자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앤드루포터와 은희경, 마르타 바탈랴와 김금희, 자일리 아마두 아말과 임솔아, 아흐메드 사다위와 전성태 등 해외ㆍ국내 작가가 일대일로 만나 돌봄, 연대, 청년...
행사 참석자 축소·마차 행렬 경로 단축흑인·타 종교 지도자 참석해 주요 역할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대관식을 통해 ‘찰스 3세 국왕 시대’의 본격 개막을 알린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찰스 3세 국왕은 이날 수도인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커밀라 파커 볼스 왕비와 함께 대관식에 임한다. 어머니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에 따라 지난해...
서울과기대 교수 특강인 ‘목요일 도서관’은 ‘도서관 교양한스푼’으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인공지능(AI) 시대, 인간은 어떤 예술을 할 것인가(오영진 교수, 25일) △한국의 흑인음악:재즈송부터 힙합까지(양재영 교수, 5월 3일) △위기 속 청년의 삶을 구하는 민주주의(고원 교수, 5월 11일) 등의 강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외부명사특강인 초청강연은 오는 17일에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흑인 운전자 구타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다. 앞서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교통 단속 중인 경찰관 5명이 7일 흑인 청년 타이어 니컬스에게 몰매를 가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 전날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이 공개되면서 미국 전역에서 거센 항의 시위가 일어났다. 뉴욕(미국)/AP연합뉴스
그건 이제 아프리카나 하는 것이다.(윤석열 후보)", "(차별금지법 요구한 성소수자 청년에) 다했죠?(이재명 후보)" 등 다른 대선후보들의 연설을 시청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차별과 혐오, 갈라치기 선거'라는 문제의식을 던진다.
이후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워진 사람들의 목소리를 꺼냅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노동이 사라지고 여성이...
심 후보는 모병제 도입 시 ‘가난한 집 자식들만 군대에 간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미국의 경우 1970년대 모병제가 도입된 이후 흑인과 빈곤층이 주로 입대한 것이 사실이나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1990년대 후반부터 괄목할만한 변화를 보였다”며 “국방 현대화와 맞물려 청년들의 새로운 기회를 주는 기회의 창으로 (모병제를) 설계했다”고 밝혔다.
있는 흑인 여성 교수 야즈를 종신으로 채용할 수 있다. 하지만 3명 중 아무도 나갈 생각을 하지 않고, 오히려 학생들에게 인기 많고 능력 있는 야즈를 탐탁지 않게 생각한다. 넷플릭스 드라마 '더 체어'(The chair, 2021)다.
일자리를 두고 벌어지는 세대 갈등은 한국 사회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기성 세대는 정년 연장을 요구하지만 청년은 현재 가뜩이나 부족한 일자리가...
홍 후보는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청년을 위한 고민, 외연 확장을 위한 중소기업·자영업자 지원, 노인답게 살 수 있는 정책 등이 뒷받침 된다면, 대선에서 이 세부류에 계신 분들이 우리의 우군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후보는 2004년 당시 흑인 상원의원이었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연설 일부를 인용하며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1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전날 미네소타주에서 경찰 실수로 흑인 청년이 사망한 데 항의하는 시위가 이날 밤 이틀째 열렸다. 시위대는 미네소타주 브루클린센터 경찰서 인근에서 중무장한 경찰과 충돌했다. 시위대는 병과 벽돌 등을 경찰을 향해 던졌고 일부는 인근 상가를 침입했다. 경찰은 시위대 해산을 위해 섬광탄과 최루탄을 발포했다.
앞서 11일 오후 2시께...
지난달 30일 오후 3시께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편의점에서 한 흑인 청년이 금속 막대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일이 발생했다.
난동을 부린 흑이 청년은 금속 막대기를 마구 휘둘러 냉장고와 냉동고, 테이블 등 각종 기물을 닥치는 대로 때려 부쉈고, 편의점을 운영하는 성열문 캐롤라이나한인연합회 이사장 부부를 향해 "○○ 중국인들아, 너희 나라로...
청년층과 소수자의 상당수는 미국 북부 애틀랜타의 도시 지역에서부터 이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흑인 여성 정치인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전 주 의원의 유권자 등록 활동, 선거 과정을 바꾸기 위한 소송 진행 등을 통해 수십만 명의 신규 유권자가 늘어난 영향도 있어 보인다.
청년층과 소수자의 상당수는 미국 북부 애틀랜타의 도시 지역에서부터 이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흑인 여성 정치인 스테이스 에이브럼스 전 주의원의 유권자 등록 활동, 선거 과정을 바꾸기 위한 소송 진행 등을 통해 수심 만 명의 신규 유권자가 늘어난 영향도 있다.
관건은 민주당 지지자가 총선 때처럼 결선 투표에도 나서주느냐다. 조지아 결선투표...
일각에서는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이후 촉발된 대규모 인종 차별 항의 시위가 바이러스 확산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실제로 일부 지역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당분간 시위를 중단하는 경우도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시위 주최 측은 지난 21일 시위대 중에서 최소 13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시위...
1964년 필라델피아에서 인종차별 시위가 일어났을 때는 흑인 거주지가 중심이었지만 이번에는 고급 상점이 밀집한 체스트넛·월넛스트리트가 중심이 됐던 점이 이를 말해 준다. 경제학자 데이비드 아우터는 “도시에는 부유한 사람들의 편리함을 위해 저임금 근로자들이 있다”며 “이들은 올봄 도시의 불평등을 부각시킨 (코로나19의) 공중 보건·경제 위기에서...
2014년 8월 9일 비무장한 18세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이 경찰의 총격에 사망했다. 경찰은 마이클 브라운이 편의점 강도 용의자였고, 그에게 총을 쏜 것은 마이클 브라운 일행과 거친 몸싸움을 하다 발생한 정당방위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건 목격자들은 '두 손을 머리 위로 올린 브라운을 경찰이 뒤쫓아 사살했다'고 진술했다.
석 달 뒤인 11월 24일에는...
이는 최근 미국에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을 짓눌려 숨진 사건과 관련, 미 전역에서 격렬한 항의 시위와 함께 경찰 개혁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센 가운데 나온 것이다.
7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더블라지오 시장은 이날 이처럼 약속하면서, 경찰 예산 가운데 일부를 청년 서비스 및 사회복지 등으로 돌리겠다고 했다. 뉴욕시가...
런던 브리드 시장은 샌프란시스코 최초의 흑인 여성시장으로 공공주택 공급과 노숙자 문제, 일자리와 지역경제, 평등사회 구현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박 시장은 최근 서울시가 ‘청년의 공정한 출발선 보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청년수당, 청년 월세지원, 신혼부부 주거지원 확대 정책 등을 소개했다.
박 시장은 이에 앞서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에 있는...
한편 내셔널북어워드의 논픽션 부문에서는 흑인 여성작가 사라 M. 브룸의 회고록 ‘더 옐로 하우스’가 수상했다. 이 책은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이후 가족이 어떻게 흩어졌는지를 다룬 것이다. 브룸은 “12명의 자녀를 키운 나의 어머니가 언어에 대한 사랑을 가르쳐 줬다”며 어머니에게 영광을 돌렸다.
청년 문학 부문에서는 ‘미국을 변화시킨 해 1919년’...
세계 최대 커피숍 체인 스타벅스 매장에서 인종차별 피해를 봤던 흑인 청년들이 이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꿔 잔잔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주 필라델피아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음료를 주문하지 않고 앉아 있었다는 이유로 체포됐다가 풀려난 흑인 청년 레이션 넬슨과 돈테 로빈슨은 3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의 ‘굿모닝아메리카(GMA)’에 출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