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가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을 사법 처리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황 후보자는 11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무소속 강동원 의원이 환경단체 등이 이 전 대통령을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한 것을 거론하며 사법처리 필요성을 제기한데 대해 “사법 처리 여부는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환경단체 이명박 고발
국내 환경단체가 '4대강 사업' 배임 혐의로 이명박 전 대통령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4대강조사위원회와 4대강복원범국민대책위원회 등 환경단체는 22일 서울 서초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전 대통령 등 4대강 사업 책임자들을 배임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또 “이로 인한 피해는 현 세대만이 아닌 미래세대에까지 지속적으로 미친다”며 “되돌리기 어려운 환경 재앙”이라고 강조했다.
천주교연대는 “이에 우리는 국민이 직접 나서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한 운하 추진세력’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고자 한다”며 △‘대운하추진 목적 4대강사업 예산 불법전용으로 인한 특경가법상 배임’, ‘직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