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검찰이 같은 해 12월 ‘혜경궁 김 씨’가 김 씨 소유의 계정이라고 단정 짓기 어렵다며 불기소 결정을 내리자, 이 변호사는 인터넷 방송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A 씨의 닉네임과 직업 등 신상정보를 노출했다.
1심 재판부는 “고발사건의 내용이나 다른 사람들과의 이해관계 등을 보면 비밀유지 의사도 있었고, 비밀유지에 따른 이익도 있었다”며 이...
이후 검찰이 ‘혜경궁 김씨’가 이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 소유의 계정이라고 단정 짓기 어렵다며 무혐의 처분을 내리자, 이 변호사는 같은해 12월12일 한 인터넷 방송과 SNS에 A 씨의 닉네임, 직업 등을 공개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위임 계약한 상대방 닉네임을 밝힌 것은 결국 그 사람을 특정해서 지목한 것"이라고 판단해 벌금형을 선고한 바 있다.
'혜경궁 김씨 사건'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의 부인 김혜경 씨가 '혜경궁 김씨'라는 트위터 계정을 사용해 각종 막말을 쏟아냈다는 의혹이다. 해당 계정은 2013년 초 '정의를 위하여'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해 활동을 멈춘 2017년 4월까지 4만 7000개 가량의 글을 올렸다.
이에 이 변호사는 2018년 궁찾사 등 시민 3000여 명과 함께 김 씨를 공직선거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보한 뒤 지난 11일 숨진 채 발견된 이모(55)씨가 이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혜경궁 김씨 사건’ 관련 내용이 담긴 녹취 파일을 추가로 가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검찰에 고발한 깨어있는시민연대당(깨시연) 이민구 대표와 이민석 변호사는 13일 서울 양천구의 이씨 빈소에서...
바로 김 씨라고 믿고 있다”며 “검찰은 이 후보가 경기지사에 당선된 후 이해할 수 없는 사유로 사건을 기소 중지하고 덮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8년 검찰은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혜경궁 김씨’ 사건에 대해 ‘증거 부족’ 판단을 내리고 불기소 처분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08_hkkim(정의를 위하여)’라는 아이디 주인은 ‘김혜경 씨’이거나 적어도...
김혜경 씨는 지난 2018년 경기지사 선거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 등을 비방한 ‘혜경궁 김 씨’의 계정주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수사한 결과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 지사는 “아내가 상처를 많이 받았다. 정말 미안하다”면서 “적대 진영이 아니라 우리 내부에서 (네거티브 공세가) 더 심한 측면도 있다. 자괴감이 느껴지고 처참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이낙연 캠프 측에서 제기한 ‘혜경궁 김 씨’와 ‘석사 논문 표절’에 대해 각각 무혐의 처분이 났고, 학위를 반납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 전 대표 측근이 옵티머스 사건 당시 금품수수에 연루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을 겨냥해 “전남지사 경선 때 가짜 당원 명부를 만들어 시정받은 핵심 측근이다. 그 부분을 먼저...
“헤경궁 김 씨 건과 본인 논문 표절 건으로 불똥이 튀는 걸 우려한 것 아닐까”라고 의구심을 품은 데 대한 반격이다.
이 지사는 “본인을 되돌아보셔야지 세상에 문제없는 저를 그런 식으로 공격하면 이거 말이 되겠나”라며 “자기 가족 검증할까 봐 그걸 피하려 했다니 황당무계하다”고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그러면서 “(혜경궁 김 씨라 칭하는) 제 아내가...
경기도 화성시 소재 용주사에서 화재가 나, 정조, 사도세자, 경의황후(혜경궁 홍씨), 효의왕후 김씨(정조의 비)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호성전이 전소됐다.
20일 오전 1시 10분 용주사 호성전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호성전(45.15㎡)이 모두 탔다.
호성전은 정조와 사도세자, 혜경궁 홍씨의 위패가 놓인...
지난달 19일에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혜경궁 김씨’ 논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여 논란이 됐다. 이달 초에는 찡 딩 중 베트남 경제부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한국 남자들이) 다른 나라보다 베트남 여성들을 더 선호한다”고 말해 비판을 부르기도 했다.
한국당 의원들의 외유성 출장도 구설수에 올랐다. 김성태 전 한국당 원내대표와...
이른바 ‘혜경궁 김씨’로 알려진 트위터 계정 소유주로 지목돼 수사를 받아온 김 씨에 대해서는 증거불충분 등을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다.
김 씨는 올해 4월 민주당 예비후보 경선 당시 트위터 계정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아왔다.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가 취업 과정에서 특혜를 얻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있다....
'혜경궁 김씨' 의혹에 휩싸였던 이 지사 아내 김혜경 씨에 대해서는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특히 검찰은 이재명 경기지사 기소 처분과 관련해 친형 강제입원 시도 및 검사 사칭, 성남 대장동 개발업적 과장 등 혐의를 꼽았다. 이 중에서도 친형인 고(故) 이재선 씨의 정신병원 입원과 관련해 "교통사고 이전까지 (정신적으로)별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08__hkkim)의 소유주로 지목된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가 4일 검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김 씨는 이날 출석한 지 11시간만인 오후 9시 10분께 조사를 마치고 나왔다. 김 씨는 ‘충분히 소명했느냐’는 질문에 응하지 않고 곧장 집으로 향했다. 앞서 검찰 출석 심경을 묻는 질문에는 “진실이 밝혀지길 바랄 뿐이다”라고...
검찰이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08__hkkim)의 소유주로 지목된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를 소환조사한다.
수원지검 공안부(김주필 부장검사)는 김 씨를 4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3일 밝혔다.
김 씨는 올해 4월 경기지사 민주당 예비후보 경선 과정에서 '정의를 위하여'라는 닉네임의 트위터 계정을 사용해 '전해철 전 예비후보가...
또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른바 '혜경궁 김씨' 계정주 문제에 휘말린 것도 대통령 국정지지도 하락의 배경으로 지목됐다. 리얼미터는 “여권 전반에 대한 불신 확대로 그동안 약하게 결집해 있던 주변 지지층 이탈했다”고 분석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최근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을 두고 지지층 간 갈등이 재점화되면서 여권 전반에 대한 불신이 확대됐고, 이에 따라 중도층과 보수층 등 문 대통령을 약하게 지지하던 주변 지지층이 추가로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리얼미터의 분석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혜경궁 김씨’라는 트위터 계정의 주인을 두고 공방이 뜨겁다. 저승에 계신 혜경궁의 진짜 주인이었던 ‘혜경궁 홍씨’, 즉 조선 제22대 임금인 정조의 어머니이자, 사도세자의 빈(嬪)이었다가 아들 정조가 즉위한 후, 궁호가 ‘혜경(惠慶)’으로 오른 그 ‘혜경궁 홍씨’가 이 소식을 들으면 참으로 어리둥절할 것 같다.
혜경궁의 주인이었던 자신 외에...
'혜경궁 김 씨' 트위터 계정 소유주로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를 지목해 고발한 이정렬 변호사가 소송인단의 고발 대리인 자격에서 물러나겠다고 25일 밝혔다.
이 변호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어제 검찰 조사를 받은 내용을 트위터에 게시한 후 궁찾사(혜경궁 김씨를 찾는 사람들 국민소송단) 대표님으로부터 질책을 받았다"며 "검찰...