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지주는 올해 하반기까지 영국법인(세아윈드)을 완공하고 조기 수주를 달성한 혼시 3, 노퍽 뱅가드 프로젝트를 내년부터 차례로 공급하는 한편, 대형화 추세인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의 추가 수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세아제강지주는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수소 등 저탄소 솔루션 용도의 제품 개발 및 선제적 투자를 기반으로...
장치산업 특성상 해외 생산시설 구축 시 안정적 수주 물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데 세아윈드는 작년 ‘혼시3 프로젝트’ 수주에 이어 이번 노퍽 뱅가드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공장 완공 후 향후 3년간의 생산 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손성활 세아윈드 대표는 “이번 대규모 수주를 통해 세아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조 기술력 및 글로벌 해상풍력 산업...
영국법인(세아윈드)의 경우, ‘혼시3’ 프로젝트를 포함한 대형 사업들의 조기 수주를 통해 공장 완공 전 2~3년치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CCUS(탄소포집저장활용기술), 수소 등 저탄소 솔루션 용도의 제품 개발 및 투자를 앞당겨서 관련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탄소중립 관련 에너지 기자재 시장을 조기 선점하겠다”고...
최대 300기의 해상풍력 발전용 터빈이 설치되는 북해 해당 지역(혼시3)은 발전 용량 2.4GW로 약 200만 가구의 일일 전력 사용량에 달한다. 세아윈드는 영국 내 유일한 모노파일 공급업체로서 영국 해상풍력 발전 공급망의 중추적인 임무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영국 에이블 해양 에너지 파크 부지 내 세아제강지주가 현재 건립 중인 세아윈드의 모노파일 공장은...
약 한 달 후에는 덴마크 국영 에너지 기업인 외르스테드와 ‘혼시 프로젝트2’를 위한 초고압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혼시 프로젝트는 영국 동부 근해에 대규모 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 지난해 유럽에선 약 1300억 원 규모의 통신용 광케이블을 수주했다. 2017년 수주금액(약 500억 원)보다 2배 넘은 기록이다.
LS전선이 해외시장을 적극...
이에 대해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장의 주 원인은 해상풍력용 타워의 매출 본격화”라며 “가수주한 1366억 원 규모 ‘혼시1(Hornsea1)’ 프로젝트용 해상풍력 타워는 2분기부터 생산이 시작되고,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영국 정부가 해상풍력 발전 단가의 하락을 이유로 설치량 목표치를 기존 10GW에서 20GW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