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의 트렌드가 기능성 껌으로 넘어오면서 기능을 강조한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올 4월에는 입 냄새 제거 콘셉트의 대표 브랜드 ‘후라보노’를 리뉴얼하여 용기에 담은 제품 ‘후라보노 믹스’ 와 츄잉 캔디 형태의 ‘뱉지않는 후라보노’를 선보였으며 5월에는 침 생성을 도와 입안을 마르지 않게 한다는 콘셉트의 ‘마우스워터’ 껌을 출시했다.
롯데제과의 ‘후라보노껌’과 ‘자일리톨껌’ 등은 입 냄새 제거를 위한 효과적인 제품으로 꼽힌다.
1990년대 초반에 선보인 ‘롯데 후라보노껌’은 평소에도 입 냄새 제거 효능껌으로 명성이 높았다. ‘롯데 후라보노껌’ 속에는 녹차분말과 페퍼민트향, 후레쉬향이 함유돼 있다. 특히 녹차 분말은 보성녹차를 썼으며 최근엔 함량도 높였다.
‘롯데 후라보노껌’을...
입냄새 제거 효과가 큰 롯데 후라보노껌은 2014년 매출 143억 원, 2015년 146억 원으로 제자리 걸음이었으나 2016년 180억 원으로 신장한 데 이어 올해도 1~8월 포스데이타 실적 누계로 124억 원을 기록, 연간 200억 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롯데 후라보노껌의 성장세는 껌 시장이 쪼그라든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2010년 3106억...
롯데껌을 만드는 롯데제과는 지난 4월부터 쥬시후레시, 후라보노, 스파이민트 등 8종의 껌 포장지에 '힘내자' '좋은하루' '파이팅' 등의 메시지를 인쇄하는 '좋은껌 함께해요' 캠페인을 전개했는데요.
기존의 껌 종이라하면 '하찮은 것'에 불과했죠. 껌을 씹을 때 바로 구겨져 '쓰레기통'으로 직행하거나, 단물 빠진 껌을 싸서 버릴 용도에 그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