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1등 당첨 직후에 남긴 글과 해당 로또정보 업체와의 인터뷰 동영상을 통해 ‘로또 1등 효자남’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그리고 최근 다시 자신의 근황을 밝히는 글을 적었다.
권 씨는 “그 동안 눈코 뜰새 없이 바빴다. 이제 좀 한시름 놓을 만하니 추석 연휴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와 또 바빠지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며 글머리를 열었다.
그가 당첨 직후 후기를...
다만 후기 글을 올렸는데, 그 직후 `로또 1등 효자남` 이란 꼬리표를 달게 됐다. 선플, 악플이 다 달렸는데, 악플이었지만 내게 큰 깨달음을 준 것도 있다. 바로 ‘로또가 됐기에 망정이지 안 그랬음 불효남이었다’는 지적이다. 사실 매주 수만원 돈 되는 돈을 모아 어머님께 효도 먼저 하지 그랬냐는 네티즌 말에 머리가 띵했다. 그러고 보니 내가 정말 로또가...
지난 501회 로또 1등에 당첨된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7일 실시된 501회 로또추첨에는 총 4명의 1등 당첨자가 탄생했다. 이 중 유일한 수동 당첨자인 권도운(가명)씨는 9일 서대문 농협본점에서 1등 당첨금 30억2520만94원 중 세금 33%를 제외한 20억5800만원을 수령했다.
그는 1등 당첨금을 수령한 후 "오늘 농협 가서 당첨금 수령하고 왔는데...
“잠을 자고 있다가 전화가 와서 깼는데, 로또1등 당첨됐다고 그래서 비몽사몽 중에 ‘에이 뻥 아냐?’ 하고 되물었네요. 진짜 안 믿깁니다. 로또용지 들고 계속 계속 번호 맞춰봤습니다”
로또정보업체에 가입한지 한달 반 만에 로또 1등에 당첨된 ‘행운男’이 직접 인터넷에 당첨 후기를 올려 네티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저녁 로또 501회 추첨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