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나가 울 때 양 옆 남성 관객이 눈물을 훔치는 것도 봤다. 살고 있는 나라는 달라도 '모녀'라는 소재는 어딜 가나 공감대를 형성한다. 도나가 사랑을 찾다는 게 중심 스토리지만, 도나가 홀로 소피를 키우면서 느꼈을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도나 역의 최정원 신영숙, 타냐 역의 홍지민 김영주, 로지 역의 박준면 오기쁨의 호흡이 안정적이다. 남경주 이현우...
정은지의 감동적인 열창에 사연자는 물론 관객들까지 눈물을 쏟을 정도였다.
사연자는 “저한테 위로해주시는 것 같았다”며 정은지의 선곡에 감탄했다.
정은지의 ‘나를 외치다’는 에릭남의 ‘Ordinary People'을 꺾고 삼수생의 공감표를 얻는데 성공한 뒤 홍지민과 변진섭까지 누르고 최종 타이틀곡에 선정됐다.
이청아는 “편견없이 보려고 하는데 ‘나는 정말 행복했고, 후회없다’는 모습으로 열창해 눈물이 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가면을 벗으며 “이렇게 까불면 제 정체를 모를 줄 알았다”며 웃었다. 정체를 드러낸 홍지민은 “제 목소리를 알아 볼까 두려웠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정체를 알아내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항상 즐거울 거란 편견이 있다”며...
'정상'이라는 의사에 말에 눈물을 흘린 홍지민은 "이제 웃을 수 있다"며 반색했다.
홍지민 측은 “뒤늦게 생긴 아이고 그래서 걱정이 많았다. 아기한테 안 좋은 영향이 미치는 것이 아닌가 걱정도 많이 했다. 다행히 의사 선생님이 정상이라고 해서 안도했다”고 말했다.
한편, 홍지민이 출연하는 KBS ‘엄마의 탄생’은 4일(오늘)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스토리온 '렛미인4'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MC 황신혜를 비롯해 뮤지컬배우 홍지민, 엠블랙 미르, 뮤지션 레이디제인, 박현우 PD 등이 참석했다.
레이디제인은 "화제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비타민과 같은 존재로 활력을 불어넣고 싶었는데 제가 오히려 에너지를 더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어 진행된 촬영에서는 홍지민이 뺨을 부여잡고 눈물을 흘리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1996년 미스코리아 진을 두고 마원장은 무슨 사연있는지 양원장의 따귀를 때리며 다시는 더러운 행태를 보지 않겠다고 엄포했다.
제작진은 “두 사람의 명품연기를 모두 감탄하며 지켜봤다. 마원장과 양원장의 대결구도는 ‘미스코리아’를 더욱 박진감있게 이끌어주는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