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는 현재 ‘빌&멜린다게이츠재단’을 통해 백신, 전염병 방지와 공중 보건 등 세계 보건을 위한 자선사업을 벌이고 있다. 게이츠는 지난해 5월 타임 기고문에서 “미국인은 후진국에서 발생하는 전염병 예방에 대한 투자가 세금 낭비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결국 이러한 투자가 전염병이 미국으로 확산되지 못하도록 막는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다.
콜레라는 주로 오염된 물과 어패류 등의 음식을 통해 '콜레라균'(Vibrio cholerae)이 사람 장 안으로 들어와 감염되는 전염병이다. 환자의 대변이나 구토물 등과의 직접 접촉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도 있다.
주로 하수도 시설 등이 정비되지 않은 후진국에서 발병하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1년인 15년 전 이후 발병한 적이 없다.
콜레라는 아주 많은...
소위 후진국 전염병으로 불리는 홍역·결핵 등이 최근 대학가를 중심으로 되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민대와 광운대 학생 12명이 홍역 확진을 판정받으며 국내 홍역 확진환자는 162명을 기록하고 있다.
홍역뿐 아니라 ‘못 먹고 못살아 생기는 병’으로 알려진 결핵도 빠른 속도로 번져나가고 있다. 지난 13일 부산대 학생 14명이 결핵에...
한번 걸린 후 회복되면 평생 면역을 얻게 되어 다시는 걸리지 않는다. 홍역은 대표적인 후진국형 전염병으로 분류된다.
대학가 집단 홍역 발병 소식에 시민들은 "대학가 집단 홍역 발병이라니, 우리나라 보건 수준 아직 이 정도구나" "대학가 집단 홍역 발병, 홍역 무서워서 학교 가겠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후진국병으로 알려진 ‘결핵’. 국내에서는 박멸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진 결핵환자가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결핵환자 수는 3만4000~3만9000명 수준. 이는 인구 10만명당 100명꼴로 OECD 국가 중 1위다. 일본의 4.5배, OECD 평균 대비 8배 높다. 특이할 점은 전체 결핵환자의 30% 정도가 20~30대 환자라는 점. 전형적인 후진국형 양상을 보이고 있어 관계당국에 비상이...
A형 간염은 분변-경구 경로를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 전염병으로 해당 지역의 보건위생, 사회경제적 생활수준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흔히 후진국병이라고 불린다.
국내에서 최근 A형 간염이 급증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가지 설명이 있다. 첫째는 젊은 세대들의 항체보유율이 낮다는 설명이다.
2007년 질병관리본부와 성빈센트병원 공동 연구 자료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