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담미디어 황남용 대표는 “좋은 원작을 바탕으로 하늘소·도가도 작가진이 재해석한 각색과 연출력이 한국을 넘어 일본 시장에도 주효했고, 이에 힘을 실어준 라인망가 플랫폼의 저력이 함께 일궈낸 성과”라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제 2, 3의 ‘상남자’를 제작하여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상품 개발에 직접 참여하며 원가 구성부터 판매가로 이어지는 모든 비용을 함께 고려해 상품을 공동 기획했죠.(고희정 팀장)
“재고가 남지 않도록 11번가 자체 프로모션이나 마케팅을 펼치며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로 판매에 임했던 것이 판매자에게 동기 부여가 됐고 지속적인 협업을 유도할 수 있는 신뢰를 형성하게 됐던 것 같아요.”(황남용 팀원)
지난해 11월...
이 투자를 지렛대 삼아 해외 시장을 겨냥한 작품 소싱을 확대하고 신인 작가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황남용 재담미디어 대표는 “올해부터는 드라마 제작사나 영화 제작사 역할에도 도전해 직접 제작과 공동제작을 통해 IP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싶다”면서 “잘 키운 콘텐츠 하나가 전체를 먹여 살린다는 마음으로 킬러 콘텐츠를 집중 육성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슬프지만 아직 없습니다.”
19일 서울 중구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만난 황남용 재담미디어 대표(45)는 “전 세계에 통하는 한국 만화 콘텐츠를 만들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 대표는 90년대 청소년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아이큐점프’, ‘코믹챔프’, ‘파티’와 같은 만화 전문 잡지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업계 토박이’다. 몇 년 전부터 포털을...
또한 신인 작가 육성, 글로벌 원천 콘텐츠 제작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황남용 재담미디어 대표는 “엔씨소프트와 투자 제휴를 통해 상호 IP를 활용한 다양한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에서도 전문적이며 체계적인 만화 기획제작사들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KOCCA) 주관 문화창조벤처단지 입주 대상 기업에 선정돼 12월 중순 본사를 이전한다.
황남용 대표는 국내 최고 게임회사와 투자 제휴를 통해 상호 IP를 활용한 다양한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에서도 전문적이며 체계적인 만화 기획제작사들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