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과거와 다른 수평적 당정관계로의 발전적 전환은 국민의힘의 시급한 과제 중 하나였다”며 “당정이 시너지를 높여 상생해야만 나라의 퇴행을 막는 정권 재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저는 우리 윤석열 정부가 성공한 정부로 남기를 누구보다 바라고 있다”며 “그래서
수첩·다이어리 제조기업 양지사가 디지털 액세서리와 소형 가전제품 유통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올해 이룬 영업이익 달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양지사는 디지털 액세서리와 소형 가전 등 상품군을 확대해 성장을 도모한다.
양지사 관계자는 “문구류 사업은 기존 대비 유지 혹은 소폭 상승을 기대하고 있고, 디지털 액세서리와 소형 가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을 지명한 데 대해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김 후보자를 고용부 장관으로 인정한 한국노총과 달리, 민주노총은 ‘인사참사’라고 반발했다.
한국노총은 이날 논평에서 “지금 우리 사회는 노동시장 이중구
수도권 레미콘 운송기사 파업이 철회됐지만 건설업계의 불안은 여전하다. 파업은 언제든 재개될 수 있는 데다 노조파업이 매년 반복되면서 건설업계 책임준공약정 리스크가 커지고 있어서다. 결국 건설분야 연구단체가 건설업계의 의견을 담아 노동조합 파업 등 책임준공약정 예외 범위를 확대한 가이드라인 가안을 제안하기로 했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국건설산업연구
대보건설이 시공하는 세종시 집현동 공동 캠퍼스 건설공사가 또다시 중단됐다. 발주처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공사비 협상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면서다.
대보건설은 이달 5일 세종시 행복도시 4-2 생활권 공동캠퍼스 건설공사 18공구 현장 공사를 중단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장은 지난해 10월에도 공사가 10일간 중단됐다가 재개된 바 있다.
세종
관세청, 12월 1~10일 수출입 현황 발표…수출 3.3% 증가조업일수 고려하면 18.0% 늘어…16개월만에 증가 전환 반도체는 이달 초 소폭 감소6개월 연속 흑자 무역수지는 14억 달러 적자
두 달 연속 플러스를 기록 중인 한국 수출이 올해 마지막 달의 시작을 기분 좋게 장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가능성이 커졌다. 10일까지 조업일수가 지난해에 비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16일 뉴스타파 김만배 씨 녹취록을 인용 보도한 MBC와 부산저축은행 사건 관련 봐주기 수사 의혹을 제기한 JTBC에 과징금 부과를 확정했다.
방심위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해 방송된 MBC-TV의 ‘MBC 뉴스데스크’, ‘PD수첩’ 방송과 관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뉴스타파의
신한투자증권은 14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원가 부담 장기화로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가격 인상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만8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416억 원, 119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45% 하회했는데, 매출은 선방했
유일한 대입시 수능, 사교육조장통합 LH는 건설업계 절대‘갑’ 돼정부권한 줄여 부패고리 끊어야
우리 사회의 부패 고리로 이권 카르텔이 주목받고 있다. 작년 12월 화물연대 파업을 주도한 노조가 ‘기득권의 일자리 지키기를 위한 이권 카르텔’이라고 비판받으면서 카르텔이라는 용어가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후 시민단체와 태양광 업체가 ‘정부 보조금을 유
삼표시멘트가 시멘트 부족 사태의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해부터 세계적인 원자재 수급난과 화물파업 연대 등 국내·외 여파로 시멘트가 부족해지면서 가격 인상의 여력이 생겼기 때문이다. 지난해 두 차례 단가 인상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도 크게 성장했다.
1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삼표시멘트는 최근 시멘트 수급난에 따른 가격 인상으로 1분기 실적과
6월 업황 디스플레이·자동차 맑음…7월 디스플레이·휴대전화 이어 반도체도 개선 전망1~20일 수출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작년 6월 화물연대 파업 착시 효과수출 9개월 연속 마이너스 전망
제조업이 살아나고 있다. 제조업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 현황이 2개월 연속 100 이상을 기록했고 전망은 3개월 연속 100을 넘었다. 제조업황이 살아나고 있지만 당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년간 연설문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경제’ ‘국민’ ‘자유’ 순이었다. 대통령의 발언을 통해 국정 방향성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4일 지난 1년간 윤석열 대통령의 연설문을 전수 분석한 결과, 사용빈도가 가장 높았던 단어는 총 557회 언급된 ‘경제’였으며, ‘국민’(532회), ‘자유’(509회)가
음식을 할 때 반드시 넣어야 할 재료를 넣지 않으면 제맛이 나지 않는다. 요즈음 노동정책이 딱 그렇다. 대한민국 정부가 노동개혁을 위해 보이지 않는 괴물과 전쟁을 하고 있다는 착각을 하게 만든다. 괴물은 바로 노동조합이다. 지난해 화물연대 파업을 강경하게 진압한 정부는 건설노조를 금품을 갈취하는 폭력배에 비유하며 악습을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거의 매일 밝히
건설업계, 작업 일정 조율 어려움 호소
금리 인상, 원자잿값 급등, 자금경색 등 삼중고에 시달리는 건설업계가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였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집회를 연일 이어가면서 공사현장이 또다시 멈춰설 위기에 처한 것이다. 건설노조는 정부의 ‘노조 때리기’에 맞서 5월 총궐기 대회를 열고, 7월에는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혀
화물연대 파업 관련 정부가 건설사 피해 예방을 위해 계약기간·금액 조정을 권고했지만 이행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그렇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3일 LH는 "지난해 12월 5일 정부방침 시달 즉시 모든 관할 현장에 관련 내용을 전파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했으며, 실제 일부 현장에서는 화물연대 파업 및 물류차질을 이유로 계약
삼부토건이 코로나19 사태 및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붕괴 등 악재로 영업이익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부토건은 2일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4631억 원으로 전년(3570억 원) 대비 29.7% 성장했지만, 같은 기간 629억 원의 영업손실을 거뒀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 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매년 ‘운임 위원회’ 차주 쪽에 치우쳐져…표준운임제로 물류비 추가 인상 불가피시멘트 운송 BCT트럭, 전체 화물차 중 0.7% 차지…“대표성 부족”
안전운임제 일몰로 안도했던 시멘트업계가 표준운임제라는 새로운 복병을 만났다. 최근 정부가 안전운임제를 폐지하고 ‘표준운임제’를 발표하면서 품목에 시멘트를 포함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표준운임제가 기존 안전운
SGC이테크건설의 지난해 결산기준 영업이익이 반 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SGC이테크건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총 33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대비 51% 줄어든 수치다. 다만 매출액은 1조5233억 원으로, 같은 기간 16.5% 늘었다.
SGC이테크건설의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원자재 등 원가 상승과 부동산
철강, 항공 업계에서 중국발 리오프닝(오프라인 활동 재개)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로 침체기를 겪던 기업들이 반등의 기회를 노리는 분위기다.
지난해 부진을 겪었던 철강업계는 실적 회복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앞서 태풍 힌남노로 인한 침수 피해, 철강 수요산업 부진으로 제품 가격 하락,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