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황수미,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손지훈, 바리톤 양준모, 고양시립합창단과 서울모테트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베토벤 교향곡 9번은 환희와 인류애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4악장에 독일 시인 실러의 시에 곡을 붙인 합창이 나오는 까닭에 '합창'이란 부제가 붙었다. 작곡가 베토벤이 완성해낸 마지막 교향곡이자 오랜 세월에 걸쳐 작곡된...
예술의전당은 개관 30주년 특별 음악회로 상반기 동안 정경화&케빈 케너, 김봄소리&라파우 블레하츠, 미클로시 페레니&피닌 콜린스, 최하영&손정범 등의 다양한 듀오 콘서트를 선보였다.
하반기에는 김대진&박재홍 듀오 콘서트(10.3), 황수미&안종도 듀오 콘서트(10.18), 양성원&엔리코 파체 듀오 콘서트(10.25) 등이 예정돼 있다.
앞서 성악 부분에서 2011년 소프라노 홍혜란이, 2014년 소프라노 황수미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으나, 남성 성악가가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남성 성악가로는 첫 대회 우승이다.
특히 지난해 첼로 부문에서 최하영이 우승한 바 있어, 한국은 2년 연속 대회를 석권하게 됐다.
김태한은 이번 콩쿠르 결선에서 코른골트의 오페라 ‘죽음의...
소프라노 황수미씨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끝난 ‘2014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우승했다.
이 대회는 세계 3대 음악 콩쿠르 중 하나로 성악가들에게는 ‘꿈의 무대’로 불린다. 젊은 성악가들에게는 경력 면에서 한 단계 올라설 수 있게 하는 발판 같은 역할을 한다.
서울대 음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황씨는 독일 뮌헨 음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