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회사채 신속인수제’도 이번주 관련 기관과 세부협약안을 확정하고 이르면 내달 차환 발생분부터 회사채 차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P-CBO, 회사채 신속인수제가 본격 운영되기 전까지는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의 자체 회사채ㆍ기업어음(CP) 매입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원 공백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신속인수제는 지난 2001년 한시적으로 도입된 이후 2013년 철강과 해운 등 취약 업종 기업에 유동성 위기가 찾아오자 부활해, 2014년 말을 일몰로 한시적 운용됐다.
하지만 기업의 유동성이 나아질 기미가 없고,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규모가 커지자, 정부는 일몰을 1년 연장해 2015년 말까지 해당 제도를 적용했다. 현재 회사채 신속인수제는 일몰돼 운용되지 않고 있다.
이 사장은 "가장 시급한 것은 단기 유동성 문제로 당장 올해 만기 돌아오는 회사채 상환이 시급하며 만기 연장 등 해결 방안은 충분히 있을 것"이라 말했다.
현대상선은 2013년 회사채 신속인수제를 통한 자금 지원으로 일시적으로 유동성 문제를 해결했지만 이는 1회에 그쳐 추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사장은 운임 인상에 대한 기대감도...
특히 김 사무총장은 유동성 지원을 위해 회사채 신속인수제 연장 지원과 국적선사들의 영구채 발행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위기극복과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선박투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최근 출범한 한국해양보증보험 기능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성영 해양금융종합센터장 역시 “우리 기업이 산업 회복하는 시기에 금융을...
지난해 금융당국이 재무적으로 취약한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재개한 회사채 신속인수제를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지만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채권은행 한 관계자는 "이들 한계기업들의 업황 부진이 계속되고 있어 영업활동을 통해 부채를 갚는 선순환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올해 추가적인...
실제 한진해운이 정부 지원(회사채 신속인수제도)을 받고 있고, 신속인수제도가 1년 연장된 가운데 한진해운의 모회사인 대한항공이 그룹 차원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직접 나서는 모습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윤 연구원은 “당 사는 올해 항공유가가 전년대비 20%(23달러) 하락하는 것으로 가정하고 올해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80% 늘어나는...
아이엠투자증권은 3일 한진해운에 대해 회사채신속인수제가 1년 연장된다면 재무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라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000원을 제시했다.
주익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언론 보도에 다르면 당초 올해 말까지 운영 될 회사채신속인수제가 1년 연장되는 안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차환발행심사위원회...
대신 동부제철은 주채권자들로부터 대출상환기간 연장이나 필요한 운영자금 추가 대출 등을 받게 돼 당분간 유동성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채권단간 합의로 7일 동부제철의 회사채 만기도래분 700억원에 대한 차환(기존 채권 상환을 위해 새 채권을 발행하는 것) 발행 지원도 신속인수제에 따라 이뤄질 전망이다. 다음달 26일 도래하는 400억원의 차환 발행도...
자율협약이 수용되기 위해서는 채권단 100%의 동의가 필요한데 신용보증기금이 이에 동의할지 미지수다. 동부제철은 지난해 11월 신용보증기금의 반대로 회사채 신속인수제 활용이 난항을 겪은 바 있다. 당시 동부제철은 당진제철소 건설을 위해 은행권에서 빌린 8000억원 규모의 대출금 회수를 자제해 달라고 채권단에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크레딧업계 한 관계자는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들이 회사채 신속인수제에 이어 프라이머리 CBO발행, 여기에 추가적으로 수 천억 규모의 ABCP 발행까지 하는 등 현대상선 지원에는 유독 호의적인 것 같다”며“다만 한계상황에 처한 기업들이 디폴트가 생기는 것은 대부분 CP(기업어음)쪽에서 발생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정책금융기관들도 익스포져 규모 등...
같은 날 800억원 규모의 회사채가 만기도래했는데 이중 80%는 회사채신속인수제를 통해 차환하고 CB발행을 통해 남은 금액 중 절반을 마련한 것이다.
한라는 대우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 등을 통해 각각 16억원씩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한라 신용등급은 BBB로 회사채 발행이 생각처럼 쉽지 않자 일정 이득을 보장하는...
“회사채 신속인수제 지속을 통해 재무 리스크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2012년말 6279억원에 달했던 PF 우발채무, 하이힐 매각을 통해 520억원으로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14년 중 상환이 필요한 차입금 694억원에 불과하며 나머지 차입금은 회사채 신속인수제를 통한 차환과 신속인수제 참여를 통해 자동연장이 가능한 은행 채무”라고 설명했다.
및 철수 △컨테이너 비용절감 △벌크적자사업 철수 및 축소 등 4가지 구조조정 계획을 통해 총 3729억원의 영업손실 축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진해운은 내년 금융기관 차입금 4304억, 회사채 780억, 선박금융 5844억, 장비금융 1526억 등 총1조2454억원을 상환해야 한다. 회사채는 신속인수제를 통해 원금(3900억)의 80%을 차환할 계획이다.
용어설명: 회사채신속인수제회사채 만기가 집중적으로 도래할 경우 해당 기업 회사채의 80%를 산업은행이 총액 인수해 주는 제도다. 산은 인수분 중 10%를 회사채안정화펀드가 인수하고 발행기업의 채권은행들이 각 기업의 채무비율에 따라 30%를 재인수한다. 잔여 60%는 신용보증기금이 보증하는 채권담보부증권(P-CBO:Primary CBO)에 분할 편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