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의 심리로 27일 열리는 최 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23차 공판에는 황은연(59) 포스코 사장과 조원규 포스코 경영지원본부 전무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황 사장은 포스코가 미르ㆍK스포츠재단에 출연금을 낸 경위를 구체적으로 증언한다. 펜싱팀을 창단하고 최 씨 소유로 알려진 더블루케이와...
조 대표의 연락처를 전달받은 권 회장은 황은연 사장을 시켜 더블루케이와 접촉했다.
권 회장은 미르ㆍK스포츠재단 출연에 대해 "어쩔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 청와대가 주도한 재단 출연에 따르지 않을 경우 세무조사 등 불이익을 당할까 봐 우려했다는 취지다. 권 회장은 다만 "당시 포스코에 대정부 관련 특별한 현안이 있었던 건 아니다"라고...
권 회장과 황은연(59) 포스코 사장은 다음 날인 14일에 출석할 예정이다.
재판부는 또 황창규(64) KT 회장과 김인회 부사장을 같은 달 21일에 부르기로 했다. 전날인 20일에는 김용환(61) 현대차 부회장이 나온다.
앞서 재판부는 이달 28일 김승연 한화 회장, 최태원 SK 회장, 조양호 한진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기업 총수들은 법정에 나와 미르ㆍK스포츠재단 출연금...
그룹사는 주요 회사(대우‧건설‧에너지‧켐텍‧ICT) 사장단 전원을 유임시켰다. 포스코강판 대표에는 전중선 포스코 경영전략실장(전무)을 내정했다. 전 대표는 권 회장 1기 체제의 경영전략 수립과 실행을 주도한 바 있다.
포스코인재창조원 대표에는 황은연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사장)를, 포스코터미날 대표에는 이영기 포스코 일본대표법인장을 내정했다.
CEO 승계프로그램 간사를 맡고 있던 김응규 전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에게 청와대의 압력 행사가 있었을 것이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한편, 포스코 내부에서는 차기 회장 후보로 사내 인사 3~4명의 이름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김진일 사장을 비롯해 황은연 사장, 오인환 부사장, 최정우 부사장 등이다. 사외 인사로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JTBC 측은 “23일 포스코 황은연 사장과 처음으로 전화를 했다. 포스코 측이 먼저 전화를 걸었다. 내용을 보면 배드민턴 사업을 같이하기 위해서 포스코 측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나타난다”고 전했다.
실제 공개된 문자에서는 포스코에서 보낸 ‘회의에서 언짢게 했다면 미안하고 오해를 풀어주길 바란다’는 문자가 담겨있었다. JTBC 뉴스룸은 “의견 차이로...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과 황은연 포스코 사장을 비롯해 QSS 혁신을 직접 실천하고 있는 중소기업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진행하는 한면 박성택 회장과 황은연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QSS 혁신활동은 대·중소기업 협력사업의 대표적인 모델로...
일·가정 양립 실천선언 영상에는 조성진 LG전자 사장, 임헌문 KT 사장, 김선희 매일유업 사장, 황은연 포스코 사장,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 제프리 로다 한국 IBM 대표이사, 박용주 지비스타일 대표이사, 황운기 문화프로덕션도모 대표이사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 CEO와 유명인 등 9명이 출연해 기업문화 개선에 필요한 실천메시지를 전한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와...
이날 포항소재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고용노동부 권기섭 직업능력정책국장과 김사익 포항지청장, 포스코 황은연 사장 등 대내외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권기섭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축사를 통해 “포스코는 임직원의 역량개발뿐만 아니라 협력사 및 외주사 직원들의 역량개발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 포스코의...
내년 3월로 예정된 차기 회장 자리를 놓고 권오준 회장과 황은연 사장 등 현 경영진에 ‘줄서기’가 팽배하다는 소문과 함께, 또 다른 제 3의 세력까지 거론되고 있어 포스코 경영권을 둘러싼 이전투구는 이미 현재 진행형이란 이야기도 나온다.
이와 관련 박 이사는 회사가 도입하려는 제도화된 CEO 승계 프로그램 조차 포스코라는 조직이 처한 특수한 상황에서는 세심한...
황은연 사장과 최정우 부사장을 놓고 등기이사 후보 추천 줄다리가 시작된 오후 4시를 기점으로 긴장감은 절정에 달했다.
같은 시각, 청송대 입구에는 포스코동우회가 1990년 설립한 포스메이트 직원 10여 명이 언론사 취재진으로 의심되는 행인을 대상으로 신분 확인 절차를 강화한다. 포스메이트는 서울 포스코센터를 비롯해 포스코 계열사 사옥과 연구소, 공장 등의...
황은연 포스코 사장은 사내 권력을 확보하는데 정치권력을 끌어들인 의혹을 받고 있다. 이같은 정경유착을 차단하기 위해 ‘외부 상시 감시시템 도입’이 포스코 안팎에서 논의되는 것도 사내 긴장감을 높인 배경 중 하나다. 포스코에게는 내부 정보의 문을 걸어 잠그는 것이 중요한 시점인 셈이다.
이 때문에 11일 열리는 포스코의 주주총회는 그 어느 때보다 대내외의...
권오준 포스코 회장과 황은연 사장이 2014년 인수한 포스파워(전 동양파워)의 지분 일부를 그룹 내 계열사가 인수할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와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파워의 매각이 난항을 겪으면서 포스코그룹 계열사가 자금 지원에 나설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포스파워도 성진지오텍(현 포스포플랜텍)처럼 계열사의 지원으로...
올해 포스코 인사가 있었던 다음날인 지난 2월 2일 권오준 포스코 회장, 김진일 사장, 황은연 사장 등 포스코 최고경영진 3인방은 현 정권 유력 인사를 만나기 위해 대구로 내려갔다. 이날 대구 한우리식당에서 포스코 관계자들은 정권의 실세로 불리는 C의원, 영남 지역 지자체 대표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이는 포스코가 얼마나 정치권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는지...
포스코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최근 내부 직원의 폭로로 포스코 경영진의 정치권 유착, 임직원의 도덕적 해이 등 고질적 비리의 단면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조치로 외부인으로 구성된 감시시스템 도입이 건의됐다”며 “권오준 회장과 황은연 사장 등의 경영 책임론에 무게를 두면서도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외부 감시 강화 조치가...
내년 3월로 예정된 차기 회장 자리를 놓고 권오준 회장과 황은연 사장 등 현 경영진에 ‘줄서기’가 팽배하다는 소문과 함께 제 3의 세력까지 모습을 보이고 있어 포스코 경영권을 둘러싼 이전투구는 이미 현재 진행형이다.
◇제 3세력 결집 주목 = 다음달 11일 포스코의 주주총회를 앞두고 제 3의 세력 결집 여부에 포스코 안팎이 주목하고 있다. 제 3의 세력은 포스코...
포스파워의 삼척화력발전소 사업이 위기에 빠지면 이 회사의 인수를 주도한 권오준 포스코 회장, 황은연 포스코 사장의 책임론도 불거질 전망이다.
포스코에너지는 애초 올해 초부터 삼척화력발전소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현재 첫 삽도 뜨지 못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재보완 요구가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해 8월부터 환경부와...
결국 포스코에너지의 포스파워 지분 매각은 권 회장과 황은연 포스코 사장의 실패한 M&A 흔적을 덮기 위해서란 해석도 나온다. 고가에 인수한 회사의 지분 일부를 매각해 그 부담을 외부로 돌리려는 것이다. 포스코에너지가 포스파워를 인수할 때 황 사장은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였다.
포스코에너지가 포스파워 지분의 외부 매각에 실패해도 발전소 건설...
김 사장은 내부 경력으로 보면 황은연 사장(경영인프라본부장)을 앞선다. 황 사장은 포스코의 ‘진골’인 열연판매실장을 역임했다. 앞선 관계자는 “이제는 김 사장이 고개를 숙이고 있는 형국”이라며 “다만 황 사장이 이번에 이사회에 들어가지 못한 것은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역대 포스코 회장들의 퇴진은 새로운 정권의 출범과 때를 같이하고 있다....
19일 열린 포스코 이사회에서 황은연 포스코 사장(경영인프라본부장)이 등기이사에 오르지 못한 것도 포스코 정경유착에 대한 비판적 시각과 무관치 않다. 이날 오후 1시 30분 포항시 남구 대잠동에 위치한 청송대에서 열린 이사회는 오후 8시가 넘어서야 끝났다. 사외이사에 따르면 차기 등기이사와 관련한 논의에서 참석자들의 의견이 가장 크게 엇갈린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