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감독들을 예로 든다면 홍상수의 영화와 이창동의 영화는 방향이 다르다. 홍상수의 영화는 리얼리즘에 가깝다. 현실을 반영한 리얼리즘이 아니라 '그것이 거기에 있었다'는 포착의 리얼리즘이다. 반면 이창동의 영화는 여전히 소설적인 리얼리즘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 같다. 서사를 통해 가치관을 전달하는, 표현주의적인 재현의 방식이다. 굳이 나눈다면 봉준호는...
앞서 한국 감독·배우 중 아카데미 회원이 된 건 봉준호·박찬욱·이창동·홍상수·임권택·송강호·최민식·윤여정·이병헌·박해일·하정우·김민희·배두나 등이 있다.
빌 크레이머 아카데미 최고경영자(CEO)와 재닛 양 아카데미 회장은 "올해 아카데미의 새로운 회원들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전 세계에서 온 놀라운 재능을 가진 아티스트와 전문가들은...
이어 이창동 감독의 '시'(2010)가 7위에, 홍상수 감독의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1996)이 10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보는 사람'과 '만드는 사람'의 상위 10선을 따로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보는 사람' 1위에는 '하녀'가, '만드는 사람' 1위에는 '살인의 추억'이 선정됐다.
전체 상위 10선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보는 사람' 상위 10선에는 이만희 감독의...
해당 섹션에서는 이만희 감독의 '원점'(1967), 홍상수 감독의 데뷔작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1996), 이명세 감독의 '지독한 사랑'(1996)이 상영된다.
유현목 감독의 '오발탄'(1961), 칸영화제에 초청됐던 신상옥 감독의 '열녀문'(1962)을 비롯해 '달려라 하니' 감독으로 잘 알려진 홍상만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데뷔작 '은하전설 테라'(1983), 한국 최초의 로봇...
이와 함께 △홍상수 감독의 '오! 수정'(2000) △봉준호 감독의 데뷔작 '플란다스의 개'(2000) △정지우 감독의 '사랑니'(2005) △류승완 감독의 장편 데뷔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4K 리마스터링'(2016)도 상영된다.
세계적 거장 차이밍량 '행자 연작'…'올해의 프로그래머' 허진호
세계적인 거장 차이밍량 감독의 '행자 연작' 10편도 관객들을 찾는다. '행자 연작'은...
'여행자의 필요' 홍상수 감독, 심사위원 대상김혜영 감독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수정곰상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여행자의 필요'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홍상수 감독과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로 수정곰상을 받은 김혜영 감독에게 축전을 보냈다.
25일 유 장관은 축전에서 "이번 베를린국제영화제...
홍상수 감독이 신작 ‘여행자의 필요’로 제74회 베를린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2022년에 이어 두번째다.
24일(현지시간)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단은 홍 감독의 ‘여행자의 필요’를 은곰상 심사위원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은최우수작품상인 황금곰상에 이어 ‘2등상’에 해당한다.
영화 ‘여행자의...
홍상수 감독이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함께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홍상수 감독은 19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열리는 제7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여행자의 필요’ 배우들과 함께 기자회견 및 레드카펫 행사 등에 참석했다.
영화 ‘여행자의 필요’는 위페르와 홍 감독이 호흡을 맞춘 세 번째 작품으로 한국인들에게 프랑스어를 가르치고 막걸리를...
신인 장편 데뷔작 대거 포함…차세대 한국영화 감독 등장홍상수 감독 '물안에서', '우리의 하루' 등 선정…저력 과시내달 2일부터 16일까지 선정된 11편의 영화 GV 열린다
한국영상자료원(영자원)이 '괴인', '비밀의 언덕', '다음 소희' 등 지난해 가장 뛰어난 한국영화 11편을 선정했다.
16일 영자원은 "지난해 가장 뛰어난 한국영화 11편을 선정해...
홍상수 감독의 신작 ‘여행자의 필요’가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2일(현지시간)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의 초청작을 발표했다. 장편 경쟁부문에는 ‘여행자의 필요’가 이름을 올렸다.
‘여행자의 필요’는 홍 감독의 31번째 장편 신작으로,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홍 감독의 세 번째...
또 이선균을 비롯해 많은 영화인의 경력이 도덕성의 제단에서 산산조각 났다며 배우 김민희를 사례로 언급했다.
리베라시옹은 김민희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가 유부남인 홍상수 감독과의 불륜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백만 달러의 손해를 입었고, 이후론 홍 감독 영화에서만 연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감독들이 이처럼 '길게 찍기'를 사용하는 이유는 '사실성'과 '객관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19일 개봉한 홍상수의 '우리의 하루' 역시 몇 개의 '길게 찍기'로 구성된 영화다. 이 영화는 그간 홍상수 영화에서 익숙하게 보았던 같은 듯 다른 두 인물의 차이와 반복을 보여준다.
홍상수는 상원(김민희)과 의주(기주봉)의 서사를 대조하면서 고정된 카메라의 극단적인...
홍상수 감독의 신작 ‘우리의 하루’가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앞서 5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 폐막작으로 전 세계 최초 공개됐던 영화 ‘우리의 하루’가 내달 19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우리의 하루’는 상원(김민희 분)과 70대 시인 의주(기주봉 분)에게 각각 방문객이 찾아오면서 나누는 이야기를 교차하면서 보여주는 작품이다. 홍상수 감독이 극본과...
해외에서 크게 평가받고 있는 홍상수 감독의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이나 이창동 감독의 ‘초록 물고기’, 박찬욱 감독의 ‘박쥐’ 등의 공통점은 폭력성이다. 사람이 사람을 무자비하게 죽인다.
이런 영화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려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수많은 TV 드라마와 영화에서 사람이 사람을 예사롭게 죽이는 장면을 얼마나 많이 보아 왔던가를 얘기하고...
2015년 임권택·봉준호 감독과 배우 최민식, 송강호, 애니메이터 김상진 등을 시작으로 박찬욱·이창동·홍상수·임순례 감독, 배우 이병헌·배두나·하정우·김민희·조진웅 등이 회원 자격을 얻었다.
‘기생충’이 오스카상 4관왕을 달성한 2020년에는 최우식·장혜진·조여정·이정은·박소담이 한꺼번에 초청됐다. ‘미나리’로 2021년 여우조연상을 받은...
이번 주 개막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마스터클래스 참석차 29일 부천을 찾는 등 한국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날 김기영, 박찬욱, 봉준호, 홍상수, 장준환, 나홍진 등 한국의 감독을 다수 언급하며 애정을 표한 그는 “봉준호 감독은 이미 ‘보 이즈 어프레이드’를 봤다”면서 “그가 내 영화로 함께 GV를 해준다는 게 내게는 큰 영광”이라고 전했다.
홍상수 감독이 배우 기주봉과 함께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25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남부 칸크루아제트 극장에서는 홍 감독의 30번째 장편 영화 ‘우리의 하루’가 감독 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돼 프리미어 상영회를 진행했다.
감독 주간은 프랑스 감독 협회가 기존의 칸영화제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영화들을 소개하기 위해 1969년 처음 신설한...
신혼부부(이선균, 정유미)가 잠드는 순간부터 겪게 되는 끔찍한 악몽을 다룬다.
‘감독주간’ 부문에서는 홍상수 감독의 '우리의 하루'가 상영된다. 김민희가 출연한다.
한편 세계 영화학교 학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라 시네프(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서는 서정미 감독의 '이씨 가문의 형제들', 황혜인 감독의 '홀' 등 단편영화 2편도 상영된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30번째 영화 ‘우리의 하루’가 제76회 칸국제영화제 칸 감독주간(55th edition of the Directors‘ Fortnight)에 공식 초청됐다.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 집행위원회 측은 18일(현지시간) 홍상수 감독의 30번째 장편 ‘우리의 하루’가 제76회 칸 영화제 감독주간의 마지막을 장식한다고 발표했다.
감독주간은 프랑스 감독협회가 차별화된 영화들을...
홍상수 감독의 신작 ‘우리의 하루’가 다음달 열리는 제76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공식 초청됐다.
칸영화제 감독주간 집행위원회는 18일(현지시간) 홍 감독의 30번째 장편영화 ‘우리의 하루’가 칸영화제 감독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감독주간은 프랑스 감독협회가 차별화된 영화를 소개하기 위해 1969년 신설한 부문이다.
줄리앙 레지 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