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맞서 북한은 제네바합의에서 금지하기로 약속한 흑연감속로를 가동하겠다고 선언했다. 미국은 제네바합의 파기를 선언하고 결국 2006년 경수로 사업도 전면 중지됐다.
사업 중단으로 추가적인 지원금은 없었지만, 상환받지 못한 대출금은 매년 1%대의 이자가 붙으며 불어나 결국 7조 원 규모까지 불어났다. 특히 한국 정부가 빚내고 다시 갚는 식의 특이한 구조...
그러나 북한의 핵도발 의지는 지속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은 6자회담의 '2·13 합의'와 '10·3 합의'에 따라 2007년 흑연감속로인 5MW 원자로를 폐쇄·봉인한 뒤 이듬해 6월 냉각탑까지 폭파했다. 그러나 2013년 4월 경제·핵무장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소위 '병진' 노선을 채택한 후 5MW 원자로를 재정비·재가동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던 바 있다.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같은날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이 영변 실험용 흑연 감속로(원자로)를 재가동시킨 후 상당한 기간이 경과했기 때문에 향후 몇 주에서 몇 달 안에 플루토늄 추출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북한이 영변의 우라늄 농축 시설을 확대한 것도 확인됐기 때문에 북한이 추가 핵무기 보유 수를 늘릴 수도 있다고...
또한 지난 2013년 4월 북한 원자력총국 대변인이 핵무기 생산 의지를 공개 천명했던 사실을 상기하며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 병진노선에 따라 우라늄 농축공장을 비롯한 영변의 모든 핵시설들과 5MW 흑연감속로의 용도가 조절변경되었으며, 재정비되어 정상가동을 시작하였다”고 회고했다.
호주 멜버른왕립기술연구소 피터 헤이스 연구원은 “영변 원자로의 흑연감속로에 불이 붙으면 고열과 고압이 폭발을 야기해 방사능 물질이 하늘로 치솟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제임스 클래퍼 미 국가정보국장은 지난달 30일 미 상원 정보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북한이 영변 원자로를 재가동했다고 밝혔다. 남재준 국가정보원장도 작년 10월 국회...
북한은 지난 4월 영변의 모든 핵시설을 복구하고 5㎿ 흑연감속로를 재정비해 재가동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일에는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이 이사회에서 “영변에서 원자로를 재가동하려는 움직임과 일치하는 활동이 관측됐다”며 “IAEA가 해당 장소에 접근할 수 없어 원자로 가동 여부를 정확히 결론내릴 순 없지만 인공위성 사진을 통해 영변 상황을...
운영자인 조엘 위트 전 국무부 북한담당관은 “북한은 지금 당장 장거리 미사일이나 핵무기 실험을 하지 않고 있지만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은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 원자력총국은 지난 4월 초 5㎿급 흑연감속로를 포함한 영변 핵시설을 재가동하겠다고 선언하고 6자회담 합의 파기와 핵무기 생산 의지를 밝혀 국제 사회의 비난을 받았다.
북한은 지난 2일 “우라늄 농축 공장 등 영변의 모든 핵시설과 함께 2007년 10월 6자회담 합의에 따라 가동을 중지하고 무력화했던 5㎿(메가와트급) 흑연감속로를 재정비ㆍ재가동하겠다”고 밝혔다. 흑연감속로가 가동되면 북한은 폐연료봉에서 매년 6㎏의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다.
북한은 2008년 6월 냉각탑을 폭파했다.
38노스는 이번 공사의 핵심을 무력화된 냉각...
김정은 위원장은 미사일 사격 대기를 지시한데 이어 영변의 5MW급 흑연감속로를 정비해 재가동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위협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미국은 이에 대해 최첨단 무기를 한반도에 잇따라 출격시키며 북한의 핵도발을 억제할 의지를 천명했지만 북한의 위협을 막지는 못하고 있다고 CNBC는 지적했다.
외교정책 전문가들은 북한발 위기를 진정시키기...
중국 외교부의 훙레이 대변인은 이날 북한이 영변의 5MW급 흑연감속로를 재가동하겠다고 밝히자 “우리는 이 소식에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한반도의 비핵화 실현과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것이 중국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신속하게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
중국 공안은 최근 북한 근로자들에 대한 취업비자 발급과 연장 심사를 엄격하게 하는...
중국 외교부의 훙레이 대변인은 2일 북한이 영변의 5MW급 흑연감속로를 재가동하겠다고 밝히자 “우리는 이 소식에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한반도의 비핵화 실현과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것이 중국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신속하게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중국 공안은 최근 북한 근로자들에 대한 취업비자 발급과 연장 심사를...
30 원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재가동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환율은 상승 반전했다.
이날 북한 원자력총국은 영변의 5MW급 흑연감속로를 정비해 재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오전에는 네고물량과 결제수요(달러 매수)간 공방이 있었지만 북한 핵시설 재가동 소식으로 달러화가 급반등했다고 분석했다.
북한이 지난 2007년 10월 6자회담 합의에 따라 가동을 중지하고 무력화했던 5MW 흑연감속로를 재정비·재가동하는 조치를 취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북한 원자력총국 대변인은 이날 5MW와 함께 우라늄 농축공장을 비롯한 영변의 모든 핵시설들을 재가동하는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 기자에게...
북한이 폐연료봉에서 플루토늄을 추출할 수 있는 흑연감속로를 다시 가동한다고 밝혔다.
북한 원자력총국 대변인은 “우라늄농축공장을 비롯한 영변의 모든 핵시설들과 함께 2007년 10월 6자회담 합의에 따라 가동을 중지하고 무력화하였던 5MW 흑연감속로를 재정비, 재가동하는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변인은...
88%) 오른 4050원을 기록중이며 퍼스텍과 빅텍, 휴니드는 각각 1.32%, 1.31%, 0.31% 오름세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 원자력총국 대변인이 "우라늄농축공장을 비롯한 영변의 모든 핵시설들과 함께 지난 2007년 10월 6자회담 합의에 따라 가동을 중지하고 무력화했던 5MW 흑연감속로를 재정비, 재가동하는 조치를 취한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