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변호사는 “채권이 10억 원인데 관리인이 인정한 채권이 5억 원에 불과하다면 나머지 5억 원에 대해서는 ‘회생채권 조사 확정 재판’을 제기하고 법원을 통해 채권액을 가려야 한다”면서 “수 천, 수 만 명이 이 재판을 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이라고 했다.
전반적인 회생 절차가 장기화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최 변호사는 티메프가 12월...
티메프는 채권자 목록을 내달 10일까지 회생법원에 제출하고 24일까지 채권자 신고를 마쳐야 한다. 이후 조사위원인 한영회계법인이 채권과 기업평가 등을 토대로 조사보고서를 작성해 11월 29일까지 제출하는 일정이다. 최종 회생계획서 제출 시한은 12월 27일로, 법원이 이를 토대로 회생계획 인가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티몬과 위메프는 각각 별도의 회생절차를...
앞서 1ㆍ2차 회생절차협의회에서 채권자측 변호사로 참여한 최효종 변호사(사법연수원 34기, 법무법인 린)는 "채권자 수만 11만 명을 웃도는 등 초기단계에서 채권자 수와 정확한 채권금액을 파악하기가 매우 어려운 사건"이라면서 "이때문에 채권자들이 적극적으로 채권신고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채권자 목록이 작성되고 이에 포함되지 않은 채권 신고와 조사 등을 거쳐 회생계획안이 마련되면 법원이 그 인가 여부를 최종 판단할 예정이다.
10일 오후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재판장 안병욱 법원장, 주심 양민호 부장판사)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티메프 회생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두 기업이 7월 29일 기업 회생을 신청한지 44일만이다.
재판부는...
이를 토대로 최종적으로 회생계획안이 제출되면 채권자와 담보권자 등의 동의를 거쳐 요건을 충족하면 법원 인가를 거쳐 기업 회생절차가 진행된다.
반면 지급불능, 채무초과 등 파산 원인이 채무자에게 있고 회생 가망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 파산 선고를 할 수도 있다. 파산 선고가 되면 기업의 남은 자산을 현금화해 채권자들에게 분배한다.
법원의 회생 개시 여부...
여파로 환불받지 못하고 사용도 정지됐다며 류승선 해피머니아이앤씨 대표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류 대표는 7월 31일 "고객 예치금 등으로 환불을 진행하려 했지만, 현재 명확한 답을 얻지 못했다"며 책임을 회피한 바 있다. 이에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8월 해피머니아이엔씨에 자산과 부채를 동결하고 가압류 등 채권 회수를 금지하는 처분을 내렸다.
퀀텀온은 내일 오후 6시까지 시황변동에 대한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
앞서 지난달 27일 퀀텀온은 채권자인 이모 씨가 서울회생법원에 파산신청을 했다며 “소송대리인을 통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모 씨는 퀀텀온에 대해 약 3억4000만 원 규모의 빚을 지고 있다.
이달부터 12월 말까지 4개월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지역의 금융 소외계층에게 채무조정을 통한 회생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금융기관 최고 수준의 채무감면율을 적용한다.
특수채권(장기 연체 채무)을 연체한 고객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해 50~90%의 탄력적 감면율을 적용하고, 최장 5년의 장기분할납부 및 성실 상환 인센티브 부여 등 다양한 상환부담 경감...
퀀텀온은 앞서 지난달 27일 채권자인 이모 씨가 서울회생법원에 파산신청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모 씨는 퀀텀온에 대해 약 3억4000만 원 규모의 빚을 지고 있다. 퀀텀온 측은 “소송대리인을 통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 밝혔다.
지난 7월 3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이날 상장 후 첫 상한가를 기록했다.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서울회생법원은 이날 “채권자협의회에서는 대표 채권자를 통해 개시 여부에 대한 의견을 재판부에 제시할 것”이라고 결과를 공개했다.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는 앞서 13일 류광진 티몬 대표와 류화연 위메프 대표를 비롯해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을 중심으로 한 채권자협의회, 신정권 판매업체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금융위원회...
티메프는 서울회생법원을 통해 현재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들이 내놓은 자구안에는 소액 채권자 우선 변제안이 담겼다. 티몬 셀러(4만 명)와 위메프 셀러(6만 명), 총 10만 명에게 공통으로 일정 금액을 우선 갚겠다는 게 핵심이다. 티메프가 제시한 변제 금액은 200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셀러들은 티메프의 소액 채권 우선 변제안을...
티몬 류광진 대표와 위메프 류화현 대표는 지난달 서울회생법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사 경영을 최대한 빠르게 정상화해 채권자들께 신뢰하실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뢰를 회복하는 날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과연 이같은 시도가 시장에서 통용될 것인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보전처분은 회사 측이 채권자에게 변제하는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자산을 묶어두는 것을, 포괄적 금지명령은 기업회생 개시 전 채권자가 채무자의 자산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채권을 동결하는 것을 뜻한다.
앞서 티몬과 위메프도 지난달 29일 기업회생과 ARS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회생법원은 이달 2일 두 회사 대표자에 대한 심문 절차를 진행한 뒤 ARS 프로그램을...
13일 회사 경영진과 채권자가 모여 첫 회생절차 협의회를 가졌고 30일 2차 회의를 앞두고 있다.
티몬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독자경영 기틀을 마련하고 조속한 서비스 정상화를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류광진 티몬 대표는 “투자유치와 자본확충 등 정상화를 위한 방안들을 다각도로 추진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조직 개편은 이를 위한 시작으로 조직과...
카드사들이 지난달 24일부터 티몬과 위메프 결제를 차단한 상태여서 당장 거래 재개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티몬과 위메프 경영진과 채권단은 13일 서울회생법원에서 열린 1차 회생절차협의회 참석해 앞서 티메프가 제출한 자구안을 논의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는 보름 간 이해관계자 등이 숙고할 시간을 부여한 뒤 2차 회생절차 협의회를 30일 개최할 예정이다.
매출, 부채, 회생신청의 경위, 자금조달 방법을 비롯한 채무자 구제계획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터파크커머스는 법원의 직접 개입 이전에 채무기업과 채권자 사이의 협약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율구조조정지원 (ARS)에 대한 신청도 함께 한 만큼, 23일 심문 과정에서는 채무자와의 구체적인 협의 방안 등도 논의될 전망이다.
정산 지연 사태를 겪은 티메프(티몬·위메프)에 이어 큐텐 그룹의 또 다른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도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16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서울회생법원에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 형태의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티몬과 위메프가 지난달 29일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한 지 18일 만이다.
앞서...
13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는 이날 오후 티메프 사태 회생절차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는 채무자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와 고액 채권자 중심으로 구성된 채권자협의회, 신정권 티메프 피해 판매자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재판부는 티메프가 전날 법원에 제출한 자구안의 구체적 내용을 채권자 측에 공개했다....
서울회생법원은 소액 변제 부분을 삭제하는 의견을 냈는데, 채권자 측에서 소액 우선 변제안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액 채권 변제보다는 회사 조기 정상화가 중요하다는 의견 등이 적지 않았다고 법원은 설명했다.
협의회는 다음 회생절차 협의회 기일을 이달 30일 오후 3시로 지정하고 1차 협의회를 종료했다.
향후 협의회를 거쳐 채무자인 티몬...
구조조정펀드 통해 채무상환…3년 내 정상화 후 재매각협의 불발 땐 ARS 프로그램 종료…법원, 회생절차 개시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가 13일 자율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채권자와 마주 앉았다.
13일 오후 3시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안병욱 법원장·김호춘 양민호 부장판사)는 티몬 류광진 대표, 위메프 류화현 대표, 채권자협의회, 신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