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소통을 통해 대립과 모순을 극복하고 화합을 이루라는 부처님의 원융회통과 화쟁의 가르침을 하루속히 실천에 옮겨야 한다”면서 “민주당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더욱 세심히 보듬고 통합의 세상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했다.
다만 권 수석대변인은 “국정운영을 책임진 집권 세력이 갈등의...
종파들을 좀 더 높은 차원에서 통합하기 위해 노력한 그는 화쟁(和諍) 사상을 중심으로 불교의 대중화에 힘썼다. 그는 오늘 세상을 떠났다. 617~686.
☆ 고사성어 / 예문의로(禮門義路)
예(禮)와 의(義)는 통로이고 문이나 다름없다는 말이다. 원전은 맹자(孟子) 만장하(萬章下)편 제7장. 제(齊)나라 경공(景公)이 사냥할 때 사냥꾼에게 대부(大夫)를 부를 때 쓰는 깃발로 부르자...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준비하면서, 우리 불교의 소중한 유산인 ‘화쟁’을 깊이 생각해 봤다”며 “서로 간의 차이와 다름을 넘어,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며 화합을 이루는 것이 화쟁사상이라 이해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지금 우리 앞에 놓인 가장 시급한 과제이고, 반드시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국가적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국론을 통합하고 국난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돼 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사찰과 거리에 걸려있는 수많은 연등에도 국민화합의 염원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며 “불교의 화쟁과 원융화합(圓融和合)의 정신으로 국민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불교계가 더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어버이연합이나 박사모 등도 여기에 동원된 것”이라며 “혐오의 정치가 아닌 화쟁의 시대로 가서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고 ‘편가르기 정치’를 경계했다.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상식과 정의”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친일세력이 해방되고 난 이후에도 여전히 떵떵거리고, 독재 군부세력과 안보를 빙자한 사이비 보수세력은 민주화 이후에도 우리...
이 평화를 지키는데 앞장서 주신 조계종 화쟁위원회에 감사를 드립니다.
국민여러분께 호소 드립니다.
민주노총은 정부와 새누리당이 강행하려는 노동개악을 막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민주노총 조합원을 위함이 아닙니다.
해고가 자유로워지고, 안정된 일자리는 사라지며, 비정규직은 영영 정규직이 되지 못하는 참혹한 현실, 자식 세대는 정규직이...
전날로 예상된 조계종 화쟁위원회와 한 위원장의 만남도 이뤄지지 않았다. 한 위원장의 장기 은신이 전망되면서 그의 조계사 퇴거를 주장해온 신도회와 재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조계사는 2차 민중총궐기가 열린 전날보다 비교적 출입이 자유로워졌다. 경내에는 한 위원장이 있는 도심포교 100주년 기념관 앞에 취재진이 모여 있고 경찰이 이를 지키고 있어...
느끼고 조계사에서 탈출을 시도할 개연성도 커지고 있어 경찰은 순찰과 검문검색을 한층 강화했다.
구은수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한 위원장은 불법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라며 "화쟁위의 제의 내용은 그의 요구 사항을 들어주고 대화하자는 것이어서 경찰로선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회는 “경찰이 법 집행을 명분으로 경내로 들어온다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28일 밝혔다.
화쟁위 위원장 도법 스님은 이날 오전 11시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이 경내로 들어오는 것은 폭력의 악순환을 끊겠다고 한 대통령의 뜻과도 배치되며 문제의 해결을 더욱 어렵게 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화쟁위는 조계사에...
이달 16일 조계사로 피신한 위원장은 이날 조계종 화쟁위원회와 면담에서 노동자 대표와 정부의 대화를 중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화쟁위 대변인이 밝혔다.
사회정상화운동본부는 앞서 올 2월 ‘박원순시정농단진상조사시민연대’와 함께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을 항공권 부정 사용 등 업무비 횡령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민주노총 중재 요청 수용
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회가 19일 조계사로 피신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중재 요청에 대해 "요청 내용이 무엇인지, 각계각층의 의견이 어떠한지 등을 자세히 살펴가면서 당사자, 정부 등과 함께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지혜로운 길을 모색하겠다"며 중재 요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시에 화쟁위에 대한...
조계종 화쟁위는 19일 오후 2시 긴급회의를 열어 “당사자, 정부와 함께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지혜로운 길을 모색”하기로 결정했다.
화쟁위 위원장인 도법 스님은 회의은 회의 후 기자회견을 통해 “한 위원장이 요청한 중재와 관련해 요청 내용이 무엇인지, 각계각층의 의견이 어떠한지, 사회갈등이 해소되기를 바라는 국민의 바람이 무엇인지 살피겠다”고 밝혔다....
자승 스님은 “불교통일선언은 불교의 통일사상인 화쟁을 기반으로 공존과 상생, 합심을 열쇳말로 마음의 통일이라는 관점에서 발표될 것이다. 정부는 물론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대중적 통일 담론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오는 5월에는 전 세계 불교 지도자들과 가능하다면 북한의 조선불교도련맹 관계자까지 초청해 ‘세계평화와 국민화합을...
합의 촉구 이제 국민적 열망이될 듯" "세월호특별법 사회적 합의 촉구에 다같이 나서야 해" "세월호특별법 사회적 합의 촉구, 여야 입장이 여전히 다르구나" 등의 반응을 내놨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도법 조계종 화쟁위원장, 박경조 전(前) 성공회 주교, 이윤배 흥사단 이사장, 김중배 전 MBC 사장, 최영도 전 국가인권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 변호사는 서울고등법원장, 참여불교재가연대 대표 등을 지냈고 조계종 화쟁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불자들의 사회적 활동 확대와 사회갈등의 통합과 조정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결정됐다.
선우용녀씨는 방송을 통한 포교와 승려복지회 관련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5월 6일 오전 10시 서울 견지동 조계사에서...
◇‘대화’라는 건강한 흐름 만들자
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 스님)는 30일 "노·사·정과 정치권이 한 발짝씩 양보해 타협함으로써 철도파업이 극적으로 타결됐다"며 "해결의 실마리가 마련된 만큼 노사정이 서로 존중하고 의견을 경청하면서 지혜로운 해법을 찾아낼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화쟁위는 "철도문제는 당사자인 철도...
조계종 화쟁위원장 도법 스님의 중재로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서울 종로 조계사를 방문해 노조 지도부와 교섭 재개에 합의하며 논의가 시작됐으나 논의는 결론없이 정회됐다.
당초 노조는 수서발 KTX 주식회사 설립 결정 철회 등을 포함해 5가지 요구 사항을 사측에 제시했지만 논의 대상 선정부터 의견 조율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