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8일 설 연휴 전 10영업일간(1월17일부터 1월28일)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 순발행액이 5조1533억 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순발행액(4조7084억 원) 대비 4449억 원(9.4%)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환수액은 2594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9.1% 줄었다.
순발행액이 늘어난 것은 설 연휴가 5일로 지난해보다 하루 늘어난 때문이다. 한은은...
지역별 화폐 순발행액은 서울(25.6% 증가)을 포함한 수도권이 지난해보다 20.4% 증가했으며 주요도시(부산, 광주, 대전, 대구)도 23.9% 증가했다.
증감율에 있어서는 대전지역이 2900억원을 순발행, 전년도 2020억원보다 43.6%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역별 비중으로는 수도권 및 주요도시 지역이 전체 화폐순발행액의 71.4%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