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운송의무제·최소운송의무제 적용 제외, 택배기사를 직접 고용하는 택배기업에 대한 화물차 증차 심의(1년 단위) 면제 등이 검토된다.
택배기사의 지위 안정을 위해 3년 수준의 운송계약 갱신 청구권(현재는 관행상 1년)을 신설하고 택배사·배송대행사의 안전관리 준수의무를 강화하면서 불공정한 계약을 방지하기 위한 표준계약서 사용도 권장키로 했다....
국토부는 2004년 허가제 전환 이후 화물차 신규허가가 제한되자 불법등록 및 허가용도 외 운행 등 불법 증차가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1차 적발시 위반차량 운행정지 60일 처분했지만 앞으로는 첫 적발부터 위반차량 감차조치를 내리고 2차 적발시에는 아예 허가를 취소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이사 전 이사서비스 업체의 계약서, 견적서...
2004년 화물연대 파업 이후 화물차 증차가 제한되자 쿠팡은 택배사업자 허가 없이 직접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얘기다. 운수법에 따르면 택배사업자는 영업용인 노란색 번호판을 달고 운행해야 하지만 쿠팡은 “배송비가 무료인 택배사업자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흰색 번호판의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는 것.
국토부는 배송비가 무료라는 쿠팡의 주장에...
택배사업자 등록을 한 업체의 경우 영업용인 노란색 번호판을 달고 운행해야 하는데, 2004년 화물연대 파업으로 화물차 증차를 제한한 조치가 택배업에도 적용되고 있어 화물운송업 허가 자체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쿠팡은 택배사업자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흰색 번호판을 달고 자사 상품에 한해서만 직접 배송 서비스를 시행해 왔다. 고객 서비스를...
필요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택배업계는 △택배차량 증차 △외국인 노동자 고용 △택배품질 서비스 평가 △택배업 정의와 요금인가제 등의 내용이 ‘택배업법’에 포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가운데 업계가 가장 원하는 부분은 ‘택배차량 증차’허가문제이다. 지난 2004년 화물연대 파업 당시 정부와 화물연대가 합의했던 화물차 증차 제한으로 택배업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