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정교해지고 있는 신분증 위변조 및 명의도용 보이스피싱 사기에 대비하려는 조치다.
지난달 28일 개시한 이 시스템은 비대면계좌를 개설할 때 신분증 촬영 단계에서 제출된 신분증에 대해 사본(인쇄본, 모니터·휴대폰 사진 등) 여부를 자동으로 판단한다. 또 신분증의 사진과 안면 촬영된 얼굴을 비교해 본인 여부 부정인증을 보다 정밀하게 차단한다....
뒤이어 '명의도용으로 인한 통신서비스 무단 개통'이 91건, '스미싱 피해' 34건, '인터넷 서비스 해지 미흡으로 인한 이중 과금' 26건, '유선 서비스 부당 계약' 50건이 접수됐다.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했다. 특히 스미싱 피해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750% 폭증했다. 명의도용 사건과 유선 서비스 부당 계약도 각각 68.5%, 56.3% 늘었다....
분조위 직권소위는 가입신청서의 필체, 녹취파일의 음성비교, 신분증 사진의 무단이용과 명의도용으로 휴대폰이 개통된 정황 등 가입신청서가 위조됐을 가능성에 주목했다.
분조위 직권조정결정에 따라 피신청인은 신청인의 명의도용 피해를 다시 검토했으며 이 사건의 계약을 명의도용에 따른 계약으로 자체판정했다. 이에 따라 피신청인은 14개 회선에 부과된 요금...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금융사기 예방 서비스는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탐지 시스템과 명의도용 예방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모바일 앱 접속 시 휴대폰에 악성 앱 설치 여부를 탐지하는 악성앱 탐지 서비스는 고객에게 악성 앱 설치여부를 팝업으로 보여주고 고객이 직접 삭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올 1분기 기준 82억원 규모의...
캠페인 안내문에는 보이스피싱 피해 대처요령으로 △계좌지급정지 신청 △개인정보 노출 등록 △내 계좌 확인 및 지급정지 신청 △휴대폰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등을 담았다.
안내문에 인쇄된 QR코드를 촬영하면 공익광고 영상으로 연결돼 보험사기, 불법사채, 투자사기 등 각종 금융사기 사례와 예방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처음 시작한 캠페인은 이번이 다섯...
성 씨는 곧바로 한 휴대폰 대리점으로 가 비치된 태블릿 PC를 이용해 가입신청서에 A 씨의 신상정보를 적은 뒤 모 통신사 휴대폰 개통담당자에게 전송했고, A 씨 명의로 개통된 150만 원가량의 최신형 휴대폰을 받았다.
이어 작업(사기)대출 실행에 들어갔다. 성 씨는 다음 달인 8월 8일 김 씨와 각각 임차인과 임대인 역할을 하며 공인중개사무소에서 허위 전세계약서를...
고객마다 화면을 누르는 시간·압력·속도 등 사용 습관이 상이한 점을 이용해 '휴대폰 명의도용 탐지' 등 금융 사기 예방을 위한 카카오뱅크 '무자각 인증' 기술에 활용된다. 실제 사용자의 데이터를 얻기 어려운 대학교나 스타트업, 소형 핀테크사 등은 카카오뱅크의 '무자각 터치 데이터'를 연구·개발 활동에 적용하고, 혁신적인 생체 인증 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
‘휴대폰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는 본인 명의의 이동 전화, 인터넷 전화 등 이동통신사 가입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이 모르게 이동전화 등이 개통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이동전화 개설을 통한 금융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본인 명의로 개설된 전 금융권 계좌 및 대출, 보험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계좌정보 통합관리서비스’에서는 본인도 모르게...
이는 기존 PC에서만 명의도용방지 서비스 이용이 가능했던 불편함을 해소해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개선한 것으로, 카카오뱅크에서도 11월부터 동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준비 중이다. 향후 서비스 안정화와 모니터링을 거쳐 주요 은행과 카드사 등에 서비스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도박·대출 등 대부분의 불법문자는...
이 위원장의 민생현장 방문에서 제기된 △휴대폰 이용자의 명의도용으로 인한 요금피해 등에 대해 금융권에 준하는 즉각적 조치가 가능하도록 이통 3사에 신속 신고센터를 설치하는 방안 △통신분쟁조정위원회와 이통3사 간 정기적인 소통채널 마련 △장애인, 노약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불완전 판매 예방을 위해 계약 내용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이통사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금융사기 예방에 뜻을 같이하고 △통신·신용 데이터의 금융사기 예방 분야 접목 △불법 명의도용 금융 범죄 예방 △비대면 금융사기 차단 등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례를 발굴해 하나은행을 찾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소비자보호를 선도해온 하나은행과 국내...
무자각 인증 기술은 휴대폰 이용자의 미세한 사용 습관을 학습하여 본인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기술로, 휴대폰 명의도용 등의 사고를 방지하는 데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증 기술을 소개함으로써 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기술력을 알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금융의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금융감독원은 최근 전국 휴대폰 대리점에서 고객의 금융정보를 도용한 비대면 대출, 예금인출 피해가 지속 발생한다며 소비자경보 '주의' 단계를 24일 발령했다.
사기범들은 고객 명의의 휴대폰을 일시적으로 점유하게 되는 점과 고객들이 대면 휴대폰 개통에 필요한 정보가 신분증, 계좌 혹은 신용카드뿐임을 잘 알지 못하는 점 등을 악용하고 있다.
휴대폰 개통에...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사건이 벌어지기 한 달 전인 9월 초 휴대전화로 독극물 관련 검색을 했고, 연구용 시약 전문 쇼핑몰에서 회사와 계약 관계에 있던 업체 명의를 도용해 독극물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씨의 범행으로 피해자가 사망하면서 살인·살인미수 혐의가 적용됐지만, 강씨가 사망함에 따라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만약 피싱 피해가 의심된다면 관련 금융회사에 피해 신고를 하고 휴대폰을 초기화하거나 악성 앱을 삭제해야 한다. 추가 피해 여부는 금감원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 금융결제원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명의도용방지서비스’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 정보포털에 있는 '계좌정보 통합관리서비스'를 활용해 본인 모르게 개설된 계좌나 신규 대출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또 자신도 모르게 휴대폰이 개통되지 않았는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의 명의도용 방지서비스로 가입 사실 현황을 조회하거나 가입 제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서 운영 중인 명의도용 확인사이트(www.msafer.or.kr)에 방문하면 누구나 간편하게 본인의 명의가 도용됐는지를 확인하거나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출국 외국인ㆍ폐업 법인 명의의 휴대폰을 이용해 보이스피싱 등 범죄조직에 악용되고 있다는 분석이 있어, 법무부ㆍ국세청과 협력해 외국인이 출국하거나 법인이 폐업할 때 일정...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는 통신사 본인인증앱인 패스 앱에 본인명의의 운전면허증을 등록한 후 신분증명 및 운전자격 확인에 이용하는 서비스다. 2019년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국내 첫 상용화된 디지털 공인 신분증이다.
KT 가입자들은 휴대폰 기기변경과 유무선 서비스 가입·변경 및 해지 업무를 진행할 때, 실물 신분증...
통상 휴대폰 불법 개통 등을 통한 명의도용의 경우 실제 피의자가 특정될 때까지 고객이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이번 정책 시행으로 제3의 기관을 통해 책임 소재를 가리기 전 우선적으로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게 됐다. 보이스피싱 역시 금융 서비스 운영 기관에서 선제적으로 보상하는 경우는 없었다.
다만, 명의도용은 계정 소지자가 로그인...
휴대폰의 ‘개통-이용-중지’ 전 단계에 걸쳐 명의도용, 전화번호 거짓표시 등 통신수단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이용되는 자체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사도 보이스피싱 의심 금융거래를 적극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FDS(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 구축을 의무화·고도화해 나가기로 했다. 금융사가 FDS 의무화·고도화 시 빅데이터·AI 등 신기술을 적극 활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