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종(禪宗)의 제6조인 혜능(慧能, 638~713) 선사는 글을 모르는 까막눈임에도 깨달음을 얻었다고 전해진다. 한 비구니가 “글을 모르면서 어떻게 진리를 안다는 말씀인지요?”라고 묻자 혜능은 “진리는 저 하늘의 달과 같고, 문자는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과 같다”고 답한 데서 비롯했다. 즉, 달을 보라고 손가락을 들었더니 달은 보지 않고 손가락만 쳐다보다가 어느새...
불교 선종(禪宗)의 제6조(祖)인 혜능(慧能·638~713) 선사의 어록을 모아 그의 제자가 편찬한 책 ‘육조법보단경(六祖法寶壇經)’ 제1권 ‘행유(行由)’에 나오는 말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에 대해 “위안부 문제는 가해자인 일본이 ‘끝났다’고 해서 끝날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다. 독도에 대해서도 “일본의 한반도 침탈 과정에서 가장 먼저 강점당한 우리 땅”임을...
본래부터 한 물건도 없었거늘 어느 곳에서 먼지가 일겠는가?(보리본무수 명경역비대 본래무일물 하처야진애-菩提本無樹 明鏡亦非臺 本來無一物 何處惹塵埃)” 이것은 불교 선종(禪宗)의 제6조로 남종선(南宗禪)의 개창자인 혜능(惠能) 선사가 지은 것으로 전해지는 게송(偈頌: 선승의 깨달음을 담은 시)이다. 이 시는 원래 신수(神秀) 스님의 다음과 같은 시에 대해서 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