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노량진수산 측은 논란이 된 대게가 상한 것인지 흑변 현상인지 파악할 수 없지만, 판매자가 제출한 판매확인서를 토대로 징계 수위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을 관리·운영하는 수협노량진수산은 처음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상인징계심의위원회를 소집했다. 해당 업소는 징계 수위가 결정될 때까지 영업이 정지됐다.
앞서 지난달 23일 해당...
논란이 된 대게가 산소 노출 부위가 넓은 절단대게였다는 점, 10대 손님이 난방이 가동되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산화로 인해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는 흑변 현상이 빠르게 일어났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동시에 김 씨는 일본에서도 문제가 됐던 유사 사건을 소개하며 “일본에서도 한창 문제가 됐다가 오해가 풀린 사건이다”는 말을 덧붙였다....
흑변은 통조림 내용물 중 단백질 등이 환원돼 생성된 황화수소 가스와 용기 내부에서 용출된 철 등 금속성분이 결합해 검은색의 황화철을 형성하는 현상이다.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 흑변은 인체 위해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국제식품규격위원회 자료(Codex 문서 CAC/RCP 10-1976)도 황화철에 의한 흑변은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또한, 결함 발생 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