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일 MBK 부회장은 “위법성이 다분한 최 회장의 자사주 공개매수로 인해,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MBK와 영풍의 정당한 공개매수가 방해를 받았다”며 “시장에서 최 회장의 자사주 공개매수가 배임 등 법적 리스크가 많고 회사 및 남은 주주들에게 재무적 피해를 끼친다는 점이 충분히 이해되려면 아직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생각해 조건을 변경했다”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방위 관련 주식을 사들이는 움직임도 나타났다. 특히 일본의 경우에는 이시바 시게루 신임 총리가 아시아판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창설을 전제로 일본에도 미국의 핵무기 반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방위주에 더욱 힘이 실렸다.
모건스탠리 아시아지역 회장을 지낸 스티븐 로치 예일대 교수는 중동 갈등이...
회의를 공동주재한 정준호 대한상의 유통위원장(롯데쇼핑 백화점 부문 대표)은 “최근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로 유통업계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현 상황이 오히려 리스크인 동시에 기회다”며 “생성형 AI와 같은 새로운 혁신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전략 수립이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영수 대한상의 물류위원장(CJ대한통운 대표)은 “물류산업은...
아울러 PF 불공정 관행 개선을 위한‘금융권 PF 리스크관리 지침(안)’을 마련하고 국토부·금융위에 제안을 협의 중이다.
중소형 공사 수익성 확보를 위해선 정부 공공공사비 현실화 연구용역 TF에 참여하고, 관련 연구 결과를 토대로 종심제(종평제) 및 적격심사제 낙찰(하한)률 적정 상향을 건의한다. 필요하면 국가계약법·지방계약법 개정 입법발의에도 나선다.
이...
이날 간담회에는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과 KBㆍ신한ㆍ하나ㆍ우리ㆍ농협ㆍDGBㆍBNKㆍJB금융지주 등 8개 금융지주 회장들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가계부채가 현 정부 들어 축소·안정세를 유지해 왔으나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다"면서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는 궁극적으로 금융권의 심사기능과 리스크 관리 노력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라고...
대외 리스크를 신성장동력으로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투자에 대한 과감한 재정지원, 인프라 확충 및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AI 시대: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제3회 BOK-KCCI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안덕근...
이번 간담회는 최근 고금리와 내수 부진 장기화, 지정학적 리스크 및 세계 경제 불확실성 증대 등 대내외 여건이 악화하는 가운데 중견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세정정책 방향에 대한 정부의 설명을 듣고 중견기업인과의 소통 시간을 위해 마련됐다.
이종태 대한상의 중견기업위원장(퍼시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우리 기업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 속도가 점점 더...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산업계 및 금융계 대표들은 △이사의 충실의무 신중 개정 △상장사 ‘3% 룰’ 적용 확대 재검토 △공정거래법상 형벌제도 개선 △증권거래세 우선 폐지 △금융사의 자회사 출자범위 확대 등 과제 18건을 건의했다.
산업계 대표들은 이사 충실의무 대상 확대는 이사의 경영 판단 관련 사법리스크를 가중해 기업의 장기 성장을 위한...
타깃리스크펀드(TRF)로 출시해 연금펀드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는 한편, 혼합자산 모펀드를 활용해 시장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삼성디딤밀당다람쥐 글로벌 EMP 증권투자신탁’ 상품을 신규 출시했다. 이는 매크로 국면을 고려한 주식-채권 스윙전략의 상장지수펀드(ETF) 관리 포트폴리오(EMP) 펀드로,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비중을 조정한다....
리스크 여부를 판단해 궁극적으로 기존 법을 개정하자는 게 기본 취지다. 이광호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기술규제연구센터장은 “법령 개정이 제일 중요한 건데 정부가 실적 공표를 못하고 있다”며 “그만큼 개정이 더디다는 소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실증사업이 리스크 검증 중심으로 진행되지 않고, R&D 지원사업처럼 운용되고 있다”며 “최근엔 기업들이...
금감원은 정기검사 때 △자본적정성 △자산건전성 △경영관리 △수익성 △유동성 △리스크 관리 등으로 이뤄진 은행 경영실태평가를 시행하는데, 당초 경영관리 부분의 하위 항목으로 이뤄져 있던 지배구조와 내부통제에 대한 평가 비중을 15%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
금감원은 이를 통해 신사업 제한 등 페널티를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우리금융은 현재...
김 부회장은 “최 회장 주도로 수익성이 검증되지 않거나 고려아연 본업과는 무관한 투자들이 지속되고 있다”며 “완전자본잠식인 기업을 매출의 200배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투자한 이그니오(Igneo), 사법리스크까지 거론되는 SM엔터테인먼트 등 나쁜 투자(Bad Investment)가 기업가치를 갉아먹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MBK가 고려아연의 최대주주로 올라서서...
그간 응급의학의사회는 △응급실 과밀화 문제 해결 △취약지 인프라 개선 △사법리스크 면책 등을 우선해야 한다고 정부에 제시해왔다. 그래야 한국에서 응급의학 의사로 살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 회장은 “다른 어떠한 대책은 다 쓸데없다. 10~20년간 응급실 진료체계 개선을 주장해왔지만 정부는 들어주지 않았다. 정부의 의료개혁은 철학도...
미국 대선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리스크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자동차와 GM은 글로벌 주요 시장 및 차량 세그멘트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회를 탐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혁신적 기술을 바탕으로 효율성을...
12일 취임 첫 간담회…4대 리스크 해소 설명제4인뱅 연내 추진…금융권 신뢰 하락 문제 심각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가계부채와 관련해 대출 규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가계대출에 대한 고강도 관리는 불가피하다며 여전히 추가 조치 가능성을 언급했다. 실수요자 피해 등 가계대출 정책 혼란과 관련해서는 은행권의 자율적인 관리가...
황병우 회장은 "시중금융그룹으로서 비전 체계와 전략을 담은 '2030 비전(Vision)'을 연내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며 "리스크 요인을 철저히 관리하고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구조적 혁신을 통해 주주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성과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LG는 최근 발간한 '2023 ESG 보고서(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기후변화 관련 시나리오 분석을 시작했다"며 "5년 이내에 종속회사 및 주요 관계 회사의 분석 사업장 범위를 확대해 기후 리스크 평가를 지속 이행 및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는 ESG 보고서에서 기후 변화에 따른 물리적 위험, 탄소 규제로 인한 전환 위험 등을...
위믹스의 시작부터 사업을 이끌었던 장 전 대표가 검찰에 불구속 기소를 당하자, ‘경영 악화’와 ‘사법 리스크’ 등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위메이드 주가와 위믹스 가격은 9일 오후 2시 기준 최고가 대비 각각 86%, 96% 하락한 3만4250원, 1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무엇보다 경영 일선에 복귀한 위메이드 창업자인 박관호 회장이 블록체인 사업...
최 회장 등은 이날 11월 미국 대선과 9월 일본 총리 선거,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 외 지정학 리스크 및 중국 경기침체 장기화 등이 글로벌 사업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사업 및 시장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AI와 반도체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빠르게 키워야 하는 우리의 과제는 쉽지 않지만 반드시...
그는 “현재의 리스크 부담이 그간 본연의 역할 수행을 위한 혁신 노력보다 부동산 경기에 기대어 손쉬운 선택을 한 결과가 아닌지 냉정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급격한 디지털 전환 등 영업환경 변화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해 저축은행 업계가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업계는 지역·서민금융 공급을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